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이달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과다한 직업소개 수수료나 거짓 구인광고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노동부는 직업안정법에 의거해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직업소개 부조리 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에게 과다한 수수료를 징수하는 행위나 거짓 구인광고가 집중단속 대상에 올랐다. 노동부는 "특별단속 기간에
퇴직연금 적립금이 지난달 3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5년 12월 도입된 지 5년 만이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월 말 현재 퇴직연금 누적 적립금액은 30조3천666억원이다. 퇴직연금 가입 노동자는 전체 상용노동자의 27.8%에 해당하는 242만9천776명이다. 도입 사업장수는 9만5천853곳(6.7%)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확정
“워낙 엉망이라 뭐라 할 말이 없더라고요.” 이명박 정부 취임 3년을 맞은 지난 25일 양대 노총은 약속이나 한 듯이 논평 한 줄 내지 않았다. 민주노총의 경우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았을 때 경제정책과 노동정책을 비판하는 정책보고서까지 냈다. 하지만 올해는 ‘이제 그만’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한 편으로 평가를 가름했다. 정호희 대변인
지난해 4분기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이 상승했지만 증가 폭은 크게 둔화했다. 실질임금 상승률은 0.7% 그쳤는데, 물가상승의 여파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는 "4분기 5인 이상 사업장 노동자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282만8천원으로 2009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임금 총액은 240만4천
지난해 경기가 회복되면서 임금노동자 월급이 6.1% 상승했다. 총근로시간도 2009년에 비해 3.1시간 증가했다. 2년 연속 줄어들었던 상용직의 초과근로시간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7일 고용노동부 사업체 임금근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장 상용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전년 대비 6.1% 오른 278만1천원을 기록했다. 실
지난해 12월 기간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비율이 13.4%에 그쳐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사업체 기간제근로자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속 1년6개월 이상된 계약기간 만료자는 1만4천555명이었는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8.9%가 해고(계약종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전환율은 1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가 2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연구소 2층 세미나실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 설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지원내용, 선정기준과 절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단은 "재활공학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기술지원 양해각서(MOU) 체결과 전문인력 양성·기술지원·연구소
삭제
한국폴리텍대학이 최근 직업훈련(기능사양성 1년) 과정 수료생 5천428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4천647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수료생 10명 중 8명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셈이다. 24일 대학에 따르면 졸업생 중 최다자격증 취득자는 강릉캠퍼스 자동차과 김남규(31)씨다. 1년 교육기간 동안 모두 11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 다달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24일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 제공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과 곽덕훈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EBS 본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사이버 직업교육 콘텐츠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을 강
지난해 근로복지기본법 개정으로 사내하청 노동자도 사내복지기금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나 시행 두 달이 넘도록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비정규직 간 복지격차를 줄여 나가는 사업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9일 개정 근로복지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내복지기금과 우리사주 혜택이 하도급업체와 파견
오는 7월부터 복수노조가 허용되면 무노조 사업장에 노조가 우후죽순 생겨날까. 23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복수노조 시대의 무노조기업 고용관계(노동리뷰 2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노조 조직률이 급격히 높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 연구원에 따르면 무노조기업 사용자의 94%, 노동자의 70%가 노조 결성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사업장 규모가 클수
ⓒ 매일노동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서암석(52·사진) (주)라인인포 대표를 선정했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서 대표는 전기산업기사로 시작해 34년간 지속적인 전기·정보통신 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해 최고의 기술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59년 군산에서 태어난 그는 홀어머니 밑에서 농사일을 거들며
ⓒ 매일노동뉴스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2일 직제개편을 단행한다. 지난해 고용노동부로의 전환에 따른 후속조치다. 무엇보다 노동정책의 비중이 집단적 노사관계에서 개별적 근로관계를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노사정책실이 노동정책실로 명칭이 바뀌면서 소속 부서의 편제 순서도 근로개선정책관(현 근로기준정책관)이 앞으로 전진배치됐다. 81년 노동부로
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위탁할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3만여명의 청년들이 정부로부터 147억원의 지원을 받아 직장체험에 나선다. 노동부는 178개 대학과 53개 특성화고교를 프로그램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직장체험과 직업체험·취업캠프 등으로 구성된다. 178개 대학 23개 특성화고가 참여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빈곤 탈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지원·육성하는 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류시문)이 22일 문을 열었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진흥원에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신영수·강성천 한나라당 의원 등 정계 인사와 김진홍 목사·혜경 스님·차동엽 신부 등
사회적기업진흥원 출범은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적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담조직이 탄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부족한 예산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자리를 잡는 게 급선무로 보인다. 진흥원은 사회적 기업 확대를 고용 문제 해결의 주요 방안으로 삼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국가고용전략에 따라 설립됐다. 정부는 이달
고용노동부가 다음달 2일부터 직제를 일부 바꾼다. 기존 노사정책실이 노동정책실로 변경되고, 소속 정책관의 편제 순서도 노사협력정책관이 근로개선정책관과 산재예방보상정책관 뒤로 밀려났다. 노동부는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에 따르면 기존에 없던 고령사회인력정책팀과 서비스산재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산재노동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희망드림 장학생’ 150여명을 추가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장학생으로 약 1천200명을 선발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1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생에게는 소속 학교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입학금과 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가 지급된다. 공단은 지난해까지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기업들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때 면접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1년 상반기 신규인력수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때 면접(53.5%)·서류전형(38.6%) 순으로 심사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일수록 면접시험 비중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