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향후 4년간 노동정책이 지난 1년과 비교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취임 1년을 맞아 25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이날 담화에는 대북·경제정책 등 향후 정부가 운영할 국정과제가 담겼다. 박 대통령은 우선 "임금과 생산성 간 연계를 강화해 정규직
고용노동부가 올해 고용·노동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의 현실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여기서 말하는 현실성은 '현'장 중심 '실'천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자는 의미다. 방하남 노동부 장관은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열린 전국기관장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노동부 본부 관계자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제3기 어린이직업탐험대를 선발하고 지난 22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3기 어린이직업탐험대 모집에는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 133명이 응모해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앞으로 1년간 잡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체험내용을 인터넷카페
고용노동부가 올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장년 퇴직자와 기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퇴직자가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에서 재능을 기부하면 1일 최대 2만4천원의 참여수당과 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경영마케팅·인사노무·IT 정보화·교육연구 등 13개 분야에서 3년 이상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의 근로형태를 공시하도록 한 ‘고용형태 공시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시민석)이 20일 오후 광주고용센터 취업특강실에서 지역 사업주 4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용형태 공시제는 기업들의 비정규직 과다사용을 억제함으로써 자율적인 고용구조 개선을 유도한다는 취
정부가 공공기관 효율화를 이유로 공공기관 간 경쟁체제 도입을 선언했다. 철도 민영화 논란에 이어 전체 공공부문에서 민영화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공공기관의 개혁을 확실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내부와 외부 모두 경쟁원리를 적용해 효율성을
고용노동부 대변인에 임서정(49·사진) 노동시장정책관이 임명됐다.노동부는 19일 대변인 등 국장급 일부인사에 대한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대변인에 발탁된 임서정 국장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전임 대변인인 박성희 국장(35회)보다 고참이다. 노동부는 정책홍보 강화 차원에서 고참급 인사 중에서 대변인을 뽑았다.임 국장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와 행정
고용노동부가 19일 기업으로부터 산업보건업무를 위탁받아 처리하는 작업환경측정기관과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법 위반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지정을 취소하거나 업무정지명령을 내리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일제점검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점검대상은 전국의 작업환경측정기관 129곳과 특수건강진단기관 151곳이다. 노동부 근로감독관과 안전보건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회장 이음재)가 경기도 내 유치원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협회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 회의실에서 ‘유치원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린이 및 교원에 대한 안
비정규 근로자나 실업자·취약계층의 직업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훈련생계비 대부 한도가 기존 6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19일 “직업훈련생계비 사업비가 지난해 153억원에서 올해 190억원으로 증액됐다”며 “수혜자 규모가 지난해 9천714명에서 올해 1만5천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비정규 근로자나 실업
민주노총이 2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불법파업 대비를 주문해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철도산업 경쟁체제 도입 과정에서 본 것처럼 근거 없는 괴담이나 노조의 불법파업 등이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공공부문 개혁을 지연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민주노총의 25일 파업은 국민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파업은 결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의 말이다. 방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언론브리핑에서 “지금은 경제회복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적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국민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 가기를 원하지, 정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이 산재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2014년도 산재근로자 가족화합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재요양 중인 근로자와 가족이다. 총 100가족(200여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원된다. 산재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리마인드 웨딩·전통혼례식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가족여행을 위한 휴양비도
고용노동부가 각 부처에서 시행 중인 여성 지원제도를 정리한 ‘2014년 생애주기별 일하는 여성 지원정책 안내서’를 18일 발간했다.안내서에는 여성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제도가 임신·출산기, 영유아기, 전 연령대 등 생애주기별로 정리돼 있다.노동부는 이와 함께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이 ‘2014년 공단 사업설명회’를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개최한다. 공단은 장애인고용 관련 현장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부터 변경되는 장애인고용제도와 직업능력개발사업·고용촉진사업·기업지원 및 고용창출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신설되는 수요 거점형 훈련센터(가칭) 운
최근 홍보관(일명 떴다방)에서 상조상품 계약을 체결했던 A씨는 마음이 바뀌어 계약해지를 하기 위해 상조업체를 찾았다. 하지만 업체는 "A씨가 입금을 한 적이 없다"며 홍보관에 책임을 떠넘겼다. 다시 홍보관을 찾아간 A씨는 "우리는 일반 판매업체에 불과하다. 상조업체에 해지 환급금을 받으라"는 홍보관 관계자의 말을 듣고 멘붕에 빠졌다. 상조업체에 가입한
한국고용정보원이 취업포털 워크넷(work.co.kr)의 홍보를 위한 ‘제6기 워크넷 홍보 서포터즈’(잡포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18만건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워크넷은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함께 운영하는 취업포털 사이트다. 모바일웹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잡포터는 30명 내외로, 대학생 등 취업에 관심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지방자치단체 파산제 도입을 두고 "지자체에 책임을 전가하고 통제하겠다는 발상"이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4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지자체 파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파산제란 정부가 정한 기준 이상의 부채를 지게 됐을 경우 파산선고를 받아 정부나 상급단체의 관리·감독하에 긴축재정·자산 매각
고용노동부가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건설현장 집중점검에 나선다. 노동부는 17일부터 고위험 현장 500여곳을 선별해 집중감독하고 나머지 현장은 예방점검과 현장소장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아 사고위험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이로 인해 현장
노사발전재단이 임금직무체계 개편과 장시간 근로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재단은 '2014년 내일희망 일터혁신 컨설팅'을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사업장은 750곳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 체납이 없는 사업장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재단 소속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방문해 8주에서 16주 동안 컨설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