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미만 청소년을 고용한 사업장의 83.4%가 노동관련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1월10일~2월20일) 동안 패스트푸드점과 주유소·편의점 등 청소년 고용 사업장 1천790곳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노동부는 "연소노동자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 많은
기간제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율이 석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고용노동부는 1월 말 현재 계약기간이 만료된 1년6개월 이상 근속 기간제 7천641명 중 3천65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해 32.6%의 전환율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1월 말 기준 '사업체 기간제근로자 현황조사'에 따르면 계약이 종료돼 해고된 노동자는 47.8%로 계속비용은 19.4%로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직장보육시설을 새로 설립한 사업장에 총 144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성노동자 경력단절 방지와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올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장 47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직장보육시설 신축비 중 시설전환비로 인정되는 비용의 경우 융자를 포함해 7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사 소유(매입 및
오는 7월 복수노조 시대가 열린다. 불과 넉 달도 남지 않은 요즘 복수노조는 노사정 초미의 관심사다. 그런 가운데 노사관계학회·노동경제학회·노동법학회 등 3개 노동 관련 학회가 23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복수노조시대와 노동’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3개 학회는 복수노조 설립 전망부터 노조 간 경쟁이 앞으로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과 창구
23일 오후 서울역 인근 위치한 무료급식소 따스한 나눔터에서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오른쪽)이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나눠 주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지하철노조 ⓒ 매일노동뉴스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정연수)가 23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따스한 나눔터'에서 노숙인들을 상대로 무료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노조는 지난 2009년 2월
한국폴리텍대학이 인성교육 내실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전국 34개 캠퍼스에 경력개발센터를 설립했다. 경력개발센터는 △직무능력 및 심리검사 등 진로지도 △취업캠프·취업동아리 지원 등 취업활동 지원 △직장체험 프로그램 등 경력관리 지원 △각종 취업정보 제공 및 학생 상담 등 취업정보 제공 기능을 수행한다. 폴리텍대학은 23일 "경력개발센터를
다음달부터 고용보험 실업급여요율이 0.9%에서 1.1%로 0.2%포인트 오른다. 정부는 고용보험기금 고갈 우려에 따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동계와 야당은 “기금고갈 원인과 고용안정망 확충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보험료부터 올리고 보자는 식의 결정은 철회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정부는 22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고용보험 및
근로복지공단이 운용하는 4인 미만 사업장 퇴직연금 사업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지 넉 달만에 1천여곳이 넘는 사업장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공단 퇴직연금 가입 사업장은 1천29곳, 가입 노동자수는 2천145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퇴직급여제도가 1인 이상 사
전태일재단이 제19회 전태일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전태일재단은 22일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올곧은 정신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마련한 전태일문학상 작품을 오는 6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부문은 시와 소설·생활글·기록문 등 4개 부문이다.시는 다른 매체에 발표되지 않은 창작품이어야 하며 작품은 5~10편 이내, 장편시의 경우 1편 이상
이명박 정부 들어 공공기관 상임직 임원 2명 가운데 1명은 정·관계 출신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임직 임원 32.5%는 대통령선거 때 캠프에 가담한 대선관계 인사였다. 반면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이 있는 공공기관은 2곳 중 1곳에 그쳤고, 이 가운데 31.9%는 임시직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개혁연구소는 21일 ‘공공기관 지배
우리나라 30~40대 남성 임금에도 ‘신장 프리미엄’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키가 1센티미터 클 때마다 시간당임금이 1.5%씩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예컨대 신장이 177.2센티미터를 초과하는 30~40대 노동자는 169.3센티미터 이하인 같은 연령층 노동자보다 연봉 40만원을 더 벌었다.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경제학)와 이인재 인천
한국노동법학회·한국노사관계학회·한국노동경제학회 등 노동3학회가 2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복수노조 시대의 노동'이다. 조성재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복수노조 시대의 노동과 경제'라는 제목으로 첫 발제에 나서고,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 박사는 '복수노조 시대의 노사관계'를 발표한다. 이어 김영문 전북대 교수
고용노동부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1만명의 취업을 돕기 위해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연간 최대 86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또 올해 말까지 사회적기업도 중소기업 범주에 포함돼 융자 및 신용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지난 18일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고용정책조정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기
고용허가제 시행 7년째에 접어든 올해 3만4천여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체류기간이 만료된다. 내년에는 이보다 두 배 많은 6만2천여명의 이주노동자 취업허가 만료에 따라 고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올해부터 고용허가제 연장허가 만료 러시가 본격화되면서 고용노동부가 불법체류 막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0일 노동부에 따르면 박재완 장관은 지난 18일 한국에 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올해 구직 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다음달부터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채용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다음달 8일 경기도 인천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공단 지사에서 20여차례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서비스 대상별·업종별 테마를 구성해 다양하게 진행되는데 서울시의 경우 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장애인 채용
사진제공=노동부 ⓒ 매일노동뉴스 '산재예방의 달인'에 서울우유협동조합 용인공장 송영숙 보건관리자(52·사진)가 선정됐다. 산재예방 달인이란 지난 1월부터 고용노동부가 기업과 재해예방단체 등 안전보건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중 산업재해 예방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인물을 매월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20일 "3월 산재예방달인 수상자로
사진제공=관악지청 ⓒ 매일노동뉴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악지청이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 명덕산에서 '노사의 사회적 책임 확산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노총 구로·금천지부, 서울디지털단지 경영자협의회와 강현철 서울관악지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지청장은 이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최근 리비아 내전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으로 해외에 파견된 노동자의 업무상사고 위험이 증가하자 고용노동부가 '해외파견근로자 재해보상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17일 "산재보험은 국내 영역의 사업에 적용하므로 해외사업에 판견된 노동자는 제외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그러나 사업주가 근로복지공단의 사전승인을 받으면 국내 사업으로 간주된다"고 설명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말까지 2천명의 중증장애인에게 '지원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1천150명)보다 74% 확대된 규모다. 지원고용 서비스는 중증 장애인을 채용하려는 사업체가 3∼7주의 현장훈련을 거쳐 중증장애인 고용 여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훈련기간 중에는 장
고용노동부는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용불안이 없고 근로조건도 차별받지 않는 상용직 시간제 일자리 확산을 통해 고용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우리나라의 시간제 일자리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2009년 기준으로 시간제 노동자 비중(주 30시간 미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