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일 신임장관에 이상수 열린우리당 전 의원이 임명된 것과 관련, 노동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상수 신임 장관은 변호사 시절 노동법률 상담소장으로 활동한 바 있고 13대 국회에서는 노동위에서 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총리와 함께 ‘3총사’로 불리며 두각을 보이기도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 장관 내정자는 13대 국회때 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총리와 함께 `노동위 3총사'로 불렸을 만큼 노동문제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산적한 노동계 현안을 원만하게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 장관 내정자는 노동정책에 대해 관심과 경륜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노사관계 및 고용정책의 혁신·선진화 등의 국정과제를 적절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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