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의 비정규직법안 심의가 2가지의 핵심쟁점만 남겨둔 채 법안소위 일정도 잡지 않는 등 표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환노위는 당초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었으나 7일 법안소위가 마무리되지 않아 의결을 연기했다. 13일과 14일에도 법안소위를 열 방침이었으나 의원들의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심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환노위
노동자 50인 이상 기업체 10곳 중 7곳꼴로 올해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노동부와 중앙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기업체 인사담당자 1,5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11∼16일 직원 채용 사항을 조사한 결과, 71.2%가 올해 중으로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었고 채용 계획이 없는 업체는 28.8%에 그쳤다. 신규 채용 계
당직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민주노동당 중앙당 체계개편과 인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 당직선거 직전에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당직자들의 거취도 주목된다. 새 지도부의 성향에 반대한 일부 당직자들의 사직설도 흘러나오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지난달 24일 민주노동당 당직선거 결과를 앞두고 중앙당 당직자 45명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문성현 경남도당 위원장이 임기 2년의 당대표에 선출되면서 민주노동당은 노동부문 최고위원을 제외한 2기 최고위원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통합’을 전면에 내건 문성현 대표는 당내 자민통 계열의 지지를 받고 당선됐다. 자민통 계열은 당대표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당3역을 포함한 최고위원 11명 가운데 8명을 배출했다. 자민통 계열이 당내에서 최대 지분
자민통 계열의 지지를 받고 출마한 문성현 후보가 앞으로 2년간 ‘민주노동당호’를 이끌 선장에 당선됐다. 민주노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투표권을 가진 당원 4만7,236명 가운데 3만1,269명(66.2%)이 투표에 참가, 1만6,547표(53.62%)를 얻은 기호2번 문성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범좌파 계열의 지지를 받고 출마한 조승수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내정 한달만에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상수 장관은 지난 10일 취임식을 가졌으며 13일부터 노사를 만나기 위해 양대노총, 경제 단체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13일 양대 노총과 경제 단체 등을 방문해 노사정 대표자회의 개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실제 지난해 이직을 시도한 바 있으며,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취업전문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직장인 1,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직 제의를 받거나 이직 활동을 한 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42.7%이 ‘그렇다’
[2월10일 오후 10:00] 민주노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9시40분 투표권을 가진 당원 4만7,236명 가운데 3만1,269명(66.2%)이 투표에 참가, 1만6,547표(53.62%)를 얻은 기호 2번 문성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최종 발표했다. 조승수 후보는 1만4315표(46.36%)를 얻어 2,232표차로 낙선했다. 무효표는 407표였
민주노동당과 전국우리사주조합연합회가 공동으로 ‘사원소유센터’를 개설하고 종업원소유제(사원소유제 또는 우리사주제)에 대한 온라인 상담지원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원소유센터의 온라인 상담은 △우리사주조합의 민주적 운영에 관한 사항 △규약 등 관련 서류의 검토와 개정·변경 사항 △사주조합 출연 등 조합 기금에 관한 사항 △종업원 주주들의 소수 주주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친 이상수 노동부장관 내정자를 비롯, 5개 부처 장관과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을 받은 이상수 신임 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전 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상수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앞에 놓인 노동정책의 시대적인 과제는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와 노사
법무부가 이주노동자의 임금체불, 산재피해, 가정폭력 등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법무부는 지난 1월10일 발족된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인 협의회’가 민관이 참여한 가운데 8일 1차 협의회를 갖고 이주노동자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협의회 개최에 앞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은 서경석 조선족교회 담임목
10일 끝나는 민주노동당 당대표 결선이 팽팽한 세 대결 속에 과열되면서 유언비어가 유포되는 등 혼탁 양상을 띠고 있다. 또 당 선관위는 당대표후보를 징계했다가 철회하는 등 선거관리에도 혼선이 일고 있다. 당 선관위에 따르면 최근 특정 당원들이 다른 유권자 당원들에게 전화를 걸거나 핸드폰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는 수법으로 “조승수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노동
지난해 노동자들의 평균 연봉이 2,66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무직 노동자는 평균 3,573만원으로 생산직 노동자 1,951만원의 거의 2배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대학원 졸업생 4,678만원, 4년제 대학 졸업생 3,617만원, 고교졸업생 2,480만원 등으로 학력별 연봉 격차도 뚜렷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통
“노동부의 정책과 방향이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기를 기대한다.”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9일 낮 조선호텔에서 기자오찬을 갖고 8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상수 노동부장관 내정자의 임명을 앞두고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날 이수영 회장은 “지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한 국회의원이 김대환 노동부장관에 대해 법과 질서를 잘 끌고 간 장관으로 평
국회 환경노동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이날 국회 본회의 보고를 거쳐 정부로 이송된다. 환노위는 이날 채택한 보고서에서 “대선 과정에서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함으로써 법의 심판을 받은 자를 후보자로 내정한 것은 국민의 일반적 정서 및 법치주의 가치를 훼손시키며 장관직 수
국무위원 내정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면서 마무리됐다. 여야는 청문회 결과를 평가하며 또 한 차례 공격과 반격을 거듭하는 등 국무위원 내정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검증보다는 정치 공세에 열을 올렸다. 민주노동당은 9일 “국회가 직접 청문회를 실시하고 검증한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면서도 “청문회는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올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며 특히 의료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부문에서의 고용창출을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8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제29회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새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 매일노동뉴스 의료
정부는 8일 공무원단체에 대해 노조 설립신고를 하지 않은 ‘법외노조’뿐 아니라 합법적으로 설립된 노조나 직장협의회라 하더라도 불법행위를 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법에 따라 조치할 방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소속 당원 6명이 부산시의회가 기초의원 4인선거구를 분할하는 ‘부산광역시 구·군의원 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 조례’를 가결·선포함으로써 헌법상의 평등권과 선거권, 정당활동의 자유, 공무담임권을 침해당했다며 8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과 조례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청구했다. 청구인들은 심판청구서에서 2001년 헌재가 선거구간
국회 환경노동위는 8일 이상수 노동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능력 등을 검증하고 정치공세를 폈다.우리당 의원들은 정책 질의에 중점을 두면서도 야당의 공격으로부터 내정자를 방어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불법대선자금 문제와 ‘보은인사’ 등 도덕성 흠집내기를 통한 인사의 적절성을 따지는 데 초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