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성 신임 중앙노동위원장이 10일 오전 10시 중노위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중노위원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노사정위원회를 방문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협조를 당부했다. 김유성 중노위원장은 취임식을 진행한 후 먼저 오후 1시께 민주노총을 찾아 조준호 위원장, 윤영규 수석부위원장, 김태일 사무총장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합의할 경우 파견법이 4월 국회에서 수정 처리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이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민주노동당은 파견법 2개항의 수정에 한해서 보면 긍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비정규직 사용 사유제한 등 핵심 조항이 여전히 빠져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오히려 민주노동당은 법안이 본회의를
한나라당이 한국노총에게 약속한 대로 비정규직법 가운데 파견법 2개 조항을 본회의에서 수정하겠다고 10일 공식화 했다. 진수희 한나라당 원내 공보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배일도 한나라당 의원도 파견법 2개 조항을 수정 처리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파견법안 비교 구분현행정부안한국노총안환노위 수정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이번주 안에 국가정보원을 해외정보처로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국정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정보원의 명칭을 해외정보처로 바꾸고, 국정원의 수사권 및 국내정보 수집기능, 정보 및 보안업무 기획·조정기능을 폐지하는 것이 뼈대이다. 또 국정원의 국내 정치·선거 관련 정보수집을 금지하고 조직에서 국
노사정위원회 개편방안 논의가 무르익고 있다. 노사정위(위원장 김금수)는 오는 14일 오후2시 여의도 CCMM 빌딩에서 노사정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노사정위는 “노사정위는 98년 출범 이후 사회적 대화체제 구축과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노사관계를 비롯한 경제발전 발전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올해 내 노사관계 로드맵을 추진하되 실현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해결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비정규직 법안의 이달 말 처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지난 7일 미상공회의소 2006년 인적자원세미나 초청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 매일노동뉴스 이 장관은 “노사관계 선진화방안은 당초 2
노동부가 비정규직법이 환노위를 통과할 때까지 입법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는 중요 정책보고서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진상조사에 착수,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7일 의원단총회를 열고 ‘비정규입법 효과 관련 용역 결과’에 대한 축소 은폐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천영세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단병호, 최순영 의원이 참여하
노동부(장관 이상수)가 지난 8일, 부로 승격된 지 25주년이 됐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지난 7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본부 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상수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무한경쟁의 환경에서 노동부는 취약근로자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고 고용서비스를 선진화해 양극화를 해소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지난 25년간
신임 중노위원장에 김유성(65) 전 서울대 법대 교수가 10일 취임한다. 김유성 신임 중노위원장 내정자는 지난 69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지난 2월 말 정년퇴직 할 때까지 37년간 국내 노동법 및 사회보장법 연구를 체계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법과대학장, 한국노동법학회 회장, 노사관계개혁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
신홍 중앙노동위원장이 임기 3년을 마치고 지난 7일 이임식을 가졌다. 신홍 위원장은 지난 2003년 3월 취임해 3년간의 임기 동안 해박한 노동법 이론과 노사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한 사건 처리와 합리적 분쟁 조정 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노동위원회 개편을 위해서도 힘써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홍 위원장은 이임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비정규직법안과 관련 “4월중에 반드시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 한국노총을 방문하고 나서 더 분명해졌다”며 “4월중에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7일 재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4일 법사위에서 안건변경 동의안을 내서라도 법안 처리를 시도하고 노력하겠다”면서도 “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개최를 강조하는 열린우리당과 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하는 한나라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따라서 이들 사안들과 ‘한 덩어리’ 신세인 비정규직법 처리 시기도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지난 8일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와 비정규직법, 사립학교법에 관한 일괄 타결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당 원내대표는 1
“불법파견 판정 즉시 사업자는 해당 노동자들을 고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비정규직법이 바뀔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8일 한국노총을 방문, 열린우리당의 동의를 전제로 국회 본회의 과정에서 법안 수정 처리를 약속해, 주목받고 있다. 비정규직법은 환노위 수정안 형태로 상임위를 통과했고, 법사위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법사위는 법
토요일(휴일)라서 그랬을까?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의 만남은 열린우리당과의 만남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너무 쉽게 풀렸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의 방문에 대해 크게 반가움을 표현하면서도 섭섭함을 전혀 감추지 않았던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에게도 “심사가 편치 않다”는 말을 전했지만 지난 간담회 때와는 말투나 분위기 등이 사뭇 달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파견법 내용 가운데 ‘불법파견 시 2년 후 고용의무’를 ‘즉시 고용의무’로 바꿀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열린우리당 또한 이미 “한나라당이 동의한다면 법안을 재수정할 수 있다”고 밝혀,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재수정돼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외환은행 매각과 탈루 등에 대해 검찰이 론스타를 수사하는 가운데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6일 노 대통령이 검찰 수사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줬다며 특검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 법무부 긴급현안보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론스타게이트에 대해 부적절한 ‘수사지침’을 내린 만큼, 특검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가 경찰대학과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한다. 6일 인권위는 “경찰대학과 국군간호사관학교 신입생 모집시 혼인여부·신체조건·성별 등에 따라 응시 및 합격을 제한하는 사항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직권조사 대상 기관인 경찰대학은 올해 신입생 모집요강에서 △여학생은 모집정원(약 12
올해의 ‘지역노사정협의회 지원사업’에 광역 5곳, 기초 2곳 등 모두 7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6일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에 따르면, 노사정위가 주관하는 올해의 ‘지역노사정협의회 지원사업’ 대상 지역에 서울, 부산, 인천, 경기, 충북 등 광역자치단체 5곳, 부천, 제천 등 기초 자치단체 2곳이 각각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
노동부가 외주용역 보고서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이 “조직적 은혜 의혹이 있다”며 책임자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노동부가 노동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준 ‘비정규직 보호입법의 시행효과’라는 보고서가 한 달 넘도록 노동부 장관에게도, 이 연구를 요구한 여당 의원에게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노동부가 비정규직법 시행 효과분석 보고서를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노동부가 정치권을 상대로 적극적인 해명 작업에 나서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노동부는 이 과정에서 국회에 용역 결과를 즉시 통보하지 않은 책임 등을 연구용역을 직접 맡았던 담당 사무관 1명에게 돌리고 있어, 사건 축소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