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최저가 입찰로 결정된 하도급 대금을 추가로 삭감한 건설업체를 검찰에 고발한다. 공정거래위는 7일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금광기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징금 7억9천800만원도 부과한다. 도로·철도·교량 등을 시공하는 금광기업은 2014년 4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공사 5
한국노총이 7일 회원조합·현장 노조간부 8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차 참여형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육은 노조의 산재예방활동과 산업안전보건 간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김주영 위원장의 ‘한국노총의 현황과 과제’ 특강을 시작으로 △안전보건 북콘서트 △산업안전보건 및 산재
지난해 서울 마포대교 점거시위를 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이 3일 경찰에 출석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51일 만이다. 그는 감옥에서도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건설근로자법) 개정 투쟁을 이어 간다는 입장이다. 장옥기 위원장이 이날 오후 경찰 출석에 앞서 서울 대림동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건설노조가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건설근로자법) 개정안 입법을 위한 전면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6월 말·7월 초 국민과 함께하는 총파업 투쟁을 할 것”이라며 “건설근로자법을 개정하고 질 좋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3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장옥기 위원장 경찰 출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장옥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이 올해 7월부터 근로기준법에 따라 노동시간을 단축한다. 교대제·연중무휴 사업장이 노동시간을 줄이려면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기타공공기관과 34개 예산비수반기관에 주무부처 협의만으로 인력증원이 가능한 자율정원제 시행 지침을 내려보냈다. 그런데도 실질적인 인력증원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공공부문 노동계는 정부에 "적
노동계가 한국 사회 성차별·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 운동 지지선언에 동참한다. 2일 노동계에 따르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을 위해 지역본부와 산별연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만인 선언은 '#미투운동을 지지하는 범시민행동'이 추진하고 있다. 범시민행동은 “1만인 선언은 시민들이 미투운
서울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간 5월1일 노동절. 운동복 차림의 사람들이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으로 모여들었다. ‘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절’을 표방한 만큼 아이 손을 잡고 온 가족부터 외국인까지 시민 1만여명이 함께했다. 노동절 마라톤대회는 말 그대로 잔치마당이었다. 한국노총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128주년 세계노동절을 기념하고 "안전한 일터·좋은 일자리 창출, 노동존중 사회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열렸다.“5년 만에 열린 국민대회”이날 마라톤대회에 앞서 노동절 기념식이 진행됐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절 의미를 되새기
한국노총이 인터넷뉴스 을 창간한다. 한국노총은 29일 “한국노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을 인터넷뉴스 으로 확대·개편한다”며 “한국노총 중앙소식에 집중하던 한계를 넘어 조합원은 물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신문을 창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 다음
산업재해를 당한 노동자들의 사진이 산재희생자위령탑으로 가는 길을 안내했다. 세계 산재노동자의 날 추모식에 참석한 한국노총 조합원들과 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한동안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 속 노동자들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사진 속에는 감전되고, 추락하고, 직업병에 몸이 상한 노동자들이 있었다. “하루에 5명 죽고 250명 다쳐” 한국노총이 산
서울·부산·대구·광주지역 버스노동자들이 동시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자동차노련은 26일 “서울·부산·대구·광주지역 버스노동자들이 임금교섭 난항으로 25일 각 지역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임금인상과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노동조건 개선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4개 지역 버스노동자들이 공동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제조업은 기술혁신에 따른 고용감소를 피할 수 없을까. 노동자들이 일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노동유연화가 이뤄지면 기술혁신이 고용감소가 아닌 더 나은 노동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발간한 ‘제조업 고용 현황과 활성화정책 연구-4차 산업혁명과의 연계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황선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노총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성간부 권리찾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직장과 노조 내 성차별 문화·관행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차별 해소를 위한 방안이 담겼다. 가이드북은 5장으로 구성됐다. 제도적 성차별 해소 방안과 가부장적 문화와 관행을 바꾸기 위한 활동, 직장과 노조 내 성차별적 문화 개선을 위한 노조의 역할을 소
한국노총과 일본노총(렌고)이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한국노총은 25일 “김주영 위원장과 리키오 코즈 렌고 위원장이 간담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과 노동환경 변화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며 “올해 열리는 양국 노총 실무 교류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노총은 국제담당자들이 중심이 된 실무교
“다치지 않고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건설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수십 년간 외쳤지만 국회나 정부, 어디도 답을 하지 않습니다. 매년 수백 명이 죽어 나가는 건설현장에서 우리는 그저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조재현 건설노조 충북건설기계지부장은 “출근하기가 두렵고 무섭다”고 했다. 2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건설기계 안전대책
철도·사회산업노조(위원장 김현중)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김현중 위원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조합원 노동조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철도차량관리 분야 자회사 전환과 철도기술 분야 직접고용을 포함해 지방자치단체·국책연구기관·국립대학교·국립병원의 비정규직 정규직화가 진행되고
청년단체들이 모여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목소리를 낸다. 청년정책요구안을 마련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에게 전달한다. 청년유권자 정치참여를 이끌어 내는 캠페인도 한다. 청년유니온을 비롯한 26개 청년단체가 ‘2018 지방선거 청년공동행동’을 출범했다. 공동행동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출범식을 열고 5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건설산업연맹이 건설노동자 노동조건 개선과 안전한 건설현장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6·13 지방선거 정책요구안을 내놨다. 연맹은 2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노동자 5대 의제 22대 요구’를 발표했다. 연맹은 “건설노동자의 노동조건과 안전은 열악함을 넘어 산업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건설노동자가 살맛 나는 지역을
한국노총이 청년단체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실업과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같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사회적 대화로 문제를 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노총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청년유니온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김주영 위원장은 “기성세대는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김만재(53·사진) 금속노련 위원장이 3선에 도전한다. 금속노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25대 연맹 임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15년에도 단독 입후보해 95.3%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했다. ‘현장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김만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김 위원장
자동차 부품사업장 노동자들이 원·하청 불공정거래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노동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원·하청 불공정거래 사례를 전달하고 근절방안을 요구하기로 했다. 금속노련이 23일 오후 충남 천안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에서 자동차업종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연맹 소속 자동차부품 사업장 노조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해 원·하청 불공정거래 사례와 근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