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의 국정감사가 지난 5일 모두 마무리됐다.이번 환노위 국정감사는 초반부터 의원들의 늦은 배정 및 잦은 교체, 준비 부족 등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끝에 결국 예년에 비해 부실했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은 시간을 갖고 충실한 준비로 정책자료집을 펴내는 한편 끈질긴 조사와 추궁으로 국감 중간에 노동부의 개선대책을 이끌어내는 등 성과도
주5일 근무제 입법안과 관련해 정부가 8일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규개위 개선권고에 따른 시행시기 조정 문제와 지난달 입법예고시 확정짓지 못한 주휴 문제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7일 노동부가 7일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현재 시행시기 문제는 일부 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초 "기존 입법안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국민 10명 중 7명은 초등학생 기초학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담임교사 수시 평가(37.8%)', '학교별 평가(31.2%)'가 적당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의 73.5%도 '국가 일제 평가'보다는 '담임교사 수시평가'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교조(위원장 이수호)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전국공무원노조가 공무원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강경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7일 공무원노조 간부 6명이 정부가 추진중인 '공무원조합법' 철회와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행정자치부 장관실에서 기습 점거농성을 벌였다. 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성단이 공무원 조직을 관리하는 중앙부처 장관실을 점거했다는 점에서 공무원사회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인천, 경남, 부산, 서
IMF 경제 위기 이후 조기퇴직 등으로 중장년층 실업과 비정규 고용 확산 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정 근무년수 이후에는 일정비율로 임금을 낮춰가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한나라당 허미연 수석전문위원은 7일 "조기퇴직 열풍으로 한창 일할 나이인 데다 가장인 중장년층의 실업
최근 노조 쟁의행위를 금지하는 법원의 가처분결정(본지 9월5일자)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노동관계법을 개정해 쟁의권 제한범위를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노총이 7일 오후 산업인력공단 회의실에서 가진 '단체교섭권 및 쟁의권을 침해하는 법원판결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토론회 주제발표를 맡은 김남준 변호사는 "쟁의행위와 관련한 법
한국노총은 7일 노동, 사회, 복지부문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은 다음달 3일 창당되는 '한국민주사회당(가칭)'의 정책으로 채택될 예정이며, 각 정당과 대선후보에게 보내 주요정책으로 채택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한국노총은 "한국노총의 운동이념인 '21세기 민주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정책방향을 연구해 한국사회의 발전방향에 대한 비전과 사회
"올해 한국노총에 대선방침은 뭐지?"사실상 창당논의에 푹 빠져있는 한국노총 상황과 관련해 간혹 제기되는 물음이다. 한국노총이 독자정당을 만드는 것은 분명한데, 그럼 당장 두달여 앞으로 닥쳐온 대선과 관련한 입장은 무엇인지, 창당될 한국민주사회당(가칭)이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되는지에 대한 관심인 것이다. 현 시점에서 대선과 관련한 한국노총의 입장은 "창
한국노총 유재섭 정치담당 부위원장은 아직까지 한국노총 독자정당의 창당 후 진로가 불분명하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창당 후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목한 민주노동당과 '당대당 통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4일 오후 창당방침을 설명하는 전국지부장회의를 마친 유재섭 부위원장을 만나 사실상 한국노총의 대선방침인 창당방침에 대해 들어봤다. 유재섭 부위원
지난달 11일 끝난 농협중앙회 임원선거와 관련해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결선투표에서 낙선한 안동환 후보측은 최병휘 당선자측이 결선 투표를 앞두고 '안동환 후보가 위원장이 되어서는 안 되는 7대 사유'라는 제목의 문서를 인터넷 동보 팩스 전송 업체를 통해 전국 879개 농협지부로 발송했다고 주장했다.안동환 후보측은 "동보 팩스 전송 업체의 작업내역을 보면 최병
애초 9월까지 임단협을 체결하기로 했다가 지연되고 있는 한국까르푸노사간 협상이 최근 막바지 조율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지난 8월말 '9월까지 임단협 체결'에 동의했던 노사는 지난 1일에야 첫 공식 교섭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기존의 12% 인상안에서 사측이 제시하는 수정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신 노조사무실 보
민주노총이 논란이 되고 있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운영방안과 관련해 7일 성명을 내고 소유권의 공공화를 제안했다.민주노총은 "중앙근로자복지센터 건립에 대한 민주노총의 문제제기를 민주노총이 소유 지분을 요구하는 것으로 곡해하는 경향이 있다"며 "중앙근로자복지센터는 중소영세노동자 복지 증진을 위한 건물인 만큼 서울시나 중앙정부가 소유하는 방식으로 공공화돼야 한다"
민주노동당이 7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민주노동당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지지를 바탕으로 대선을 통해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확실한 대안 정치세력으로 자리잡겠다"며 "전 당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총력을 기울여 선거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동당은 또 이번 선거에서 △평등사회 △복지국가 △평화시대 △통일조국
서울시가 시내버스 노동자의 임금인상분에 대해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서울시내버스노조(위원장 신동철)가 7일 파업찬반투표 끝에 11일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서울시내버스노조는 7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오후 5시 현재 조합원 15,061명 중 91%(13,706명)가 투표에 참석, 82%(11239명) 찬성으로 오는 11일부터 시내버스 전면
"북의 아이들은 우리가 사랑하는 남쪽 제자들과 함께 살아갈 우리의 제자들입니다."전교조(위원장 이수호)는 북한 인민학교 학생들 80%가 교과서 없이 공부하고 있다며 북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남측 민간단체 측에 인민학교 교과서 인쇄용지 500만톤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모금운동에 들어갔다.전교조에 따르면 종이 1톤을 보내는데 약 100만원(500톤 5억원)
CBS 재단이사회가 강행한 서면투표가 재단이사들의 서면결의 미달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일단 8일 정상업무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CBS 재단이사회는 7일 서면투표를 통한 신임사장 선출이 재단이사들의 서면투표결의가 부족해 무산됐다고 밝혔다. 서면투표 무산은 이미 5일부터 확실시 돼왔다. 사장을 서면으로 선출하기 위해서는 투표에 앞서 서면투표를 위한
최근 한라공조 노사가 비정규직 16명의 노조 가입을 계기로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둘러싼 논란을 벌이고 있다.노조는 "군미필자 76명 중 3개월 이상 계속 고용한 16명은 단협 18조(임시직의 사용기간)에 따라 정규직으로 발령내야 함에도 계속 임시직으로 고용, 단체협약을 위반하고 임시직노동자들에 대한 신분상 불평등과 민사상 손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오는 23일 부위원장 3명(여성 부위원장 1명 포함)을 선출하기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금속노조는 지난해 9월 임원선거에서 부위원장 3명을 선출했으나 손낙구 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오리온전기지회 투쟁과정에서 잠정합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정기영 부위원장도 지난 8월 소속 사업장에서 임금교섭을 직권조인한 것에 책임을
대우조선 임단협이 산업안전조항에 대한 노사간 입장차이로 중단된 가운데 노조가 7일 임원선거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노조는 8일부터 10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아 15일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임단협은 차기 집행부의 과제로 남게 됐다.한편 노조는 임원선거에 앞서 회사에 대한 대응력과 조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조직들간에 단일후보 추대를
Q> 필수공익사업에서 단체교섭이 불일치시 노동조합이 사용자를 압박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행사하는 노동쟁의에 대하여 국민의 생존권, 생활조건, 인간의 존엄성을 들어 쟁의권을 침해하는 강제중재의 위헌성 여부는?A>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이라 한다) 제62조 제3항은 필수공익사업에 있어서 당사자의 의사 없이 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중재에 회부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