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9일 KTX 여승무원 문제와 관련, 정리해고가 아닌 '이적시한 만료'라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9일 "(주)한국철도유통의 KTX승무사업이 이달 15일로 종료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는 불법 파업중인 KTX승무원들이 승무사업 종료일까지 새로운 승무사업 위탁계열사인 KTX관광레저(주)로의 이적 절차를 밟지 않을 경우 이적 시한이 만료된다"고 밝
전국보육노조 인천지부는 2006년 승급교육 교육비 중 50%를 보육교사가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자비 부담계획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일 보수교육 실시안내에서 보수교육비 지원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승급교육과정의 교육비 중 50%를 보육교사가 부담할 것을 명시했다. 이에 인천지부는 "그해에 승급교육을 받을 예정인 교사 수는
군산휴게소가 지난달 21일 완전 폐쇄된 채 8일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군산휴게소 노동자들은 지난 2월 전북지역평등노조에 가입, 임금 미지급 지금 및 근로조건 개선 등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사쪽이 오히려 15명을 해고하는 등 갈등이 계속돼 노조는 지난달 18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으며, 사쪽은 21일 직장폐쇄를 단행하고, 도로공사는 이어 영
지난해 5월 보육노조에 가입해 단체교섭을 요구해 온 울산 반구어린이집 조합원들이 집단해고 예고통보를 받았다. 울산 반구어린이집은 경영상의 이유로 지난 4월10일과 지난 1일 보육노조 조합원 4명 전원에게 오는 10일과 다음달 1일자로 해고예고 통보를 보냈다. 이에 노조는 "반구어린이집 조합원들에 대한 악의적 집단해고는 노조 활동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온세통신노조(위원장 송영기)가 온세통신 매각과 관련 M&A의 조기 매듭과 경영정상화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최근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관련된 모든 고객에게 사과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은 개인정보 유출, 매출감소 등 경영악화의 모든 책임은 무능한 현 경영진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또 "최근의 급격한 매출하락, 개인
"1년에 280일만 일할 수 있도록 이상한 방식으로 계약돼 12월만 되면 다른 일자리를 임시로 알아봐야 하고, 10년을 넘게 일을 하고도 해마다 재계약되면서 초임만을 받아야 하는 지자체 비정규 노동자들은 1년 단위 계약직 노동자들입니다." 울산지자체비정규노조 조합원들의 하소연이다. 지난 4일 오후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 비
KTX 여승무원 50여명이 지난 6일 오후 4시께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열린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회의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KTX 여승무원들은 정리해고 철회와 철도공사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과 강금실 후보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회의실 점거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주 열린우리당 의원 및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이 3일 오후 2시 철도노조 웨딩홀에서 2/4분기 중앙위원회를 열고, 7월 투쟁계획을 확정했다. 연맹은 이날 회의에서 △사회공공성 강화 △한미FTA 저지 △지배구조 민주화 △민간위탁 저지 △비정규직 철폐와 인력충원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쟁취 △노사관계 로드맵 분쇄 등을 목표로 7월 파업 투쟁에 돌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민주노총 공공연맹과 민주노동당은 지방자치단체 선거 시기를 맞아 4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지방자치단체 비정규노동자 증언대회'를 진행한다. 이들은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며 "선거를 앞두고 온갖 현란한 이미지가 부각되는 사이, 정부가 '비정규직 보호'를 명분으로 비정규법안 입법을 추진하는 동안에도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서비스업무에
사회연대연금노조(위원장 김명철·구 국민연금노조)가 4일 재정경제부에 국민연금기금 이차미보전액 2조6천억원의 상환을 촉구하는 19만여명의 시민 서명을 전달한다. 노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민연금기금 이차미보전액 2조6천억원의 상환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19만여명의 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했고, 이에 재경부의 이차미보전액 상환을 촉구키 위해 시
사회학, 여성학, 법학 연구자들로 구성된 차별연구회가 KTX 여승무원 문제가 시민의 안전 문제와 직결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차별연구회는 3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로 알려진 KTX 여승무원 문제는 단순히 불법파견 여부나 고용형태에 의한 차별 문제를 넘어서 철도 고객인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차별연구회는 또 "구체적인 여승
조현아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 조합원 “내년엔 꼭 정규직으로 참가” 노동절 행사가 열리는 시청 앞 광장 한복판, 한무리의 여성 노동자들이 눈에 띄었다. 이제는 멀리서봐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눈에 익은 그들, KTX 여승무원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조현아 조합원을 만났다. 파업참가 62일째, 긴 싸움에 지쳤을 법도 한데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감축을 위해 정부부처 합동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기로 한 가운데,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이 투쟁사업장 문제부터 해결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공공연맹은 이번 TFT 구성은 "비정규직 문제가 우리 사회 빈곤 확산과 사회 양극화 심화의 원인이라는 점이 지적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면서 비정규직 문제
전국공공연구전문노조 한국조세연구원지부가 1일 현재 22일째 파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조세연구원쪽이 파업 사태와 관련해 사실 왜곡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연맹은 1일 성명을 통해 "조세연구원쪽은 국회, 연구회, 노동 관계당국은 물론 심지어 경찰 관계자에 대해서조차 현재 조세연구원의 파업 및 연구회 농성 상황과 관련해 공공연맹의 개입이 마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여성 국회의원 13명이 1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여승무원의 철도공사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김희선, 서혜석, 유승희, 이경숙, 이미경, 이은영, 장향숙, 조배숙, 홍미영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과 심상정, 이영순, 최순영, 현애자 의원(이상 민주노동당)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철도공사
철도노조 KTX열차승무지부의 파업이 27일 현재 58일째에 접어들었다. KTX열차승무지부는 물론 철도노조와 여성단체 등은 KTX 여승무원들의 간접고용이 부당하며, 불법파견의 소지가 있다며 철도공사의 직접고용을 주장해 왔다. 특히 지난 26일 한국여성민우회와 차별연구회 주관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열린 'KTX 여승무원 직접고용, 왜 필요한가?'
13개 주요 정부투자기관들이 기획예산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전력·도로·주택·수자원·토지·조폐·석유·농촌·대한광업진흥공·농수산물유통·한국관광·한국철도·KOTRA공사 등 13개 정부투자기관 노조 대표들은 기획예산처의 퇴직연금제 가입과 관련한 경영평가 반영계획 등 기예처의 통제 정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24일 '정부투자기관노동조합협의회(정투노
철도공사와 KTX관광레저가 지난 26일 승무사업 개시 입장을 밝힘에 따라 파업중인 KTX 여승무원들이 실력저지에 나서는 등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철도공사와 KTX관광레저는 지난 26일부터 승무사업을 개시키로 하고, 새로 채용한 KTX승무원 62명을 26일 경부선 18편과 호남선 4편에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KTX 여승무원들이 KTX관광레저
한국여성민우회와 차별연구회는 26일 오전10시 국가인권위원회 1배움터에서 'KTX 여승무원 직접고용,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서 'KTX 여성 승무원 간접고용과 철도공사에 의한 간접차별'에 대해 발제한 조순경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는 "KTX 여승무원의 간접고용 문제는 승객의 안전 문제와
미국에서 일어난 최초의 직장 내 성폭력 소송 승소 사건을 영화화 한 (사진)가 오는 27일 개봉 당일 직장 여성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는 1984년 '젠스 대 에벨레스 광산(Jenson vs. Eveleth Mines)' 사건에서 직장 내 성폭력 및 이에 대한 소송 승소를 극화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