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46만9천명 늘었지만 실업률은 4.5%로 0.4%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고용노동부는 이에 대해 “정부 일자리 사업에 대한 신청자가 증가했고, 이 중 상당수가 실업자로 집계된 데 따른 것"이라며 “실업률이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일시적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제조
오는 7월부터는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go.kr)에서 민간 취업포털 3곳의 일자리 정보까지 찾아볼 수 있다. 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잡코리아·사람인·커리어 등 취업포털 업체 3개사와 워크넷의 취업 정보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민간 취업포털의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편
청와대는 16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행시 25회 출신인 이기권(54)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을 임명했다. 이 위원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고용노동부 근로기준국장 등을 지냈다. 후임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으로는 이강성(51) 삼육대 경영학과 교수가 내정됐다. 충북 출신인 이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일자리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장관 직속으로 '일자리 현장 지원단'을 설치·운영한다. 이를 통해 5월까지 일자리 중점 지원사업장 1만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박재완 장관은 1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현장의 실물 고용동향과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려고 마련한 '일자리 현장 지원단 운영계획'을 보
정부가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다 적발된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다 적발되더라도 이를 시정하면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는 1차 적발된 뒤 3년 내 다시 불법체류자 고용 사실이 드러날 경우 시정 여부와 상관없이 3년간 이주노동자를 고용할 수 없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외국
제35회 청계천 잡페어가 서비스업종 현장채용을 중심으로 18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18일 열리는 잡페어에서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서비스업종 15개 우량기업이 구직자를 찾을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잡페어는 노동부 주최, 서울고용센터 주관으로 매달 다양한 계층과 업종별로 특화해 구직자와 구인 사업주를 연결해 주는 취업알선
근로복지공단은 이달 말까지 고용·산재보험 자진신고·납부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의 고용주는 이달 말까지 지난해 확정보험료를 공단에 자진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확정보험료는 지난해 전체 노동자에 지급한 임금총액에 보험료율을 곱한 금액이다. 다만 건설업과 벌목업·고용보험 자영업자는 보수총액신고에 의한 방식이 아닌 자진신고·납부
대법원이 옛 산재의료원에서 퇴직한 의사들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퇴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공단은 최근 3년 사이 퇴직한 100여명이 넘는 의사들에게 십수억 원의 퇴직금을 물어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 대법원 민사3부는 지난 10일 창원산재병원 퇴직 의사 2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공단의 상소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 확정 판결을 내렸
올해부터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표준점수제가 도입된다. 또 시험 시행일 20일 전에 취소하는 경우 수수료를 전액 반환한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인노무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확정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선택과목 간 난이도 편차와 논문형 시험의 채점위원 간 점수 편차를 해
전기자동차배터리기술자·유비쿼터스도시기획자·온실가스처리연구원·에너지진단사·친환경건축가…. 한국고용정보원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이른바 '뜨는 직업'을 14일 공개했다. 고용정보원은 이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유망직종으로 △환경오염 저감 △신생에너지 △환경서비스환경보호 및 복원 등 3개 분야 18개 녹색산업에서 108개 녹색직업을 소개한 직업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3일까지 전국 14개 금형사업체와 연계한 맞춤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과 사전 약정을 체결한 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직종·수행기준·교과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직업교육과정이다. 훈련 분야는 △Full 3D 금형설계 △캠(CAM) 프로그램 △
근로복지공단이 근로자 학자금대부 신청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자금대부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된다. 공단은 상반기 1차 모집에서 9천800명을 선발했고 이번에 추가로 7천명을 선발한다. 공단은 올해 총 1천37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2만8천160명에게 학자금을 대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는 고용보험 납부자(피보험
노사관계 전문가 육성사업을 운영할 교육기관으로 4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14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경대·경북대·전남대·호서대 등 4개 교육기관 총장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관계전문가 육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노사관계전문가 육성사업은 노사관계 전문교육기관을 공모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노사관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
노동시장에서 고령층 구직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50대 이상 취업자수 비중이 31.6%를 기록했다. 50대 취업자수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취업자 2천382만9천명 중 50대 취업자는 479만2천명으로 전체의 20.1%를 차지했다. 50대 취업자수는 10년 전인 2000년
앞으로 결혼이민자를 채용하는 사업장에도 1인당 연간 650만원 한도의 고용촉진장려금이 지급된다. 귀화 등을 통한 국적 취득자도 다문화가족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다문화가족지원정책 2011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르
이달부터 ‘최저임금 4320 지킴이’ 활동이 전국으로 확대·시행된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과 6개 광역시에서 시행했던 최저임금 지킴이 사업이 올해부터는 전국 지방관서로 확대된다. 노동부는 11일부터 지킴이 모집에 들어갔다. 최저임금 지킴이 사업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으면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학생이나 주부들이
고용노동부가 지역특성에 따른 일자리창출 사업에 297억원을 지원한다. 노동부는 10일 "지방자치단체가 공모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가운데 15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공모형 일자리사업이다. 노동부는 "지난해 171억원의 예산을 투여해 4천개의
디지털 인쇄기술의 발달로 직업의 세계가 달라지고 있다. 활판기인쇄조작원 같은 활판인쇄 관련 직업 2개가 사라진 대신 디지털제판원 등 4개의 직업이 탄생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0일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등 12개 산업의 직업변천 현황을 담은 '2011 산업별 한국직업사전'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직업사전에 수록된 직업은 총 914개다. 2003년
대한산업의학회가 이달부터 대한직업환경의학회(회장 이세훈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로 명칭을 바꿨다. 학회는 10일 “산업의학회 이사회에서 명칭 변경안이 통과돼 지난 8일부터 공식명칭이 직업환경의학회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회는 병원이나 의과대학 등에서 사용하는 전문과목 명칭도 산업의학과에서 직업환경의학과로 변경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의료법 개정을
올해 7월 사업장 단위에서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교섭창구는 단일화해야 하는 가운데 노동계가 이 절차를 거부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산하 금속·보건·공공 등 산별노조는 올해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교섭창구 단일화 제외' 조항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현행 노동법에는 복수노조라도 사용자가 자율교섭에 동의하면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9일 노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