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동자들은 자신의 노동강도가 높은 편이면서도 다른 시중은행과 비교해 임금·복지 격차가 크다고 느끼고 있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임혁)는 “지난해 전체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동환경과 관련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우리은행 책임자급 이하 조합원 7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기업데이터 노사가 연중 비수기 근무시간을 1시간 줄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업데이터는 정부가 출자한 기업 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이다. 금융노조 기업데이터지부(위원장 윤주필)는 “조합원들의 과도한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해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에 노사가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부는 지난해 11월 말 시작된 20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임혁)가 올바른 민영화 쟁취 사업과 매트릭스 저지 등 지주사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부는 24일 오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임혁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제5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3년째가 되는 시기를 맞았다”며 “마지막 연차라는 마음을 버리고 우리금융 민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위원장 홍완엽)가 경영참여를 통한 노동조건 개선을 추진한다. 지부는 23일 오전 서울 을지로2가 기업은행 본점 15층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회는 지난해 12월 임원선거에서 당선된 홍완엽 위원장과 유택윤 전 위원장의 이·취임식을 겸해 치러졌다. 유택윤 전 위원장은 “다급하게 변하는 주변의 상황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 승인으로 우리금융지주가 카드사 분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의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임혁)는 23일 “지주사가 우리카드 분사 본인가 신청을 준비하는 등 카드사 분사를 강행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16일 금융위의 예비인가 승인 후
금융노조 SC제일은행지부(위원장 서성학)가 올해 정년연장형 은퇴프로그램 도입과 조직력 복원에 주력한다. 지부는 23일 오전 서울시 공평동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성학 위원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글로벌 위기 속에 여러 기업들이 무너지고 노동자들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며 “이러한 풍파 속에서도
시중은행 노조 7곳 중 절반 가까이가 해를 넘겨서도 임금 및 단체협약 보충교섭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 노동계에 따르면 금융노조 산하 7개의 시중은행 지부 중 SC제일은행지부·한국씨티은행지부·우리은행지부가 보충교섭을 진행 중에 있다. SC제일은행지부는 지난해 10월 말 보충교섭에 돌입한 후 25차례 이상 교섭을
사무금융연맹 전국농협노조(위원장 민경신)가 군산의 7개 지역농협이 공동 투자해 매입한 농산물 직판장을 헐값 매각한 것과 관련해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에게 사태 해명을 촉구했다. 노조는 22일 “공동 구매 직판장의 헐값 매각으로 지역농협에 손실을 입힌 조합장과 무이자자금의 편법지원에 나선 최 회장은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라”고 밝혔다.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가 다음달 새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정기대의원대회를 속개한다. 노조는 21일 “정족수 미달로 유회됐던 정기대의원대회의 속개 날짜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최근 노조 상임간부들은 유회된 정기대의원대회에 대한 평가회의를 열고 내달 14일 대회를 재개하기했다. 장소와 시간은 지난 대회와 동일하다. 이에 따
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위원장 김창근)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추진한다. 지부는 21일 서울시 을지로1가 하나은행 본점 21층 대강당에서 ‘통합3기 제28대 위원장 취임식 및 제51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김창근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010년 통합 2기 집행부 출범 후 금융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사관계 재정립을 기
창립 후 5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건설공제조합이 조직 효율화를 앞세워 인력 감축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사무금융연맹 건설공제조합노조(위원장 박창성)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21일 “해마다 1천억원대의 흑자를 쌓아가고 있는 조합이 뚜렷한 이유도 없는 구조조정을 시도할 경우 파업도 불사하는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건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이 사무금융노조에 가입했다. 해당 사업장 정규직노조도 사무금융노조 가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산별을 통한 노조 통합작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사무금융노조(위원장 박조수)는 “최근 서울신용보증재단 무기계약직노조의 가입절차를 승인한 데 이어 노조 간 통합을 전제로 기존 정규직노조의 조직화에 나설 예정”이
최근 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지부 13대 위원장에 취임한 이봉희(39·사진) 위원장은 선거기간에 공약을 최소화했다.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이행할 수 있는 것만 약속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이 위원장은 지부 부위원장 등 과거 노조간부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하고
금융위원회가 우리은행의 우리카드 분사에 대해 예비인가 승인을 내린 것과 관련해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임혁)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금융위가 과거의 피해를 재현할 수 있는 우리카드 분사를 끝까지 승인할 경우 총력투쟁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16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에서 신용카드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가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개최한 대의원대회가 정족수 부족으로 유회됐다. 노조는 17일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대의원대회를 개최했지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논의가 길어지면서 정족수 미달로 대회가 연기됐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시 명동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융노조 한국수출입은행지부 임원선거에서 김용국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됐다. 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치러진 임원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김용국 후보가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 수출입은행 지점별로 치러진 임원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559명 중 43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호 2번 김용국 후보는 268표(61%)
사무금융연맹 생명보험협회노조(위원장 경규은)가 금융당국의 보험정보 수집·관리기관 일원화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16일 “협회 업무에 심각한 지장을 가져오고 정보 독점화로 조직 사이에 견제기능을 상실하게 만드는 일원하를 투쟁으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그동안 주장해 왔던 보험정보 일원화 방침
금융노조가 지난해 임금·단체협약을 통해 노사 공동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에 합의한 가운데 노조 산하 대형 시중은행 노조들이 머리를 맞대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지주회사은행산업노조협의회(의장 박병권)는 “최근 소속 4개 은행노조 위원장들이 모임을 갖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지
사무금융연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금숙)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여성간부 지도력 함양사업에 나선다. 연맹 여성위는 15일 “연맹 내 여성 조합원을 대표하고 있는 여성간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를 여성 리더십 강화의 원년으로 선정하고 관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위가 여성리더십 강화를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것은 지난해 연말 대선 결과와 관
금융노조 신용보증기금지부(위원장 이봉희)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업) 폐지와 조직확대를 올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부는 14일 오후 서울시 공덕동 신용보증기금 본점 19층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임원선거에서 당선된 이봉희 위원장과 백정일 전 위원장의 이·취임식을 겸해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