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적기업을 이끌 청년기업가 육성에 나선다. 노동부와 현대차그룹·현대차정몽구재단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사옥에서 이기권 차관과 김억조 그룹 부회장·유영학 재단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노동부가 운영 중인 '사회적 기업가 육성센터' 참여팀(320개)을 대상으로 매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 상해에 대한 피해보상금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장애등급 기준에 따라 임의로 피해보상금을 지급한 것은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재산정할 것을 권고했다. 22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최아무개(38·지체장애 2급)씨는 B정보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9년 10월 학급에서 사고로 넘어져 왼쪽 네 번째 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그런데
공공기관을 사회정책형 기관으로 전환시키자는 제안이 나왔다. 사회공공연구소는 21일 '공공기관 체제 전환의 기본방향 모색’ 연구보고서를 통해 "경제개발을 위해 복무했던 기존의 공공기관을 공공성과 복지에 대한 민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사회정책형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지금의 공공기관을 ‘경제개발형’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70~80년대
대한주택보증 노사가 노사발전재단의 전직지원서비스를 활용해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들에게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21일 재단에 따르면 문형남 재단 사무총장과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대표이사·이흥식 금융노조 대한주택보증지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회의실에서 전직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주택보증은 보증업무와 채권관리&
신용·경제사업 분리에 일부 비용을 지원한 것을 이유로 농협중앙회에 ‘경영개선계획 이행약정서(MOU)’ 체결을 요구하던 농림수산식품부가 한발 물러섰다. 신경분리의 방식과 내용이 기존 여야의 합의사항인 만큼 차기 국회의 재논의가 있기 전까지 MOU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것이다. 21일 금융노조(위원장 김문호)와 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규용 농식품
서울시가 어려운 지방세 용어를 납세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고친다. 서울시는 21일 “세무행정은 납세자의 재산권과 직접 관련된 분야이고 암호같이 어려운 세무용어를 납세자가 이해하지 못해 재산상 불이익 등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세무용어를 개선해 납세자를 보호하고 친근한 희망세정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지방자치단체
"'나눔과 키움의 기술전수'는 기술 불균형 축소와 기술 성장 잠재력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기술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 풍족한 다음 세대를 만들어 나갑시다."국제기능올림픽 총회가 '2012 제주선언문'을 채택하고 20일 폐막했다.지난 1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국제기능올림픽 제주총회는 45개국의 대표단과 청년
서울시 거주 부부의 황혼이혼이 2년 연속 신혼이혼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2011 서울서베이(서울시) 및 2011 혼인·이혼통계(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분석한 ‘통계로 보는 서울부부 자화상’을 통해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부부 이혼을 연령별로 보면 50세 이상이 34.8%로 39세 이하 29.0%를
서울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주거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기금사업 공모를 실시해 8개의 주거복지센터를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주거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21일부터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는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장
서울시가 시의회·시교육청·자치구, 시민단체와 함께 협치에 바탕을 둔 ‘서울시 교육·복지 민관협의회’를 17일 출범시켰다. 서울시는 이날 “아동·청소년 등 학생과 시민들의 교육 관련 복지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거버넌스 형태의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1차 전체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출범식을 겸해 열렸다. 교육·복지 민관
석치순(55·사진) 전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의 서울도시철도공사 기술본부장(상임이사) 임용에 대한 논란이 일자 서울시가 “기술본부장에 적임자”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기술본부장에 18일자로 석치순 전 위원장을 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석 신임 기술본부장은 국립 철도고교를 졸업한 뒤 75년
”회사측 사정으로 무급휴직을 한 이들에게 평균임금의 50%를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3년째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쌍용차 무급휴직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17일 비자발적 무급 휴업·휴직자에게 평균임금의 50%를 6개월간 지원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금까지는 사업주가 경영악화로 고용조정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현행 의료법상 안마사 자격 취득요건에서 ‘중학교 과정 이상의 교육’을 받을 것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시각장애인의 직업선택의 자유 및 평등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의료법 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이날 “안마사는 의료법에서 시각장애인만이 할 수 있고 안마수련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이
세계 기술인들이 각국의 기술을 상호 공유하면서 더불어 발전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우리나라는 올해 안에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센터를 개소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능력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 세계 기술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기능올림픽 총회가 16일 오전 리더스포럼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45개국 210명의 각국 대표·기술인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이 주인일 때 부실했던 기업을 노동자들이 뼈를 깎는 고통분담으로 알짜 공기업으로 키웠더니 다시 민간에 넘긴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정상욱 한국항공우주산업노조 위원장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민영화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 위원장은 "임기 말 이명박 정부가 알토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시간에 포함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에 이어 다른 업종에 대한 연장근로시간 위반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총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근로기준법 개정(근로시간단축)은 국민이 원하기 때문
임기가 8개월도 남지 않은 MB 정부가 알짜배기 공기업 민영화를 서두르면서 노동계의 반대투쟁도 거세지고 있다. 수서발 KTX 노선이나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처럼 공공성이 큰 기관마저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민간에 팔아넘긴다는 정부 방침에 국민들도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부가 공기업 민영화에 무리수를 둘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사회적 반
고용노동부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노동조합조직현황’ 자료가 통계로서의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의 신고에 의존하는 자료수집의 한계로 지난 2009년과 2010년 조합원수가 동일하다고 조사된 노조의 비율이 54.7%에 달했다. 노동부 발표의 신뢰성과 타당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15일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소장 이문호)
중화전국총공회 법률담당 간부들이 노사발전재단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중국총공회의 샤오민 사회보장부 보험처 처장(변호사)·장즈쥔 법률부 처장·왕커 연구실 부주임과 장샤오둥 옌타이시 총공회 부주석 등 6명은 지난 13일 입국해 오는 20일까지 국내 주요 노사정기관을 방문한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재단을 방문해 박인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15일 개관한다. 한국잡월드는 80개의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을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 직업전시체험시설이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잡월드에서 이채필 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어린이·청소년·학부모·교사와 지역주민들이 초대된다. 앞으로 잡월드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