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위원장 이수호)는 7일 교육부를 방문해 "교육부가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더욱 자초하고 있다"며 자립형 사립고 재추천 철회와 성과급의 수당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이날 "이번에 자립형 사립고로 선정된 전주 상산고는 지난 해 전북 '선정추진위원회'에서 재정요건 미달로 탈락된 바 있다"며 "교육부는 올해 재추천 방식으로 억지를 부리
노조가 결성된지 7년이 지나도록 사용자쪽의 비협조로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이 있다면 누가 보더라도 이 사용자는 '부당노동행위'의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이 사용자가 누구보다도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앞장서야 하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라면? 한국노총 직원 노조는 지난 1995년에 결성돼 '노조속의 노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민주노총이 4.2노정합의 파문이후 내부진통을 딛고 한달여만에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노총은 6일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켰으며 백순환 금속산업연맹 위원장을 비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민주노총 5명 상근 부위원장 선출 보기 이날 출범한 비
민주노총이 비대위 구성과 함께 5명의 비대위 상근 부위원장들을 선출함으로써 4월2일 이후 공백상태였던 집행체계를 복구했다. ▶ 민주노총 비대위 구성 보기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사회보험노조 출신인 공공연맹 황민호 부위원장, 전교조 전 서울본부장 조희주 부위원장 서리, 사무금융연맹 정용건 증권업종본부장 등이 각 연맹에서 추천돼 비대위 부위원장으로 선출
농협노조가 조합원 직접 선거로 2기 임원 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단독 출마한 류재현-민경신(위원장-사무처장) 후보가 96.4%의 높은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노조는 지난 3일 조합원 6,968명 중 5,988명(85.9%)이 투표에 참여해 5775명이 찬성(85.9%), 당선이 확정된 것이다. 또 수석부위원장에는 전북본부 군산지부 고병은 후보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가 "국민연금 기금에 대한 관리감독권이 보건복지부에서 기획예산처로 이관된 기금관리기본법의 개정은 국민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기금의 자율적 운용을 막는 개악"이라며 재개정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국민연금노조는 오는 14일부터 6박7일간 목포와 부산에서 동시 출발, 서울까지 전국종주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보건의료노조가 '동시조정신청, 동시 총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3일 대의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지부합동대의원대회를 열고 7일 100여 개 사업장 '동시 조정신청', 7∼22일 전지부 동시 조합원 리본 달기, 철야농성 등 투쟁 수위를 높여 23일 '동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4월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교섭을 벌였으
금속산업연맹이 3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백순환 위원장이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맹 중앙위원회에서는 연맹 내 상황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과 비대위의 성과에 따라 연맹에 미칠 파장 등에 대한 우려들이 제기도 했으나 민주노총이 처한 현실을 최대연맹으로서 외면할 수 없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라 결국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연맹은
전국공무원노조 차봉천 위원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노조 조합원들의 항의농성으로 무산됐다. 국회 보통징계위원회는 3일 오후 5시30분부터 국회 본관 6층 사무차장실에서 회의를 갖고 차 위원장에 대한 징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 자료사진 / 제공 = 이춘상 명예기자그러나 노조 국회사무처지부를 비롯한 서울본부 조합원 70여명이 회의실 앞에서 농성
발전노조(위원장 이호동)가 파업 중단 이후 현장 복원을 위한 대책 마련을 놓고 '고심'을 하고 있다. 노조는 '명동 지도부 마무리, 2선 지도부 마련', '현 집행부로 정면 돌파' 등 여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이미 성명서를 통해 의견 개진을 했던 중부 서성석 본부장, 남동 김종남 본부장, 각 발전소 지부장 등 26명은 4일 오후 명동
전국공무원노조가 4일 동해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갖고 지난 27일 동해시청 공무원들의 공무원결의대회 참가를 동해경찰서가 지연시킨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노조는 이날 강원본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경찰서 앞에서 서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노조는 또 경찰측이 대표자들과의 대화를 거부하자 경찰서 안 마당까지 진입
올 임단협에서 산별노조 기본협약 체결을 주요하게 요구하고 있는 금속노조가 2일부터 2단계 실천투쟁에 들어갔다. 사용자단체 구성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기본협약 체결을 통해 산별노조의 기틀을 다지고자 하는 금속노조는 "지난 1차 투쟁기간 동안 현장 순회와 교육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기본협약의 의미를 주지시켜 왔다"며 "2단계 실천투쟁에서는 조합원들이 행동
대학노조가 4년제 대학 조교들을 대학노조 소속 각 지부에 가입시키기로 결정했다. 대학노조는 지난 4월30일 중앙위를 열어 대학조교들 중 전업조교로 일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 노조가입을 허용하기로 공식적인 입장을 정했다. 또 학생신분인 조교들에 대해서는 이들의 근로자성에 대한 법적 해석을 의뢰한 뒤 가입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대
전교조가 올해도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통일의 새날을 여는 어린이'를 주제로 전국 80여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전교조는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그동안 운동장에서 진행된 놀이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생태기행, 하천기행, 갯벌탐사, 전통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5일 '평화,
전북지역 14개 노동,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30일 전북지역노동열사추모사업회를 창립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 여성노동자회, 전교조전북지부, 노동사목전국협의회, 군산 노동자의집 등 노동단체와 카톨릭농민회, 전주완주연합,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인권운동 젊은연대, 나눔교회, 참여연대, 민주노동당 전북지부 등이 참여한다. 이날 전교조 전북지부 강당에서 가
여수지역건설노조가 1일 오전 제 112회 노동절기념대회 및 단협쟁취 임시총회를 열고 대의원 및 직종별 분회장을 선출하고 단체협약안을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지역건설노조 중 포항지역건설노동조합만이 유일하게 단협을 체결한 속에서 여수지역건설노조가 단협을 체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 열린 것이다. 여수 노인복지회관에서 500여명의 조합
한국노총 경기도본부는 지난 1일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112차 노동절 기념대회의 일환으로 제7회 경기노동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노동문화예술제 경연대회의 대상은 노동문화분야에 참가한 화성지부 대원전선노조의 사물패 '운수대통'이 차지했다. 금상은 율동부문에서 현대오토넷, 노동가요 및 사물놀이 부분에선 대덕전자노조가 각각 차지하는 등 모두 29개팀
민주택시연맹이 노동가요가 담긴 CD를 제작 판매한다. 연맹은 그 동안 판매해온 노동가요 CD가 품절된 상태에다 새로운 노래들을 함께 담아 새로 제작 판매하기로 한 것. 이 CD에는 '임을 위한 행진곡', '파업가' 등 노동가요와 '통일아리랑' 등 통일가요로 구분해 총 56개의 노래가 수록돼 있다. 구입 문의 02-2299-3200 민주
한국노총은 1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조합원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40시간 노동제 쟁취 노동절 대회'를 개최했다. 이남순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시간 단축이 올바른 원칙과 방향에서 제도화될 때만이 대기업 노동자는 물론 중소영세기업 노동자와 미조직 노동자가 골고루 혜택을 보게돼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소기의 성과를
민주노총이 1일 제112회 노동절을 맞아 전국 10개 도시에서 5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고 임단협 시기집중 투쟁을 통한 5월 3단계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2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충청권과 수도권 조합원 1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수호 임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정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