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울산시교육청(교유감 노옥희)이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과 운영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이 18일 오후 울산 중구 울산시교육청에서 맺은 협약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9월 말 설립 예정인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 모집을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훈련이나 직업체험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
몽골 이주노동자 A씨는 지난해 3월24일 사용자와 근로계약을 종료하고 4월16일 B시로 사업장 변경을 신청했다. 그의 구직등록 마감은 3개월 뒤인 7월16일이었다. B시를 관할하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6월25일 A씨 연락처 오류를 확인함에 따라 A씨는 같은달 28일 연락처를 정정하고 구직희망지역을 C시로 신청했다. 구직등록 마감 5일 전인 7월11일
박두용(56)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하반기에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공단 역량을 쏟아붓겠다는 뜻을 밝혔다.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는 얘기다.박 이사장은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렇게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는 산재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속된 말로 몰빵 하려고 한다”고 “효과가 나타나면 내년 사업도 그런 쪽(산재 사망사고 감소)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용노동부는 사고사망만인율을 2016년 기준 0.53명에서 2022년 0.27명까지 줄
지난해 30만명에 달하는 국민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35.6% 증가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활동을 정리한 ‘2018년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권위는 연수과정 운영·방문 프로그램·사이버 인권교육·인권특강 등 다양한 유형의 인권교육을 4천160회에 걸쳐 29만9천936명에게 실시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난민과 인도적 체류허가자 건강보험료 산정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인권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2018년까지 난민신청자 4만8천906명 중 인정자가 936명으로 2%도 안 된다”며 “이렇게 낮은 인정률을 통과한 난민 인정자들이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명확히
국가인권위원회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모든 아동은 출생 즉시 등록돼야 한다”며 “이것이 인권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2일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1년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비준했다. 협약은 아동은 출생 후 즉시 등록돼야 하며 태어나자마자 이름과 국적을 가지고 자신의 부모를 알고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
마트산업노조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목표로 조합원 실태조사를 한다. 매장별로 노동안전담당자를 배치하고, 전문가와 함께 매장을 살펴보고 문제점과 개선책을 찾는다. 노조는 "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40개 이상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합원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마트노동자들을 괴롭히는 것은 감정노동만이 아니다. 무거운
“성희롱 예방교육 등 절차들이 만들어지면서 실제 직원들이 구제를 요구하는 빈도수가 높아졌어요. 눈에 띄는 변화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조심하는 분위기로 바꾸었어요. 회식 문화도 바꾸어서 2차 이상은 안 가고, 가더라도 커피숍을 많이 간대요.” 민주노총 여성위원회가 산하 가맹조직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폭력 관련 면접조사에서 한 공기업 노조와 공무
폐수처리업계의 잘못된 위·수탁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내용의 물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부산의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돼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폐수처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와 폐수 무단방류 등 폐수처리업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장 18만곳을 대상으로 ‘6차 작업환경 실태조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작업환경 실태조사는 사업장 위험기계·기구 보유 현황과 화학물질 취급현황을 조사해 국가공식통계로 등록하기 위한 것이다. 1993년부터 5년마다 하는 조사다. 5인 이상 제조업은 전수조사, 5인 미만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표본조사를 한
국가인권위원회가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 출범 한 달 동안 다양한 진정이 접수됐다”며 “지난 한 해 인권위에 접수된 스포츠 분야 진정의 네 배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달 25일 인권위 조사관을 비롯해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파견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을 발족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특별조사단이 지난 한 달
장애인이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취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5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과 지방자치단체 간 장애인 취업지원 통합 전달체계가 구축돼 이달부터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장애인은 공단을 방문해 취업서비스를 받아야 했다. 주민센터도 지역 장애인에게 취업을 알선할 때 공단에 문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양심의 자유에 따른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기간을 현역의 1.5배를 넘지 않도록 하고, 중장기적으로 현역병과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국방부에 표명했다. 인권위는 “대체복무 관련 법률안 주요 내용이 국제인권기준과 헌법재판소 결정, 대법원 판결 취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제·개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지난 22일 이렇게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1일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한국 사회 인종차별과 이주민혐오를 극복하고 공존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1960년 3월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 정책에 반대하며 평화시위를 하던 69명이 희생당했다. 66년 유엔은 희생당한 이들을 기리고 인종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을 ‘
근로복지공단이 다음달 15일까지 고용·산재보험료 산정을 위한 2018년 보수총액 신고를 받는다. 공단은 24일 “보수총액은 보험료 부과를 위한 기초자료가 되기 때문에 정확한 보험료 산정을 위해 기한 내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신고는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total.kcomwel.or.kr)를 활용하면 좋다. 최대 1만원의 보험료 경감
성평등 이슈가 우리 사회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 운동과 남녀 임금격차 해결을 요구하는 운동이 확산하면서다. 노동운영 진영에서도 성평등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여성 권한을 강화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노총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국민 3명 중 1명은 비만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민 비만율은 36.9%를 기록해 5년 전인 2012년 32.6%보다 4.3%포인트 늘었다. 건강검진을 받은 국민 1천481만명 중 73.2%인 1천100만명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하나 이상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사증후군은 뇌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생활습관병을 의미한다. 체지방 증가나 혈
다음달 10일은 세계인권의 날이다. 70년 전인 1948년 12월10일 유엔에서 세계인권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있다. 난민인권센터·청소년인권운동연대를 포함한 14개 인권·시민단체로 구성된 세계인권선언 70주년 인권주간조직위원회는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10일까지 인권주간을 선포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피치료감호자에게 사유를 고려하지 않고 높은 강도의 강박을 실시한 공주치료감호소장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법무부 장관에게는 해당 기관 강박실태 관리·감독을 권고했다. 26일 인권위에 따르면 공주치료감호소에 입소 중인 피치료감호자 A씨와 B씨는 각각 올해 2월과 지난해 8월 과도한 강박을 당했고, C씨는 지난해 11월 강박 과정에서 사지가 묶인
최근 3년간 산업현장에서 한파(저온)로 한랭질환에 걸린 노동자가 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이날까지 노동자 24명이 근무 중 한랭질환 피해를 입었다. 모두 동상에 걸렸다. 청소노동자(5명)·건설노동자(4명)·옥외주차장 안내노동자(1명)·제설작업 노동자(1명)처럼 옥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많았다. 공단은 겨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