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과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노동부는 18일 한국경총과 한국공인노무사회를 퇴직연금제 교육 및 컨설팅 위탁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4인 이상 소규모 사업장까지 퇴직급여 제도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들 사업장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퇴직연금 교육인원
베트남 사회보장청(VSS) 직원들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보험 연수를 받는다. 공단은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베트남 사회보장청 부청장 등 8명을 대상으로 한국 산재보험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09년 체결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재보험에 대한 벤치마킹과 베트남 공무원 연수기회 제공을 희망하는 VSS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국내 최초로 노동강도 지침서를 만들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노조에 따르면 최근 열린 근무형태변경추진팀에서 이달 말까지 '맨아워(M/H) 산정기준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노동자 1인당 1시간 동안의 노동량을 의미하는 맨아워는 작업장의 작업조직과 임금·고용 문제와도 직결된다. 노조는 적정 노동강도
고용노동부가 유휴간호사 재취업 지원사업에 두 팔 걷고 나섰다. 노동부는 '유휴간호사 재취업 전담센터' 7곳을 선정, 이달부터 유휴간호사 재취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담센터는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병원을 떠난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의료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상담을 지원한다. 노동부는 "과거에 비슷한 사업이 있었지만 단순교육 위
상근예비역 직업훈련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육군본부가 손을 잡았다. 상근예비역은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 가운데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향토방위 업무와 관련된 분야에서 근무하는 병사를 말한다. 노동부와 육군본부는 상근예비역들이 군 복무기간에 야간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폴리텍대학에 직업훈련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노동부와 육군본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격차가 2009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2010년 임금동향과 2011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비정규직 월급은 125만8천원으로 정규직 월급(229만4천원)의 54.8%에 불과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임금은 2007년 63.5%까지 올랐다가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14일 오후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이 서울 구로구 독산동 금형산업단지를 찾았다. 노동부 공무원들이 발로 뛰어 1만개 사업장에서 일자리 찾아내겠다는 '일자리현장지원단'의 첫 행보다. 박 장관은 이날 반도체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금형업체 에이치와이티씨를 방문했다. 박 장관은 노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올해 노사관계 주요 변수로 임금인상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1분기 협약임금 인상률이 4.6%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임금교섭 타결 현황 및 협약임금 인상률 추이' 자료에 따르면 100인 이상 기업 8천458곳 가운데 지난 10일까지 임금교섭을 타결한 572곳의 협약임금 인상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9.5%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4.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6만8천명 늘어난 107만3천명으로 조사됐다. 15세 이상 29세 미만 청년층 실업률이 9.5%에 달해 지난해 2월(10.0%) 이후 최고점을 찍었다. 20대 실업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역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용접 등 48개 직종에서 각 지역 최고 기술자를 선발한다. 게임개발 등 6개 시범직종과 제주해녀물질 등 지역별로 특성화된 17개 직종을 포함해 모두 9천4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악덕 사업주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금 체불로 구속 기소되거나 1년에 3차례 이상 또는 2천만원 이상 체불한 사업주는 인터넷에 인적사항이 공개된다. 체불사업주에 대한 금융거래도 제한된다. 금융제재
"스마트워크에 소요되는 기자재나 통신비·수리비는 누가 부담하나요." "스마트워크로 회사에 통근하지 않을 경우 통근수당은 어떻게 되나요." 고용노동부가 스마트워크가 활성화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노동관계법령상 유의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12일 발표했다. 스마트워크는 고정된 근무장소에서 정해진 근무시간에 따라 일하는 방식 대신 정보통신기기 등을 활용해
정부가 노사관계와 관련한 강경발언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양대 노총과 야당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재개정 압박이 높아지면서 노정 간 갈등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박재완 장관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4~5월 노동계 투쟁이 가시화되고 노정 간에 긴장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며 “직원들이 긴장에 끈을 놓아서는 안
11일 오전 노사정위원회 노동 분야 원로자문단 첫 회의가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에서 열렸다. 사진제공=노사정위원회 ⓒ 매일노동뉴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최종태)가 11일 노동 분야 학계 원로들로 구성된 자문단회의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이규창 단국대 명예교수·김수곤 한국인사관리협회 고문·이원덕 전 노동연구원원장·신홍 전 중앙
12일 인천 남동산업단지에 근로자건강센터가 문을 연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인천 남동공단을 시작으로 경기 시화공단·광주광역시 하남공단 등 3개 공단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노민기 공단 이사장은 "근로자건강센터 개소는 안전보건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정책의 초점이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작업환경개선에서 일과 사람
ⓒ 매일노동뉴스 정부가 올해 산업기술인력 지원사업에 2천722억원을 투입해 13만8천명을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11일 '2011년 인력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통해 "산업계의 미래수요에 대비한 고급인력 양성·중소기업과 고용연계 강화·수요지향 인력양성 기반 구축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특히 바이오·융복합 로봇·소프트웨어·엔지니
최저임금위원회가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하기도 전에 노사정 간 힘겨루기가 거세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2차 전원회의에서 지난달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문형남 전 최저임금위원장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노동계의 반대로 파행을 빚었다. 노동
"(최저임금의) 지나친 인상은 물가상승 압력이 돼 서민생활에 직격탄이 된다. 또 한계기업 도산 등으로 일자리를 줄이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최저임금은 인상률이 높을수록 준수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지켜질 수 있는 수준이 되기를 당부드린다." 최저임금위원회가 파행으로 끝난 지난 8일,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은 위원들에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원청 사업주의 책임이 강화된다. 신규 채용되는 건설 일용노동자는 고용노동부에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받아야 한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하도급시 원청 사업주에게 작업환경 측정을 의무화하는 등 원청 사용자의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이 추진된다. 노동부는 개정안에서 사업의 일부
사회적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가 앞으로 5년간 면제된다. 국세청은 최근 올해 첫 국세행정위원회를 열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국세행정 역할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이나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세무상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올해부터 5년간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