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가 8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공석인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2차 전원회의를 8일 오전 개최할 예정"이라며 "전원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소개와 위원장 선출이 이뤄진다"고 7일 밝혔다. 위원장에는 박준성(57) 성신여대 교수(경영학과)가 유
올해 공인노무사가 250명 이상 선발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공인노무사 자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최소 합격인원을 250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격자가 250명에 미달할 경우 전 과목 총점의 60% 미만 득점자라 하더라도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 중 총점이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최소 합격인원만큼 추가로 선발된다.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을 맡아 왔던 김주섭 전 연구관리본부장이 최근 보직을 사퇴했다. 후임에 이장원 노사정책연구본부장이 선출됐다. 연구원은 올해 들어서도 고용노동부 연구용역을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공공연구노조에 따르면 김 전 원장직무대행이 지난달 31일 갑작스레 보직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이달부터 이장원 원장직무대행 체
국민소득이 다시 2만달러를 회복했다. 1인당 소득이 2만달러라는 얘기는 4인가족을 기준으로 본다면 가구당 8만달러를 번다는 뜻이다. 적어도 8천만원 정도의 가구소득을 올려야 평균적인 한국인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그런 통계수치가 믿어지지 않는다. 살림살이가 과거보다 나아졌다고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더 고단해지고 팍팍해졌다. 실
고용노동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퀵서비스·택배기사·간병인 등 3개 특수형태근무 종사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그런데 당초 계획에서 함께 검토됐던 대리운전 기사는 제외돼 논란이 예상된다. 노동부는 6일 "퀵서비스·택배기사·간병인 등 3개 업종에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상반기까지 산재보험 적용방안을 논의한 후 이르면 내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기계 등 21개 분야에서 대한민국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기술발전과 기술자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자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86년부터 현재까지 배출한 명장은 총 496명이다. 올해는 21개 분야 83개 직종에서 총 35명을 뽑을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여성 취업자 1천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0년 876만9천명이던 여성 취업자수가 지난해 991만4천명으로 10년 새 10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반가울 수만은 없다. 취업자수 증가만큼 여성의 고용상지위가 높아지지 않은 데다 남녀 간 임금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 용역업체의 88.2%가 노동관계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24일부터 3월4일까지 대학·병원·백화점 등 사업장과 청소근로자 고용계약을 체결한 용역업체 991곳을 상대로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5일 밝혔다. 근로기준법 위반이 2천221건(61%)으로 가장 많았다. 최저임금 위반도
정부가 청소용역 노동자 처우개선 대책으로 휴게실과 샤워시설을 설치하는 데 도급사업주(원청)가 협조하는 내용으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노동조건에 비해 미미하기 짝이 없는 대책"이라며 실망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청소용역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
올 들어 파업 발생건수는 감소했지만 근로손실일수는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중공업과 KEC 등 해를 넘겨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장기투쟁 사업장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1월1일부터 이날까지 신규로 발생한 파업건수는 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건)보다 적었다. 그러나 올해 발생한
지난해 수당을 신설해 전임자임금 문제를 해결한 기아자동차에 대해서는 "불법요소가 없다"고 밝힌 고용노동부가 최근 한국GM 노사의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합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GM 타임오프 잠정합의와 관련해 일부언론에서 편법이라며 문제를 제기를 하자, 노동부가 보도해명 자료를 냈다. 노동부는 해명자료에서 "한국GM이 노
고용노동부 평택고용센터가 쌍용자동차 무급휴직자들에게 복직 전까지 생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과 재직자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고상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실업급여는 물론 직업훈련과 같은 취업지원 제도의 혜택도 받지 못했던 쌍용차 무급휴직자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센터는 4일 "평택시와 평택 상공회의소,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 등 유관기관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숙련기술전수자를 뽑는다고 4일 밝혔다. 숙련기술전수자 제도는 지난 95년 처음 도입돼 지난해까지 93명을 배출했다. 기존에는 숙련기술자는 방짜유기 같이 전통기술 분야에 한해 선정했다. 노동부는 올해부터는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금형 등 제조산업 기반 분야 직종에서도 숙련기술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
고용노동부는 4일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전국 44개 대학 캠퍼스에 청년고용센터(잡영플라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재완 노동부장관은 이날 제1호 대학청년고용센터가 개설된 목포대를 찾았다. 센터는 민간 전문 컨설턴트가 캠퍼스에 상주하며 직업심리검사와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프로그램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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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있는 100인 이상 사업장의 지난달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도입률이 86.1%로 집계됐다. 타임오프 도입률은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80%를 넘어선 이후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전에 단체협약이 만료된 100인 이상 유노조 사업장 2천362곳 중 86.1%인 2천34곳에서 노사가 타임오프 한도에 합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넉 달 만에 늘어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실업급여 신규신청자가 9만6천명으로 지난해 3월(9만5천명)보다 1.1%(1천명)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실업급여 신규신청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다 지난달 처음으로 전년 동월보다 증가했다. 노동부는 "2월 고용센터 근무일수가 줄면서 신규신청자수가 2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복수노조 제도가 일자리 창출의 촉매제가 돼야 한다"며 "노조들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를 늘리는 대안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할 때 교섭비용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최 '인적자원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 등 각종 진정과 고소·고발사건 처리 과정을 인터넷과 핸드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알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터넷을 통한 신고사건에 한해 시범실시된 서비스로, 호응이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부는 서비스 대상을 부당노동행위 등 모든 신고사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근로감독 신고사건은 연간 3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공식절차가 시작됐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다. 노동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각 9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는 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첫 전원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한다. 이들은 앞으로 90일간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한다.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