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동계가 한국 정부에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을 앞당기도록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9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 4차 국제노총 아태지역기구(ITUC-AP) 총회에서 '한국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대법원 판결의 효과적 이행에 관한 결의'를 채택했다. ITUC-AP는 "우리는 모범 사용자가 돼야 할 공기업
국제공공노련(PSI) 아시아·태평양지역총회가 한국 정부에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일 무역분쟁과 관련해서는 "역사문제 토론이 제국주의 역사 극복이 아닌 갈등을 부추기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아태지역총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렸다. 22일 보건의료노조와 공공운수노조
국제노총(ITUC)이 한국 정부에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 사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국제노총은 163개국 노동자 2억700만명이 속한 세계 최대 노동조합 조직이다. 우리나라도 양대 노총이 가입해 있다. 19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샤란 버로우 국제노총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항의서한에서 "도로공사가 대법원 판결에 따라 모든 요금수납
한국 정부의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과 관련해 발생한 한국·유럽연합(EU) 간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절차이행이 늦어지고 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국·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과 지속가능 발전의 장’에 따른 전문가패널 소집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 정부와 EU집행위는 한·EU FTA에 명시된 'ILO 기본협약 비준 노력'과
G20(주요 20개국) 노조 정상회의로 불리는 'L20 회의'가 29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시작됐다. 올해 L20 회의의 핵심 열쇳말은 '비정형 노동자에 대한 보편적 노동보장'이다. 29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L20 회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불안정 노동 문제 해소를 위해 "보편적 노동보장을 포함한 새로운 사회계약 체제로 나아가자"는 취지
일본 전국노동조합총연합회(젠로렌)가 15일 일본 아베 정부의 역사왜곡과 군국주의 흐름, 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비판하며 한일 노동자 간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복절을 맞아 한국을 찾은 오다가와 요시카즈 젠로렌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김명환 위원장과 함께한 기자간담회에서 “아베 정부의 역사수정주의를 우려한다”며 “민주노총과 연대해
일본 철도노조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운수노동자들이 광복절을 맞아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 정책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국제노동자교류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Labour Solidarity)는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아베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는) 일본 제국주의 전범기업의 책임을 개인적 수준에서 인정한 한국 사법
사무금융노조(위원장 김현정)와 사용자들이 함께 세운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베트남 푸옌(Phu Yen)지역 저소득층을 돕는 국제연대에 나섰다. 노조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푸옌성 뚜이안(Tuy an)현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건립 착공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푸옌성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천2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
고용노동부가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을 위한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입법예고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참여연대는 1일 논평을 내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에 결사의 자유 협약과 관련이 없거나 협약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조항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법 개정안에는
국제노총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ITUC-AP)가 한국 정부의 노동권 제약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고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을 조건 없이 비준하라"고 촉구했다. 1일 노동계에 따르면 ITUC-AP는 이날 피지 난디에서 열린 17차 일반이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법 개악 없는 기본협약 비준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ITUC-AP는 “한국 정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명시된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 노력의무와 관련해 전문가 패널 소집을 우리나라 정부에 4일 공식요청했다. 전문가 패널 소집은 한·EU FTA 무역분쟁 해결 절차 중 마지막 단계다.EU는 지난해 12월 한국 정부가 ILO 기본협약 비준 노력의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 간 협의를 요청했다. 우리나라 정부와 EU는 3월18일까지 90일간 협상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정부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당사국 한쪽이 요청하면 전문가 패널을 소
국제노동기구(ILO)가 공식 채택한 ILO·유네스코 교사지위에 관한 권고 적용 전문가위원회(CEART) 보고서에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가 다시 언급됐다. 전문가위원회가 20일(스위스 현지시간) 출간한 보고서에는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 결정은 교사의 결사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위반사항임이 명백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문가위는 '세계 교사지위에 대한 권고(19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기본협약과 무관한 사용자측 요구가 반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비준 추진을 요청하겠다는 것이다. “조건 없이 기본협약 비준해야”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간) ILO 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UN) 유
민주노총과 ILO 긴급공동행동이 "조건 없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며 17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부터 청와대까지 행진한다. 같은날 같은 시각 ILO 100주년 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도 국제노총(ITUC)이 주관해 집회와 행진을 한다. 국제노동자 대행진이다. 민주노총은 국제노총이 17일 정오(한국시간 오후 7시) ILO 총회 의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국제노동기구(ILO) 100주년 총회에서 “ILO 기본협약 비준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 달라”고 우리나라 정부·국회·재계에 촉구했다.“문재인 대통령 함께 오지 못해 안타까워”김 위원장은 108차 ILO 총회가 열리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유엔유럽본부에서 13일 오후(현지시각) 한국 노동계를 대표해 연설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ILO 기본협약을 비준하고 올해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전 세계 노사정 대표자들에게 노동존중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 주기를 희망했지만 아쉽게도 그 시간이 오지 않아 매우 안타깝다”고
108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10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ILO 100주년을 맞아 인간중심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선언문을 채택한다. 한국의 ‘고용 및 직업상 차별대우 협약’(111호) 이행 여부가 ILO 기준적용위원회 안건에 상정될지도 주목된다.‘노동기본권 존중’ 회원국 과제로 제시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ILO 총회가 11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10일부터 사흘, 19·20일 양일에 국가정상 연설이 예정돼 있다. 본회의는 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이 밖에 각종 분과위원회
전 세계 제조노동자들이 뭉친 인더스트리올이 한국 정부에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긴급결의안을 채택했다. 인더스트리올은 2012년 6월 금속·화학·광산·전력·식품산업을 비롯한 제조부문 노조가 통합해 결성한 국제통합제조산별연맹이다. 전 세계 140여개국 5천만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23일 금속노련(위원장 김만재)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난 21~22일 인더스트리올 집행위원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에 노동관계법 개악을 중단하고 온전한 ILO 기본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긴급결의안’을 채택했다. 김만
국제사무금융서비스노조연합(UNI) 사무총장이 한국 정부에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했다. 10일 노동계에 따르면 크리스티 호프만 사무총장은 지난 9일 백지아 주제네바 대사에게 “한국 정부의 ILO 협약 87호·98호 비준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서한을 보냈다. UNI는 기술과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전 세계 600여개 노조를 대표하는 조직
지난 9일 한국 정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했던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용과 답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말름스트룀 집행위원은 한국에 도착하기 전날인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한국에 가는 중이다. 무역협상을 위한 연례회의인데 잘
한국 정부에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요구하고 있는 유럽연합(EU)측이 무역분쟁 해결절차 마지막 단계인 전문가패널 회부 가능성을 재차 경고했다. 시한을 못 박지는 않았지만 한국 정부가 가진 시간은 길지 않아 보인다.“여름 이전에 비준할 수 있나?”한국 정부와 EU 집행위는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8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 무역위원회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관련한 문제를 다루는 회의다. EU 집행위는 지난달 한국 정부에 공문을 보내 이날 회의까지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