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3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5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 작업환경 실태조사를 벌인다. 사업장 내 유해·위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93년 도입된 작업환경실태조사는 5년에 한 번씩 실시된다. 19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는 조사대상이 대폭 늘었다. 2009년 10만곳에서 올해 15만곳으로 50% 확대됐다. 지난 조사처럼 5인 이상 제
고용노동부가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14년 노동단체 지원사업’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노동단체 지원사업은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동단체 수행 사업의 소요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각 단체로부터 사업 프로그램을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 사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엠코(주) 본사를 찾아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반영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선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엠코는 안전관리 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16일 글로벌 인재 개발과 호주지역 취업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공단 회의실에서 꿈희망미래재단(이사장 김윤종)·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호주교육문화원-호주비영리법인 IUC Inc.(대표 송상현)·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
서울시가 16일부터 맞벌이 부부 등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에 대학생 아이돌보미를 파견하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여름방학 때 시범실시해 호평을 받은 대학생 아이돌보미 사업을 이번 겨울방학에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학비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이 직무스트레스를 스마트폰으로 상담해 주는 EPA(근로자지원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근로복지넷(workdream.net) 회원가입 후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희망드림 톡'에서 원하는 시간을 정하고 상담을 신청하면 (사)한국EAP협회 소속 전문상담사와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다. 공단은 2009년부터 직무
터키 공공고용서비스공단 임직원들이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을 찾았다. 우리나라 고용서비스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을 살펴보고, 양국의 고용서비스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유길상(사진 왼쪽 네 번째) 원장이 이날 고용정보원 대회의실에서 터키 공공고용서비스공단 메흐메트 알리 외즈칸(사진 왼쪽 다섯 번째) 부대표 등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올해부터 비정규직 고용개선에 힘쓴 지방공기업은 경영평가에서 추가 점수를 받는다. 안전관리와 사회적 책임 부문도 강화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지표’를 확정해 13일 공개했다. 안행부는 올해부터 ‘비정규직 고용개선’ 평가지표에 0.5점을 배점한다. 점수는 크지 않지만 비정규직 고용개선 평가지표를 신설했다는 점에서
카드 3사에서 1억건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특별검사를 벌이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엄중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고객정보 유출 문제를 다룰 TF를 구성했다. 금감원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 모든 업권의 금융회사 정보보호 담당 임원 90여명을 소집해 회의를 열었다. 최종구 부원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
한미 양국이 올해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한국측이 부담할 분담금을 9천200억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분담금 8천695억원보다 505억원(5.8%)이나 증가했다. 정부가 국회에 요청한 방위비분담금 8천여억원은 물론 협상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제시했던 9천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어서 협정 발효를 위한 국회 비준 과정에서
고용노동부가 설을 앞두고 9일부터 29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는 전국 47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체불임금 청산 지원전담반을 두고 평일은 밤 9시, 휴일은 저녁 6시까지 민원상담을 벌인다. 다단계 하도급 현장 등 임금체불 취약사업장을 상시 관리하고, 상습체불·재산은닉·집단체불 후 도주한 상습체불 사업주는 검찰과 협의해 사
국가인권위원회가 강제노동 금지와 산업안전 보장 등 인권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인권위는 8일 "기업의 인권경영 문화 확산과 자발적 인권경영 실천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및 체크리스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은 기업들이 인권경영을 도입·실천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원칙을 제시하고 관련 사례를 담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대중예술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예술원과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잡월드 회의실에서 ‘예술인 재능기부 강연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예술원은 직업예술인 양성을 위한 실기 위주 교육기관이다. 교육부의 4년제 예술학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음악감독 박칼린씨와 작곡가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입장을 밝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게다가 언론사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미리 조율한 흔적이 역력해 실망을 안겼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공부문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코레일을 예로 들었다. 박 대통령은 “코레일 사태에서 드러나듯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효율성과
박근혜 대통령의 6일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노동계와 재계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노동계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반면 재계는 규제완화 계획 발표에 대해 환영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1년여 만에 첫 기자회견을 열어 ‘불통’ 이미지를 불식해보려 한 것이겠지만 무지와 무능을 드러낸 불통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출범 1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박 대통령은 이날 불통 논란을 의식한 듯 80여분을 할애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등 기자회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하지만 사회적 갈등을 양산하고 있는 철도 민영화 논란과 국가기관
고용노동부가 국가 기간·전략산업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분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민간훈련기간을 선정해 발표했다. 노동부는 5일 “기계·건설·전기·전자 등 국가 핵심산업과 방송·정보·통신·게임콘텐츠 제작과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번 심사에서 훈련 품질·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박근혜 대통령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모처럼 얼굴을 맞댔지만 화해 무드는 없었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강창희 국회의장과 양승태 대법원장·정홍원 국무총리·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단·경제5단체장 등 각계 주요 인사 2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국회 상임위원장단
정부가 최근 빈발하는 건설현장 대형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설현장 재해예방 종합대책’을 2일 발표했다. 정부는 국토교통부·안전행정부·고용노동부·소방방재청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 건설·감리협회 등 건설공사 관련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앞으로 대규모 공사를 발주하는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산업
철도노조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구성하는 조건으로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투쟁으로 전환한 가운데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파업 철회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대로 노조 지도부 징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파업 사후처리를 둘러싼 갈등을 예고했다. 당초 국토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식 브리핑을 갖고 노조의 파업중단에 따른 정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