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에 대한 탄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산자부는 발전노조원에 대한 무차별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두 번째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8일 성명에서 "정부와 발전 5사가 개인별 감사 등 탄압을 통해 노조를 힘으로 제압해보겠다는 것은 노조의 속성을 모르는 가장 어리석은 행위"라며 "무차별적으로 조합원들을 압박하는 행위는 전
지난 3일 최고위급 회담을 끝으로 주5일근무제 관련 논의가 중단된 가운데, 당초 이번주로 예정돼 있던 노사정위 본회의가 다음주 중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최고위급 회담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종료됨에 따라 당시 노사정위는 "일부 진일보한 내용은 있으나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며 "노사정위 본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
4.2노정합의 이후 한달, 그간 민주노총 내홍으로 40일만에 복귀한 발전노조 상황에 대해 관심이 '뜸'했던 것이 현실이다. 민주노총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내부수습과 함께 '5월 투쟁'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국고지원으로 운영되는 재취업 훈련기관인 직업전문학교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일 긴급체포됐던 청주노동사무소 한 아무개(56) 소장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청주지검 제2부(부장검사 정동민)는 한소장이 지난해 12월초부터 금성직업전문학교장 배아무개(45)씨로부터 노동부 관할로 4개월마다 갱신되도록 하고 있는 실직자 재취업훈련과정의 갱신이
전국공무원노조 여성위원회가 9일 오전 구로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구로구청에서 발생한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 처벌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구로구의 정아무개 계장이 부하직원인 장아무개 여직원에 대해 지난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자행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밤마다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음담패설을 늘어놓거나 남자직원들에
월드컵을 앞두고 노동부가 추진하는 노사평화선언에도 불구하고 대전충청지역의 노동쟁의가 급증하고 있어 관계기관들이 긴장하고 있다. 충남·북 지노위에 따르면 9일 현재 33개 사업장의 조정신청이 접수돼 있어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6개 사업장에 비해 2배가 늘어난 상태다. 또한 민주노총이 23일 임단협 시기집중 투쟁을 앞두고 있어 한라공조, 과학기술노조,
월급과 숙박비 등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는 데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계속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국내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리 기업들은 앞으로도 계속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늘리겠다는 방침이어서 불법체류자들을 합법근로자로 전환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싼 대신 생산
생산성과 숙박비 등을 감안하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을 쓸 때보다 돈이 더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은 300인 이하 제조업체 684개와 외국인근로자 1003명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9일 발표했다. 외국인 남자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임금(숙박비 포함)은 내국인 시간당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제너럴모터스(GM)가 산업은행에 대해 부품업체등 협력사를 신속히 지원할 것을 요청하고 산업은행이 이를 거부해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우차와 거래하던 대형 부품업체가 다시 부도를내는 등 부품업체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 9일 대우자동차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8일 대우차의 1차 협력업체로 안테나 관련부품을 제조,
경찰이 방화와 기물파손, 요인납치·테러 등 단순시위 수준을 넘어서는 극렬 폭력시위에 고무탄과 가스탄, 소형 최루탄 등을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경찰청은 1997년 일선 경찰서에 고무총과 고무탄을 지급하고 위급한 상황에 적극 활용토록 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취소한 적이 있으며 시민단체들은 어떤 시위를 극렬 과격으로 규정할 것인지 기준
2004년까지 공무원의 보수가 민간기업 수준으로 현실화 된다. 또 오는 7월부터 공무원이 실무경험 등을 위해 민간기업에 취업할 경우 휴직을 인정해 주는 ‘민간근무휴직제’ 가 실시된다. 김광웅 중앙인사위원장은 9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2002년도 주요 업무보고에서 공무원 보수 현실화를 위해 올해 예비비2000억원을 수당으로 지급하는 등 2004년
‘사랑의 매’ 에 감정 실리면 폭력교사의 체벌은 법률적으로 어느 선까지 허용될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과거 형사법정에 섰던 체벌사건의 대법원 판례들을 분석해 체벌의 위법성 기준을 제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일선 교사들이 돌려보도록 했다. 전교조 분석에 따르면 법원은 체벌의 동기, 방법, 신체부위, 상처의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체
구직자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은 적극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은 기업체 인사담당자 1084명에게 인재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조사 대상자의 27.7%가 적극성이라고 대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으로 성실성과 직무능력이라고 한 응답자가 각각 11.8%
지난해 8월 회사 부도로 법정관리 신청절차를 밟고 있는 인천정유 노사가 모기업인 현대 오일뱅크측에 유통망 복원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여는등 집단반발하고 있다.8일 인천정유 노동조합에 따르면 현대정유는 지난 99년 9월 1일 인천정유의 전신인 한화에너지 정유 부문을 인수하면서 계열 주유소를 포함한 유통 자회사 한화에너지 프라자를 통합했다.그러나 생산시설인
집시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직후인 지난 3월부터 석전성당에서 48일간 농성투쟁을 벌인 민주노총 경남본부 손석형 본부장과 석영철 사무처장이 8일 오후 농성을 전격적으로 해제하고 경찰서에 자진출두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임시긴급운영위원회를 열고 “도본부 집행위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농성해제를 결정했다”며 “다음달 있을 지자체 선거
"하청기업노동자들은 이중의 고통을 받습니다. 사용자하고 싸워야지, 원청기업 눈치봐야지." 노조의 요구가 적법한 쟁의절차를 거쳐 관철되더라도 연말 하청계약시기를 불안한 눈초리로 기다려야 하는 것이 하청노동자들의 현실이다. 실제로 하청업체들은 원청기업으로부터 인원을 50% 줄이라는 구조조정 요구를 받기도 하고 노조를 무력화시키라는 요구를 받기도 한다. 원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2만6,500여명, 120개 사업장에 대해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또한 오는 15일∼1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5월 넷째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는 "전국 14개 지부별로 집단교섭을 실시하고 있으나 서울본부만이 기본협약에 합의했을 뿐 다른 지부에서는 기업주들이 금속노조 자체를 인정하지 않거
한국노총이 6.13 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42명에게 '한국노총 후보단'에게 "앞으로 있을 모든 정치일정에 한국노총의 정치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서약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노총, 지방선거 후보단 93명 확정 (2002.05.08) 보기이는 한국노총이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
철도노조가 재파업 고비를 넘기고 징계 등 철도청과 합의한 내용에 따라 오는 21일 중앙쟁의대책위를 해산한다. 지난해 5월21일은 첫 직선제에 의해 '김재길 집행부'가 출범한 날이다. 1년만에 근로조건 개선·민영화 철회·해고자복직 '1단계 투쟁'이 막을 내리는 것이다. 철도노조는 이날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1년간 투쟁을 평가하고 양대노총, 공투본 관계자들을
도정복 후보 "현장의 힘을 느꼈다" 이병균 후보 "희망주는 연맹 만들겠다" 금속노련 유재섭 위원장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