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노사관계 로드맵 정부 입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리면서 이에 대한 국회 논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민주노총도 국회 공간에서 벌어지는 쟁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노총이 대체법안으로 제출한 노사관계 민주화방안이 국회 논의과정에서 전부 수용될 가능성이 없다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마지노선'에 대해 민주노총
2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에 상정될 예정인 노사정위원회 개편방안(노사정위법 개정안)의 통과가 위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사정위 개편방안은 ‘노사정 합의안’대로 통과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사정위 개편방안은 지난 4월27일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노사정이 합의한 바에 따라 노사정위법 개정안으로 마련돼 이번에 국회 환경노동위
여성노동계가 노사정위원회 여성참여 비율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여성노동네트워크 등 4개 여성노동단체는 22일 오전 조성준 노사정위원장을 찾아 노사정위원회 여성참여 비율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중앙행정기관과 362개 위원회에 대해 여성참여 목표율 3
현행 노사정위원회가 ‘경제사회노사정위원회’로 확대 개편할 수 있을까. 24일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는 노사정위법 개정안이 상정된다. 정부안과 최용규 열린우리당 의원안 등 2개 안이 모두 상정된다. 정부안은 지난 4월27일 노사정대표자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을 기초로 정부가 일부를 손봐 성안한 법안이고, 최용규 의원안은 노사정 합의안을 거의 대부분 인용한
국회 환노위 처리를 앞두고 있는 노사정위법 개정안과 관련, 한국노총이 노사정위에서 합의한 대로 노사정위 및 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정무직화를 포함시켜 처리할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노사정위는 지난 4월 노사정위와 노동위원회에 각각 1명씩의 정무직을 두기로 합의했지만 정부는 행자부와 기획예산처의 반대로 정무직화를 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국
노사정위에서 정부와 노동계는 물론 경영계, 공익위원들까지 어렵게 합의해 권고한 사항을 정부가 입법과정에서 무시하면 어떨까. 사회적 합의기구인 노사정위의 기능과 권위를 정부 스스로 갉아먹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어 노동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정부가 입법을 추진중인 ‘공공기관운영에관한기본법’에 대한 노사정위 공공특위 권고안.
한국국제노동재단을 모태로 (가칭)‘노사발전재단’이 내년 2월 출범한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 회장, 이상수 노동부 장관, 조성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오후 5시30분 노사정위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노사관계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노사주도 정책사업추진 기본합의문’을 채택했다. 정기훈 사진기자
지난 9월11일, 노동부, 노사정위, 한국노총, 경총, 대한상의 등 다섯 주체가 모여 노사관계 선진화방안, 즉 로드맵에 합의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합의의 핵심은 복수노조와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조항의 3년 유예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 로드맵은 대체 무엇이었는가. 합의된 것은 무엇이고, 합의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누가 웃었고 누가 울게 되었는
김영국 금속노련 머큐리노동조합 위원장 노사관계선진화방안에 대한 노사정 합의를 놓고 양대노총이 격렬하게 맞서고 있다. 양대노총 외에도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임금지급금지에 대해 다시 3년을 유예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사회 일각에서도 말들이 많은 듯하다. 노동조합의 활동가로서 먼저 이 두 가지에 대한 필자의 입장부터 이야기한다면
편집자 주 지난 9월11일, 노동부, 노사정위, 한국노총, 경총, 대한상의 등 다섯 주체가 모여 노사관계 선진화방안, 즉 로드맵에 합의했다.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합의의 핵심은 복수노조와 전임자임금 지급금지 조항의 3년 유예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니다. 로드맵은 대체 무엇이었는가. 합의된 것은 무엇이고, 합의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누가 웃었고 누
지난해 9월, 노사정위가 2년의 논의시한이 다 됐다며 로드맵을 정부에 이송키로 했다. 그러나 로드맵은 지난 2003년 9월 중간보고서가 공개된 뒤 노사정위로 넘겨졌지만 그동안 노사정위는 공식적으로 로드맵을 논의한 바가 ‘전혀’ 없다. 그런데 ‘뜬금없이’ 논의한 지 2년이 됐으니 정부로 넘기겠다고 하다니? 이와 관련해, 노사정위는 그동안 부대표급으로
한나라당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일시귀휴제(레이오프제)와 비정규직 2년 고용시 정규직 전환, 실업급여 지급 기간 연장 등을 담은 ‘노사정 신사회협약’의 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손 전 지사는 13일 오후 대학로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주제로 ‘민심버스토론’을 갖고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일시귀휴제는 기업이 사업규모를 축소
노사정위 공공특위(위원장 안영수)가 2002년 민영화 이후 5년간의 사업권 보장기간이 만료돼 노동자 400명이 연말 집단해고 위기에 몰려 있는 DB정보통신(주) 사태와 관련 한국도로공사에 2007년부터 3년간 기존 사업물량을 보장할 것을 권고했다. 노사정위 공공특위는 지난 6일 105차 회의를 거쳐 확정한 권고문을 통해 “한국도로공사는 2001년 노
노동부 산하 기관인 한국노동교육원이 전태일 기념사업회가 9일 주최했던 토론회의 발제문 중 정부를 비판한 내용을 빼달라고 요구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 산하기관이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이에 대한 양 단체 간 마찰로 교육원이 토론회에 지원키로 한 후원금과 장소 등이 취소되면서 기념사업회는 토론회 개최 하루 전인
ⓒ 매일노동뉴스 ‘전략’이 필요하다고들 한다. 세계화에 따른 경쟁격화에 맞닥뜨린 기업과 이에 따른 국가운영 계획, 노동운동의 위기논쟁마저 낳은 노동계의 대응력 부재. 노사정 모두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 계획에는 ‘사회적 대화’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때문에
한국노총 공공노련과 기획예산처가 2007년 예산편성기준과 예산관리기준을 두고 노사정위 공공특위에서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매년 정부투자기관과 정부산하기관의 인건비와 경비, 사업비, 예비비, 예산집행 등을 규정하는 기준을 만들어 공공기관의 예산 편성과 집행을 통제하고 있다.2007년 예산편성지침은 오는 9일 열리는 정부투자기관운영위에서 확
IMF 경제위기 이후 상시화되고 있는 금융부문 구조조정에 대한 대응 방안은 없을까? 노사정위원회 금융부문구조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지난 3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금융부문 상시적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금융특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금융특위는 ‘금융부문 상시적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안정방안’이란 제목의 의제를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