앞으로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최저임금 수준의 고용부담금이 부과된다. 또 2015년부터는 교사를 신규 채용할 때 반드시 정원의 3% 이상을 장애인으로 모집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9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사업장에게 부과되는
출소자 4만여명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9일 고용노동부는 "출소자의 일을 통한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18개 지부를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위탁사업자로 선정해 오는 14일부터 출소(예정)자 맞춤형 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취업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교도소(소년원) 출소예정자나 갈 곳이 없
경제위기로 우리나라 남녀 고용평등지표가 되레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여성 일자리의 양과 질을 견인하는 제도인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실적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AA 이행계획을 지키지 않아도 사업주를 처벌할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시장에서 여성의 지위를 나타내는 ‘성별 고용평등지표’는 지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할 사업자가 선정됐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업이 주도해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노동부는 8일 "산업계가 주도하는 맞춤형 취업프로젝트인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할 기업·사업자단체 5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에스아이에스티·
사진제공=노사정위원회 ⓒ 매일노동뉴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최종태)는 8일 오후 태국 국가경제사회자문위원회(NESAC)와 아시아 사회적대화 포럼 정례화를 위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 태국은 지난 2008년 우리나라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 사회적대화 포럼(2012년)을 개최하는 주최국이다. 최종태 위원장은 이날 우깟 떼플라꾼
고용노동부는 8일 개그맨 김병만(36)씨를 고용서비스 홍보대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앞으로 1년간 청년취업 포털 잡영(jobyoung.go.kr)을 비롯해 정부가 제공하는 고용 관련 사이트를 홍보하고, 고용서비스 정책과 사업을 알리는 활동을 펼친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층의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명
고용노동부가 근로시간을 줄이고 복지수준은 끌어올리는 취지의 '좋은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좋은 일터 인증'을 받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하기로 했다. 7일 노동부는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은 최장시간 노동국가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며 "이를 벗어나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좋은 일터 만들기(좋터만) 프로젝
노동시간 단축은 정부와 노동계의 공통된 화두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시간 노동관행을 개선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고, 올해 노동부 업무추진의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노동계 역시 실노동시간을 줄여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수년 전부터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시간을 줄이는 방안에
고용노동부 공무원, 교육청 및 학교 공무원, 공기업 직원 등 공공부문 종사자들은 향후 공공부문 노사관계 전망을 다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노동부 공무원의 경우 직급에 따라 온도차를 보였다. 5급 사무관들은 2명 중 1명은 노사관계 전망이 안정적이라고 답했지만 6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은 10명 중 8명 꼴로 현상유지하거나 불안정할 것으로
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은 3월을 '장애인고용장려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단은 자진신고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의 추가 징수를 면제해 준다. 부정수급 사례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1천만원 한도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한다. 장애인고용장려금은 장애인 의무고용률(2.7%)을 초과해 장애인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초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장애인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생산가능인구 대비 취업자 비중)이 각각 38.5%, 35%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경제활동참가율(61.9%)이나 고용률(60%)보다 각각 20%포인트 뒤처지는 수준이다. 6일 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전국의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8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올해 7월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1년도 사회적기업 인증계획'을 6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사회적기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노동부가 발표하는 접수기간(3~4주)에 맞춰 서류를 구비·보완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사회적기업 지원기관 역시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빌려 주는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이 이뤄진다. 6일 고용노동부는 “6개 부처 합동으로 다음달부터 6월까지 556종의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대여하는 자격증 소지자와 업체를 일제 단속한다”고 밝혔다. 6개 부처 합동단속은 최근 자격증을 빌려 주고 받는 행위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전기·환경·소방·산림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노동 분야의 1천여개 용어를 해설한 사전이 나왔다. 한국기술교육대 고용노동연수원은 노동경제·노동교육·노동법·노동복지·노사관계·국제노동 등 6개 분야 1천여개의 용어가 수록된 교육용 사전인 ‘고용노동용어 해설’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자에는 △노동경제(노동시장 등 고용관련 포함) 227개 △노동교육 242개 △노동법 146개 △노동복지(고용보험
지난 1월 말 현재 노동자수는 1천361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8%(10만3천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빈일자리는 11만2천개로 실업자 8명당 1개꼴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자가 1명 이상인 표본사업장 2만8천곳의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상용직은 1천122만9천명으로 2.8% 늘었고, 임시·일용직은
고용노동부 수원지청이 경기지청으로 확대·개편됐다. 노동부는 3일 "소속기관 직제개편을 통해 수원지청을 경기지청으로 변경하고 경기남부지역 주요 도시를 관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청은 지난 2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직제개편에 따라 그동안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지휘·감독했던 성남·안양·안산·평택지청의 관할이 경기지청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쌍용차 구조조정으로 해고된 노동자나 무급휴직자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긴급 생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정부는 형평성을 이유로 뒷짐만 쥐고 있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임아무개(46)씨의 통장잔고는 단돈 4만원이었다. 고등학교와 중학교에 다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와 지급자수·지급액 모두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2일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6만7천명으로 2010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만1천명(23.9%)이 줄었다"고 밝혔다. 실업급여 지급자수와 지급액도 같이 줄었다. 2월 한 달간 실업급여는 37만4천명에게 3천15억원이 지급됐다. 전년 같은달에 비해 지급자수는 4만
고용한파가 몰아쳤던 200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하반기까지 3년간 노동자 고용안정에 쓰인 고용보험기금 중 47억6천만원을 사업주들이 부정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고용노동부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기금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총 1천413개 사업장에서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 매일노동뉴스 고용노동부가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전운기) 부속 노동행정연수원의 명칭을 '고용노동연수원'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노동부가 고용노동부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대학측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고용노동부 출범에 따라 노동행정연수원의 고용 분야에 대한 업무영역을 명확히 하기 위해 명칭을 이달 1일자로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