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과세방식이 '인별합산'에서 '세대별 합산'으로 바뀌지만 혼인이나 노부모 봉양을 위해 세대를 합칠 경우에는 2년간 '세대별 합산'에서 제외시킨다. 또한 어린이 놀이방도 종부세 세대별 합산대상에서 제외된다. 2일 재정경제부는 종합부동산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등 8·31 '부동산제도 개혁방안' 관련 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1월2일 아침, 민주노동당 중앙당사에서는 ‘시무식’이 열렸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 임시대표는 “비정규직을 가슴으로 안고 가는 한 해, 농민과 하나되는 한 해”가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매일노동뉴스 또한 권영길 대표는 “새 지도부 선출에 이어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휩쓸려가기 쉬운 한 해”라면서 “민주
과연 과중 채무자가 만들어지는 원인이 ‘도덕적 해이’ 때문일까.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가 지난 2005년 상담한 3,428명의 채무자 중 주식투자 실패나 낭비 등 소위 ‘도덕적 해이’ 때문에 빚을 진 경우는 전체의 2.2%인 46명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과중 채무자들이 생활비와 사업실패, 병원비 등 생계형 채무자임이 확실히 드러난다. 경제민주화
올해는 산업이 금융을 이끌까, 금융이 산업을 이끌까. 한 나라의 국민경제가 산업과 금융 두 바퀴로 돌아간다면 지난해에는 분명 금융이 산업의 활동성을 뒷받침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외환위기를 경험하며 금융은 기업대출을 극도로 꺼렸고 그 덕분에 정부는 두 팔을 걷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금융에게 '활발히 뛸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민간연구
2006년 첫 개장에서 주식시장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반면 외환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7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져 수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29일 종가보다 달러당 3.60원 하락한 1,008.00원을 기록해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0일 1,006.30원 이래 약 7개월만에
민주노동당 당직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일, 2명의 일반부문 최고위원 후보와 1명의 정책위의장 후보가 등록했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3, 4일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 김정진 전 법제실장이 일반부문 최고위원 후보로 첫번째로 등록을 마쳤으며, 김기수 전진 상임위원이 등록했다. 또한 김인식 서울 중구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정책위의장 후보로
새해를 맞았지만 정치권 파행은 여전하다. 한나라당이 국회 등원을 전면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노위 법안소위에 계류 중인 비정규직법 등 주요 법안들도 처리도 안개 속에 갇혔다. 한나라당은 1·2 개각에 따른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태도여서 국회 전체가 당분간 파행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
여당은 추켜세운 반면 야당은 비판조였다. 청와대가 2일 오후 신임 노동부장관에 이상수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발표하자 여당은 ‘일하는 개혁정부’의 진용을 갖췄다고 호평한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철학 부재”, “측근 참여형 개각”이라고 혹평했다. 여당의 전병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88년 노동위 3총사로 유명한 인권변호사 출신의 이상수 전
신임 노동부장관에 이상수 열린우리당 전 의원(59)이 내정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오후 노동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통일부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 김대환 노동부장관 후임으로 이상수 전 의원을 내정했다. 이번에 이상수 전 의원이 장관에 발탁되면서 참여정부 들어 권기홍 장관, 김대환 장관 등 학계인사가 맡아오던 노동부장관직을 처음으로 정치인이 맡
노동부는 2일 신임장관에 이상수 열린우리당 전 의원이 임명된 것과 관련, 노동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상수 신임 장관은 변호사 시절 노동법률 상담소장으로 활동한 바 있고 13대 국회에서는 노동위에서 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총리와 함께 ‘3총사’로 불리며 두각을 보이기도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 장관 내정자는 1
신임 노동부 장관에 이상수 전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민주노총은 성급한 기대감을 자제하며 차분한 분위기를 보인 반면, 한국노총은 개각 자체에는 적극적인 환영의 의사를 나타냈다. 그러나 양대노총 모두 이번 개각이 노사관계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는 일말의 기대감마저 접지는 않았다. 먼저 민주노총은 2일 논평을 내 “노동부 장관은 물러났지만 신자유주의
올해는 어느 때보다 정치권이 격동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개각에서부터 6월 지방선거, 내년 대통령 선거와 2008년 총선으로 이어지는 ‘정치의 계절’이 본격 시작되면서 사회 전체에 정치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이 요동치는 시기는 사회적 갈등들이 수면 위로 부상하며 각 세력 간에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또 이
언제부터인가 '양극화'라는 말은 우리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단어가 돼 버렸다. 경제분야만 보자면 대기업-중소기업간 양극화는 말할 것도 없고 수출과 내수, 정규직과 비정규직, IT와 비IT, 소득의 양극화 등등 모든 분야에 '양극화'라는 말이 익숙해졌다. ■ 계층간 소득격차 심화 = 2001년부터 카드발급 증가 등 내수소비 확대로 지니계수와 소득
■ 전기요금 인상 = 정부는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 발전용 LNG, 중요 수입부과금 환급폐지 및 인상, 전력설비 투자재원 부족 등으로 인해 전기요금을 전체 평균 1.9% 인상한다. 주택용 201kwh 이상 1.8%, 산업용(을,병) 2.8%, 일반용 1.9%, 가로등 2.5%, 심야전력 9.7% 각각 인상한다. 다만 학교 등 교육용은 16.2% 대폭 인하하
민주노동당의 오는 1월 당직선거의 주제는 ‘혁신’이다. 지난 2004년 6월 당직선거의 주제어가 ‘집권’이었던 것을 기억한다면,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런 만큼 1월 당직선거는 지난 정치활동, 최고위원회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혁신’ 방향에 대한 논쟁을 중심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정파’는 이번 선거에서도 여전히 '상수'다.
새해 벽두부터 부분 개각을 둘러싼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점차 개각의 폭과 대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노동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을 관장하는 사회부총리직 신설도 점쳐지고 있다. 그렇다면 노동부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될까. 포함된다면 차기 노동부장관은 누가 최종 낙점될까. 총리실에 따르면 오는 10일 전까지 지방선거와 관
사단법인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임원을 확정짓고 산업자원부에 법인 설립신청을 제출, 사용자단체 설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9월9일 창립총회를 통해 출범한 (사)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에 따르면 당시 총회에서 이사회로 임원선출을 위임하면서 지난 11월29일 임시이사회에서 박헌승 대동공업(주) 공장장을 회장으로 추대,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을 끌어 온 비정규직법 입법이 또다시 내년 국회를 기약하게 됐다. 비정규직법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국회에 법안을 제출한 이후 양대노총 공조와 총파업, 노사정 협상 등을 거치며 세간을 관심을 끌었다. 비정규직법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숱한 기록을 낳았다. 정부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비정규직노조가 여당 당의장실을 점거하기도
조승수 민주노동당 의원은 9월29일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으로부터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았고, 그로 인해 민주노동당 의석은 10석에서 9석으로 줄었다. 조 의원의 의원직 상실은 단순히 민주노동당 의석이 한 석 줄어든 것을 넘어, 당의 정치적 위기를 드러내고 확대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4·15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이 거둔 성과를 지키지 못하고 있었음이
내년 1월부터 부동산 실거래가격 신고제도가 본격 시행되고 이를 위한 콜센터도 마련된다. 28일 건설교통부는 내년 1월1일부터 부동산을 매매할 경우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실거래가격으로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개업자가 거래를 중개한 경우에는 중개업자가, 중개업자 없이 직접 거래를 했을 때에는 당사자들이 직접 신고해야 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