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과희망>홈페이지
한국노총이 인터넷뉴스 <노동과희망>을 창간한다.

한국노총은 29일 “한국노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미디어노총>을 인터넷뉴스 <노동과희망>으로 확대·개편한다”며 “한국노총 중앙소식에 집중하던 한계를 넘어 조합원은 물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신문을 창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동과희망>은 다음달 1일 오픈한다. <노동과희망> 홈페이지(news.inochong.org)에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김주영 위원장이 발행인, 강훈중 교육선전본부장이 편집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뉴스·칼럼·인터뷰·포토뉴스·동영상뉴스를 비롯해 산별연맹과 지역본부에서 직접 기사를 게재하는 업종별섹션·지역섹션을 두고 현장 소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노총은 ‘현장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국민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팟캐스트 <노발대발>과 라디오 광고를 시작했다. <노발대발>은 한 주의 노동이슈를 정리하는 ‘내일잇슈’와 현장 상담·법률자문 코너인 ‘해결사 갑파라치’, 인문·예술·건축 등 학문과 노동을 융합한 ‘노동job說(설)’로 구성돼 있다.

강훈중 본부장은 “일반 국민은 한국노총 활동이나 우리 사회 노동이슈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조합원들만의 노동운동이 아닌 현장·국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을 만들기 위해 홍보선전 역량을 강화하고 노동운동 문턱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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