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40주기를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전태일다리 이름 짓기 범국민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9일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청계천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 공식 명명하고자 전태일 열사의 생일인 지난달 26일부터 기일인 11월13일까지 각계각층에서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한국노총은 9일 오전 김동만 상임부위원
양대 노총이 수행하는 공익성이 높은 사업에 기업이나 단체·개인이 기부·후원을 할 때 상속세와 증여세가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총연합단체인 노조가 선진 노사문화 구축 등을 위해 공익성이 높은 사업을 시행할 경우 이에 대한 상속세·증여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입법예고안을 통해
최근 정부가 수해를 입은 북한에 쌀 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7일 북한직업총동맹에 쌀 지원의사를 전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직총에 보낸 팩스 전문을 통해 “지난달 큰물(홍수)과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한국노총은 북녘 동포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어 “현재 개성과
이희범 경총 회장이 취임 하루 만인 7일 한국노총과 고용노동부·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잇따라 방문했다. 한국노총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 회장이 가장 먼저 한국노총을 찾았다. 장석춘 위원장은 이날 이 회장에게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시행을 기회로 노조를 무력화시키려는 사업주들이 있다”며 “노조의 약화는 당장 사측에 유리해
한국노총 공공산별로 구성된 공공부문공동투쟁본부(공투본)가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 유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공투본은 6일 한국노총과 간담회를 갖고 타임오프 교섭난항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긴급건의서를 전달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공투본은 “노동부가 고시한 타임오프 한도를 사용자측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노동조합회의(ITUC/APLN)가 APEC 내에 노동포럼을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2~3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노동조합회의에서 이 같이 제안됐다고 6일 밝혔다. 국제노총(ITUC)은 과거 국제자유노련(ICFTU) 시절인 95년부터 매년 APEC 정상회의 개최국 노조 주최 하에 ITUC/
최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에서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교섭을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고 있는데 대해 한국노총이 “노동부가 타임오프 원천무효 투쟁을 유도하느냐”며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6일 “산업안전보건공단은 타임오프 한도인 유급전임자 5명을 인정하지 않고 3명만을 고집하며 협상을 파행으로 치닫게 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단협을 체결했음에도 노조 위원장 임
사진제공=한국노총 인천본부 ⓒ 매일노동뉴스 한국노총 인천본부(본부장 박병만)가 지난 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조합원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인천시 근로자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가요제는 인천본부가 주최하고 인천시·중부고용노동청·인천시의회·인천상의·인천경총·한국예총 인천시연합회가 후원하는 가
최근 들어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당수 노조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조의 사회적 책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비해 다소 생소한 게 사실이다. 자칫 기업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근무평가에 사회공헌활동을 반영하는 등 본래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전태일 열사의 동상과 동판이 조성돼 있는 서울 동대문구 청계천 6가의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 명명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 시작됐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준)’는 26일 오전 청계천 6개 버들다리 위에서 ‘전태일다리 이름 짓기 범국민 캠페인 808행동 선포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청계천 6가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 이름 짓기
올해 1월1일 이전에 노조 전임자 관련 단체협약을 체결했지만 ‘개정법에 따른다’는 단서조항 때문에 단협 유효기간 논란을 빚은 사업장에 대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단협의 효력을 그대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26일 통일상가 노사에 따르면 서울지노위는 지난 20일 통일상가관리운영회의 단협 효력 해석의뢰와 관련해 심문회의를 열고 이 같은 유권해석을 내렸다
부채가 118조원에 이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주공)가 토지·주택 판매촉진 활동에 나섰다. 주공노조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노조간부와 조합원을 대상으로 ‘LH 토지·주택 알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정종화 주공노조 위원장은 “노조도 경영 파트너로서 회사의 재무위기 극복에 솔선
그가 살아있다면 올해로 예순셋. 하지만 그는 언제나 스물셋의 ‘아름다운 청년’ 노동자의 벗으로 남아 있다. 26일은 그의 생일이다. 오는 11월13일이면 전태일 열사 40주기를 맞는다. 스물셋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40년 전 어린 시다들을 보며 눈물 흘리며 발을 굴렀고 급기야 그의 몸을 불살랐다. 40년이 지난 26일 청계천 6가에 그의 정신을
한국노총은 25일 성명을 내고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를 둘러싼 공기업 단체교섭에 정부와 사측이 경영평가를 들이대면서 타임오프 제도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타임오프 제도 시행으로 노동현장은 전임자수 대폭 축소 등 말 못할 갈등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구나 정부와 사측이 이를 기화로 타임오프 제도와 상관없
공공의 가치보다 수익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노조가 주도적으로 지배구조 개선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기업노조연맹(대표공동위원장 정화영)이 25일 오후 서울시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개최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문제점과 대안모색’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에서 김주일 기술교육대 교수는 주
전태일 열사의 동상과 동판이 조성돼 있는 서울 동대문구 청계천 6가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 공식 명명되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이 26일 시작된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청계천 6가 버들다리를 전태일다리로 이름 짓기 위해 전태일 열사 생일인 이날부터 기일인 11월13일까지 80일 동안 매일 8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1시간씩
전기검침원들이 가입해 있는 한전산업개발노조(위원장 이현재)가 24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조합원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한경쟁입찰 폐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한경쟁입찰은 입찰참가자의 자격을 제한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전은 기존에 한전산업개발과 수의계약을 해 오다 2006년 이 제도를 도입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이명박 정부 국정 후반기 최우선 경제정책은 일자리 창출이 돼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거시경제·금융·산업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경제포럼 위원 42명을 대상으로 ‘국정 후반기 정책과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후반기에 가장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은 기업투자 촉진·일자리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4월 법인으로 바뀐 이후 노사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연합노련과 국립중앙의료원노조(위원장 박성수)에 따르면 기존 정부조직이었던 국립의료원이 특수법인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전환한 이후 노사교섭이 진전되지 못하고 노조의 고발이 이어지는 등 노사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이날 노조는 “지난 4월 법인 전환 이후
전국공기업노조연맹(대표공동위원장 정화영) 소속 노조들이 지난 3월 공공연맹(위원장 배정근)을 탈퇴한 뒤 5개월 만에 다시 한국노총에 가입했다. 한국노총의 산별조직은 26개에서 27개로 늘었다. 한국노총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원조합(산별) 대표자회의에서 공기업연맹 가입 건을 표결에 부쳐 전체 참석자 30명 중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