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보지 않아도 일정수준의 직업교육·훈련을 이수하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이수형자격제도'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또 한국폴리텍대학에 전공심화 과정이 도입돼 내년부터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19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산업정보학교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대책이 담긴 '청
정부가 19일 발표한 ‘청년 내 일 만들기 2차 프로젝트’는 이미 노동시장에 진입한 청년들에게 배움의 길을 넓혀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현재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청년실업자수는 36만6000명으로 전체 실업자수의 38%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다. 지나치게 안일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고용노동부는 “부처 칸막이를 뛰어넘어 청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다닐 수 있는 기술 대안학교가 내년에 설립된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기술습득과 취업능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기술 대안학교를 개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학교 부지는 한국폴리텍대 제천캠퍼스로 선정됐다. 현재 제천캠퍼스는 비어 있는 상태다. 기술대안학교
고용노동부 차관인사가 이달 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청와대와 노동부에 따르면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모두 통과하는 것을 확인한 뒤, 차관급 추가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년 이상 재임한 차관급들이 인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의 경우 이채필(행시 25회) 차관이 장관에 내정됨에 따라 후속인사는 이 장관 후보자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채택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환노위는 17일 오전 국회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6일 오전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의결했다. 하지만 증인채택을 둘러싸고 여야가 팽팽히 맞서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성순 위원장은 증인채택에 관한 사항을 여야 간사에
내년 최저임금 결정시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공백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문형남 전 최저임금위원장의 후임을 두 달 가까이 선출하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위는 지난달 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차 전원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노동계
16일 오전 군포복합물류센터를 찾은 박재완(사진 오른쪽) 고용노동부장관. 사진제공=고용노동부 ⓒ 매일노동뉴스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도 군포복합물류센터를 찾았다. 박 장관은 센터에 위치한 대한통운 남부사업소에 들러 사업장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 노동자들을 겪려했다. 이어 센터 관리동에서 물류업계
당초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된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정치 흥행물'로 변질되고 있다. 지방이전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공공기관노조들은 “당사자 의견수렴 없이 두부 자르듯 공공기관 이전을 결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국민연금공단 노조인 공공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의 조계문 지부장은 16일 "공공기관 이전 자체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진주
행정안전부가 지방공무원 인사·사무를 관장하는 지방인사위원회를 풀(POOL) 제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인사위원을 늘려 청탁 등을 어렵게 하고, 심의 대상자가 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인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행안부는 16일 "지방인사위원회 제도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지방자치단체가 문화해설사 지원자격을 65세 이하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해당 지자체에 지원자격 제한을 풀 것을 권고했다. 조아무개(66)씨는 지난해 6월 “대전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 선발에 지원하려 했으나 65세 이하인 자로 자격이 제한돼 있어 지원할 수 없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인권위 조사 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9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장애인고용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는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인사부서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말 장애인고용 저조기업 명단 발표에 앞서 해당 기업과 기관들에게 사전에 통보하고, 40일간(5월1일~6월10일)의 고용의무 이행기간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중 장애인을 신규 고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18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 가운데 김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전체 82표 중 36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봉균 의원이 35표를 얻어 1표 차로 탈락했다. 유선호 의원은 11표를 얻는 데 그쳤다. 김 원내대표는 수원 태생으로 전형적인 경제관료 출신이다. 김대중
중국 취업을 원하는 국내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중국 북경에서 '2011 중국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산업인력공단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공단과 중국 리쿠르트사인 FESC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00여개의 한국 및 해외기업체가 참가해 마케팅·무역·일반사무 분야에서 한국인력 47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가 총무과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3년 부하직원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돈봉투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에서 제기됐다. 이 내정자는 “다음날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문제가 된 돈봉투에 얼마가 들었는지, 언제 이를 돌려줬는지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내정자는
11일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탁 의혹이 불거지자 노사단체의 반응은 사퇴를 축구하는 쪽과 사태추이를 지켜보자는 쪽으로 나뉘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장관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러모로 이채필 내정자는 노동부 수장으로서 자격 미달자임에 틀림없다”며 “그의 장관 임명을 거듭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반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은 11일 오후 창원고용센터 대회의실에서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출범 1주년을 맞아 워크숍과 기념식을 개최했다. 차별없는 일터지원단 창원사무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경상남도·창원시·경남중소기업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노사·장애인·여성·노인단체 등 각계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대 경남고용차별개선위원장(경상대 경제학과
■ 부이사관 승진 노동정책실 고용차별개선과장 양성필 2011년 5월11일자
터키가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을 지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지난 9일 터기 카이세리에서 열린 제25회 산업안전보건주간 행사에 참석해 터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지지를 위한 카이세리 성명서 채택을 이끌어 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은 각 주체별 안전보건 실천의지를 담은 최초의 국제 안전보건 헌
기능직 공무원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는 토론회가 11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문학진 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공노총·전국공무원노조·체신노조 등 공무원 7개 노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10일 공무원 노동계에 따르면 '기능직 제도개선 국회 대토론회'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최근 국회는 기능직 공무원
"이런 식으로 외국인들이 불어난다면 우리나라의 50%가 혼혈아가 돼 버릴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볼 수 있지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12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를 넘어섰다. 2020년에는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미 다민족·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