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이상진)이 다음달 3일 태백산 정상에서 구로, 금천, 관악, 동작 등 관내 노사정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노사화합과 고용안정, 산재감소를 기원하는 ‘노사정 기원제’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기원제에는 한국노총 구로·금천지부,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총협의회, 구로·금천·관악·동작지역 상공회의소 대표 등 관내 노사 대표
노사정위원회 출범 9주년을 맞는 15일 전현직 위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노사정위(위원장 조성준)는 이날 정오 LG 트윈타워 한 음식점에서 전 노사정위원장 및 상임위원을 초청해 최근 노사정위 현황과 추진과제 등을 설명하고 조언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2대 위원장인 김원기 의원(전 국회의장), 3대 위원장인 김호진 세종대
노사정위원회의 전현직 위원장과 상임위원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로 노사정위원회가 15일로 출범 9주년을 맞으면서 조성준 노사정위원장은 이날 전직 노사정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초청한다. 오는 3월 노사정위원회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로 개칭되고 중층적 대화체계 마련 등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현직 위원장과 상임위원을 초청해 간담회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박종선)은 지역경제발전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용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서울 강서구상공회와 지난 10일 기업전담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전담지원제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업지원서비스, 채용대행 등 각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전담자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
최근 정부가 야심 차게 발표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방안과 관련해 공공서비스노조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담은 12일 오후2시께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은 모두 최근 ‘2030비전’을 필두로 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재편과 서비스분야 일자리 창출전략과 관련돼 있다. 또 민간 의료시장
“올해는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 원년이 되도록 합시다.” 정해년 새해를 맞아 10일 오후 산업인력공단 대회의실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이상수 노동부 장관, 조성준 노사정위원장 등 노사정 대표를 비롯해 200여명의 노사정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노사정 대표들은 대화와 타협의 노사
"암울한 상황을 걷어낼 민주노총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해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가슴 깊숙이 간직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민중들께 새해 축하인사를 드립니다. 민주노총은 투쟁으로 새해를 열고 투쟁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일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자본과 정권
‘KTX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교수모임’(교수모임)은 3일 정부와 철도공사에 연속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이 ‘사회적 대화’를 통해 KTX 승무원 문제를 풀고 싶다면 노사 양측과 노사가 추천하는 전문가, 정부부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하자는 것이다. 교수모임은 “KTX 승무원과 새마을호 승무원 외주위탁 문제로 알려진
이철 철도공사 사장이 민세원 KTX열차승무지부장에게 ‘제3의 기관을 통한 해결책 마련’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무지부는 곧바로 이를 거절했지만 이철 사장은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자청하면서까지 이를 계속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내용은 이에 앞서 지난달 하순에 이철 사장의 측근을 통해 'KTX 승무원 직접고용을 촉구하는 교수모임'(교수모임)에도
행정자치부 장관은 행정부 단위로 설립된 노조와 대정부 교섭 이외에 따로 교섭할 의무가 있을까? 답이 뻔한 듯한 이 문제를 두고, 노조와 행자부가 씨름을 하고 있다. 창구단일화 문제로 대정부 교섭의 진행이 ‘일단 정지’ 한 상황에서, ‘공무원노조특별법’이 규정하고 있는 ‘창구단일화’가 과연 무엇인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창구단일화의 범위는?
노사정위원회(위원장 조성준)는 내년도 지역노사정협의회 지원사업에 올해보다 19%가량 증가한 총 4억7,7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노사정위는 19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72개 지역노사정협의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지역노사정협의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노사정위는 내년도 지원사업에 국비기준 4
ⓒ 정기훈 사진기자 보험급여체계의 조정을 통해 보험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재보험제도 개선안에 노사정이 합의했다. 노사정위원회(위원장 조성준)는 13일 오전 본위원회를 열어 지난 5월23일 출범해 6개월간 산재보험발전위원회(위원장 김상균)에서 논의해온 산재보험제도 개선안에 합의했다. 재정·징수, 요양·재활
그동안 무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극빈층에게 1,000~2,000원 가량 병원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한 의료급여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되자 시민사회단체가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21일 의료연대회의는 “이번 개정안은 적정의료이용을 저해하는 비용유발적인 현행 의료제도의 문제점을 간과한 잘못된 진단과 정책대안”이라며 “의료보호 수
최근 국민연금법과 기초노령연금법 국회 통과에 항의하며 참여연대가 국무총리 산하 사회적기구인 저출산고령화대책연석회의에서 탈퇴한 데 이어, 민주노총을 포함한 노동시민사회단체의 잇따른 탈퇴가 예상된다. 민주노총은 오는 22일 열리는 중앙집행위 회의에 저출산고령화대책연석회의 탈퇴건을 상정했으며, 다른 시민사회단체에도 동반탈퇴를 제안할 예정이다. 19일 민주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은 최근 정치권을 달구는 정계개편 논의가 ‘시골 약장사 정치’ 같다고 꼬집었다. 또 심 의원은 “이제 민주개혁세력의 시대가 끝났고 진보 대 보수 정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세력, 정계개편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이 주최한 이날 토론
한국노총은 노사정 합의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노사정위원회에서 통과시킨 것에 대해 “산재보험 개혁 완수를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다만 한국노총은 “이번 합의가 노동계가 요구해 온 산재보험의 개혁을 완수하는 결과물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그러나 이를 통해 가시화된 산재보험의 각종 민주적 참여 장치와 산재환
국회 환노위는 노사정위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로 개편하는 내용의 노사정위법 개정안을 6일 의결했다. 이날 환노위가 의결한 법안은 상임위원의 정무직화와 위원장의 국무회의 출석·발언권 등을 누락시켰다. 따라서 노사정위를 확대 개편하자는 한국노총과 경총 등 노사정위 합의 취지가 다소 퇴색될 것으로 보인다.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노사정위 명칭을
김동만 금융노조 위원장과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의 3자 회동이 오늘 진행된다. 금융노조에서 ‘공공기관 경영위험요소 공시제도 시행지침’ 철폐와 국책금융기관 예산지침의 문제점을 이슈화시킨 지 한달만에 정부에서 공식적인 대화를 제의해 온 것은 큰 성과지만 기예처로부터 무엇을 얻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예처 나름대로의 조직논리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갑자기 웬 성경구설을 읊는지 궁금해 하시는 독자도 있겠지만, 이번 기획은 예수님의 이 말을 해석하며 시작됐다. 로마 황제인 카이사르에게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예수님이 이렇게 답한 것은, 물론 ‘납세의 의무를 잘 지키라’는 뜻이 아니었다. 2000년이 지난 뒤 ‘운동권’들은 예수님의 이
노사발전재단에 대한 논의가 후반기 작업으로 들어섰다. 노사정위원회는 지난 10월19일 ‘노사관계발전위원회’를 구성, 노사발전재단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한달 보름만인 29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만나 노사발전재단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노사발전재단 설립의 필요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