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기철)가 본격적인 혹한기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뻗었다.지부는 27일 “추운 겨울을 맞아 가계 사정이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기철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간부들은 서울 은평구 수색
사무금융연맹(위원장 박조수)이 산하 전국새마을금고노조 조합원들의 개인채무 조회를 통해 업무제한을 시도한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연맹은 27일 오전 서울시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회는 지역금고 노동자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내몰고 인권을 침해한 직원 신용정보 불법활용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
금융노조 NH농협지부(위원장 허권)가 농협중앙회가 20년 가까이 운영한 과장급 승진고시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부는 26일 “농협중앙회가 노사합의 없이 성과주의 확산을 위한 신인사제도를 도입할 경우 격렬한 반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초 시작된 올해 임금·단체협약 보충교섭에서 승진고시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선정한 '최악의 투기자본 앞잡이'로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최고의 투기자본 지킴이'로 권영국 변호사(민변 노동위원장)가 선정됐다. 센터는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센터 회원 및 시민 1천48명의 온라인 투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2009년부터 해마다 투기자본의 먹튀에 앞장선 개인·단체, 투
금융노조 SC제일은행지부(위원장 서성학)가 올해 임금·단체협약 보충교섭에서 사측의 후선역제도 확대와 개인별 임금 차등인상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다. 지부는 26일 “SC은행이 성과주의 확산을 위한 무리한 요구를 고수하고, 노조의 요구를 대부분 묵살하면서 임단협 교섭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10월 말 보충교섭을 시작한 이후
사무금융노조 ING생명보험지부(지부장직무대행 이서구)가 회사 매각에 따른 고용안정 보장을 요구하며 벌인 144일의 장기파업을 마무리했다. 지부는 25일 “노사가 장기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집중교섭을 진행한 끝에 지부의 핵심적인 요구안이 수용돼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부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ING센터 앞에서 서울·수도권지역
금융노조가 대선 이후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자살과 관련해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당선자의 최우선 과제는 노동자 '죽음의 행렬'을 끊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노동자들의 극한 선택은 새 정부에게서 희망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박근혜 당선자는 국민대통합 약속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라”고 요구
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위원장 민경신)가 농협중앙회에 직원복지연금을 포함해 퇴직금을 산정하도록 한 최근 법원 판결에 대해 환영성명을 내고 지역농협에도 동일한 기준 적용을 요구했다. 노조는 23일 “직원복지연금을 퇴직금 산정기준에 포함시킨 법원의 판결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에도 동일한 규정이 도입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
최근 임금·단체협약 보충교섭 결렬을 선언한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병권)가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 지주사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나섰다. 지부는 23일 “어윤대 회장의 불법적인 관여로 노사협상에 차질이 빚어진 만큼 향후 지주사의 교섭간섭을 저지하는 데 투쟁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사는 이달 초 지부의 보충
서용석 금융노조 금융연수원지부 위원장이 재선했다. 지부는 “최근 진행된 지부 임원선거에서 서용석 위원장이 차기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15대 집행부 임원선거에서 서 위원장은 조합원 80%의 찬성으로 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서 위원장은 최승혁 부위원장 후보(현 부위원장)와 짝을 이뤄 단독으로 출마했
서울고등법원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전 회장의 어머니인 이선애 전 태광그룹 상무는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20일 이같이 1심 판결을 유지했다. 벌금은 각각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감면했다. 이 전 회장은 회삿돈 400여억원을 횡령하고 골프연습장을 헐값에 매각해 그룹에 97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1심에서 1천4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과 그의 어머니 이선애 전 상무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노동계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민주노총·사무금융연맹 등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탐욕과 비리의 종합백화점인
전북은행 노사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위원장 두형진)는 “최근 노사가 어린이복지기관을 찾아 지역 빈곤가정 어린이들의 성탄절 선물구입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두형진 위원장과 김한 전북은행장이 공동단장으로 있는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17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이 비은행부문 사업다각화를 위해 추진했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가 무산됐다. 이번 결과가 ING생명에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전날 오후 서울 명동 본사에서 임시이사회를 속개해 ING생명 인수 안건을 심의했다. 이달 5일 같은 안
금융노조 한국기업데이터지부(위원장 윤주필)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신용정보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회사발전협의회 운영과 인력충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부는 17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7층 사무실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주필 위원장은 “지난해 3·11 파업 이후 강철노조를 기조로 정의로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투쟁을 전개해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병권)가 임금·단체협약 보충교섭에서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제도 후퇴를 요구하는 사측과 갈등을 겪고 있다. 지부는 17일 “사측이 교섭 과정에서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불가 방침을 통보하고 무기계약직 복지증진을 위한 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부는 지난달 중순 보충교섭에 돌입한 후 16차례 교
이기철 사무금융노조 ING생명보험지부장이 장기파업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했다. 이후 사측 최고 책임자가 교섭장에 나와 노조의 제안을 일부 수용하는 등 노사대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지부는 16일 “이기철 지부장이 사퇴의사를 공표한 후 이서구 수석부지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사측과 교섭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이
대한주택보증 노사가 기획재정부가 정하는 인건비총액 인상분을 최대한 소진하고 내부평가와 연계한 'PC-OFF제'를 도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금융노조 대한주택보증지부(위원장 이흥식)는 “한 달여 진행된 보충교섭을 통해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임금상승과 근무시간 정상화를 가져올 노사교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14일 보충교섭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병권)가 금융 산별 임금·단체협약 체결에 이어 사업장 보충교섭에 돌입한 지 한 달 만에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지부는 13일 “KB국민은행이 기존 논의에 대한 말바꾸기와 노측의 요구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쟁의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부는 지난달 12일 보총교섭 상견례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 산하 3개 지부의 차기 위원장이 결정됐다. 노조는 “최근 진행된 3개 지부의 임원선거 결과 모든 곳에서 1차 투표 만에 차기 위원장이 가려졌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조직은 신한은행지부·신용보증기금지부·기술보증기금지부다. 이들 지부는 지난 6일 일제히 사업장별로 새 위원장을 뽑는 선거를 치렀다. 선거 다음날인 7일 오후께 노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