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이 KOICA 내 장애인고용과 개발도상국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에 있는 KOICA 개발협력역사관에서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가치 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KOICA는 장애인고용을 확대하고 해외봉사단을 포함한 국제협력
장시간 촬영으로 논란이 된 KBS2 드라마 제작사가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와 노동시간단축과 시간외수당 지급에 합의했다. 방송스태프지부는 14일 “동백꽃 필 무렵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와 지난 12일 교섭에서 노동시간단축과 시간외수당 지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은 9월18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기업이 퇴직금을 한꺼번에 주는 제도를 없애고 퇴직연금 제도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령인구 증가 대응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국민 노후대비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퇴직·개인연금 노후소득보장 기능강화 방안과 주택연금 활
정부와 여당이 고용노동부와 환경부가 시행하는 화학물질 규제 중복 최소화를 추진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고용노동부·환경부와 협의한 것으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각 사업장은 유해화학물질 900여종을 취급할 경우 공장을 가동하기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13개국 노·사·정 대표와 사회적 대화기구 대표가 사회적 대화를 통한 양극화 해소와 디지털 시대 노동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2일부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문성현) 주최로 서울 중구 앰배서더 노보텔에서 열린 ‘2019 아시아 사회적 대화 포럼’ 참가국 대표들은 13일 오전 ‘아시아 사회적 대화 발전을 위한 선언문’
3대 고용지표인 취업자수·고용률·실업률이 3개월 연속 개선됐다. 고용시장 회복세가 굳어지고 있지만 제조업과 40대 고용상황은 풀리지 않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올해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750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만9천명 증가했다. 2017년 4월 42만명 늘어난 뒤 올해 8월(45만2천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
아시아 13개 나라 노·사·정 대표와 사회적 대화기구 대표가 아시아 사회적 대화 발전을 위해 7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문성현)는 12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2019 아시아 사회적 대화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중국·러시아·인도·베트남을 포함한 13개 나라 노사정 대표와 사회적 대화기구 대표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12일 아시아 사회적 대화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그런데 원래 계획은 달랐다. 2008년 서울에서 열린 첫 포럼에서 결정한 것은 나라마다 돌아가면서 2년마다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2012년 태국에서 포럼이 열린 것을 마지막으로 중단돼 버렸다.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해 9월 국제노사정기구연합 총회에서 한국의 포럼 개최를 강하게 요청했다. 올해 들어 경사노위 본위원회 파행으로 사회적 대화에 어려움을 겪었는데도, 적어도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사회적 대화를 활발하게 하는 나라로 인식돼 있다고 볼 수 있
정부가 근로감독 행정종합 개선방안을 마련해 근로감독을 강화하겠다면서도 근로감독관 역량을 키우기 위한 예산은 오히려 감액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에서 근로감독 역량강화 예산은 99억1천900만원이다. 올해 예산 114억8천800만원보다 15억6천900만원(-13.7%) 줄어든 규모다. 근로감독 역
국회가 2020년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국민취업지원제도 예산안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전체 예산 513조원 중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은 일자리 예산(25조7천697억원)과 남북협력기금(1조2천200억원)이다.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보수야당은 “포퓰리즘 예산에, 북한 퍼 주기 예산”이라며 삭감하겠다고 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직업훈련을 돕는다. 31일 공단에 따르면 한국기업데이터와 함께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한 7만3천여개 기업의 매출액·인건비·교육훈련비 같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직업능력개발 표준훈련지수를 개발할 예정이다. 표준훈련지수는 기업들이 스스로 훈련 수준을 측정하고, 같은 업종 내 규모가 비슷한 기업과 비교해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석행)이 1일부터 2020학년도 직업훈련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국 34개 캠퍼스 165개 학과에서 5천515명을 선발한다. 과정별로 보면 △전문기술 과정 3천268명 △일반계고 위탁 과정 1천287명 △하이테크 과정 960명이다. 나이나 학력 같은 응시 기준은 과정마다 다르다. 국가기간·뿌리산업 직종 중심인 전문기술 과정에는
고용노동부는 겨울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12월6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700여곳을 불시감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질식·중독사고와 화재·폭발사고 위험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건설현장에서는 콘크리트를 굳히기 위해 갈탄을 태우거나, 콘크리트 동결을 막기 위해 혼합제를 사용하면서 노동자들이 질식·중독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난방을 위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문성현) 업종별위원회인 보건의료위원회와 버스운수산업위원회가 31일 발족했다. 보건의료위 위원장에는 김윤 서울대 교수(의료관리학)가 위촉됐다. 공공의료기관·대학병원·민간중소병원 소속 노사 대표들,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관계자,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보건의료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서 열린 첫 전체회의에서 △보건의료
내년부터 성과가 떨어지는 정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에 일몰제를 적용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고용정책 기본법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된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르면 노동부 장관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소관 중앙부처에 통보하면 해당 부처는 이를 반영해 관련법에 규정해야 한다. 정부는 그동안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대학강사들의 임용기간을 1년 이상 보장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올해 8월부터 시행됐는데, 상용직이 된 시간강사보다 일자리를 잃은 시간강사들이 더 많다는 통계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19년 9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천833만7천명으로 지난해 9월(1천799만7천명)보다 34만명(1.9%)
비정규직이 대폭 늘어났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이 당초 설정했던 방향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정부 통계, 원래부터 부정확해”고용노동부는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와 관련해 브리핑했다. 노동부는 조사방식 변경을 감안하지 않고 다수 언론이 “비정규직은 86만7천명 증가하고 정규직은 35만3천명 감소했다”고 보도한 것을 반박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
- 노동안전 교육방송을 표방하는 유튜브 채널 가 다음달 3일 오후 첫 방송을 시작합니다. - ‘위험의 외주화 금지법·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문재인 정권의 노동자 생명·안전 제도개악 박살 대책위원회’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는데요. - 첫 방송에서는 박다혜 변호사(금속노조 법률원)가 출연해 ‘중대재해기업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이 지원하는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융자금리가 다음달부터 연 2.5%에서 1.5%로 내려간다. 공단은 29일 “최근 저금리 상황을 반영해 저소득 근로자의 생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융자신청을 하는 노동자부터 금리를 내린다”고 밝혔다. 융자금 1천만원을 1년 거치 3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한다고 가정할 때 인하한 금리
통계청이 29일 조사방식을 변경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기간제 노동자 조사방식을 바꿨는데, 시간제 노동자에 대한 조사방식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해 8월 노사정이 참여하는 비정규직 TF에서 “시간제 근로자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비정규직 통계를 개선한다”고 합의했는데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