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에 대한 탄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이 "산자부는 발전노조원에 대한 무차별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두 번째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8일 성명에서 "정부와 발전 5사가 개인별 감사 등 탄압을 통해 노조를 힘으로 제압해보겠다는 것은 노조의 속성을 모르는 가장 어리석은 행위"라며 "무차별적으로 조합원들을 압박하는 행위는 전력산업의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고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또한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부와 사측에 있음을 알아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국노총 강훈중 홍보국장은 "발전노조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어 재차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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