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차관인사가 이달 말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청와대와 노동부에 따르면 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모두 통과하는 것을 확인한 뒤, 차관급 추가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년 이상 재임한 차관급들이 인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부의 경우 이채필(행시 25회) 차관이 장관에 내정됨에 따라 후속인사는 이 장관 후보자보다 기수가 낮은 실장 중 한 명이 차관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재갑 고용정책실장(26회)과 조재정 노사정책실장(28회)·정철균 기획조정실장(25회) 등 노동부 실장들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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