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은행지부
전북은행 노사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금융노조 전북은행지부(위원장 두형진)는 “최근 노사가 어린이복지기관을 찾아 지역 빈곤가정 어린이들의 성탄절 선물구입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두형진 위원장과 김한 전북은행장이 공동단장으로 있는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를 찾아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2003년 6월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전북은행 노사가 관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공동으로 만든 조직이다.

봉사단은 이와 함께 22일 전북 전주시 전동 풍남문광장에서 열리는 '2012년 산타원정대 출범식'에 참여한다. 이날 선물 1천4개를 포장해 아동복지시설 어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두형진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을 꿋꿋하게 버텨 온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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