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지난해 3개 일간지 구인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10월 한달 동안 인터넷 구인광고의 성차별 실태를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한국노총은 "남녀고용평등법 관련규정의 강화에도 불구, 많은 기업체에서 남성을 선호하거나 채용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여성의 평등한 노동시장 참여가 심각하게 제약받고 있다"고 모니터링 실시배
체신노조와 정통부간 합의에 반발해온 전국집배원노동자협의회(준)가 거리로 나섰다. 체신노조 현장조직인 집노협 박석기 위원장은 지난 27일 국회 앞에서 우체통 모형을 옆에 두고 "장시간 노동 철폐·비정규직 정규직화·체신노조 민주화"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집노협은 지난달 24일 체신노조와 정통부가 체결한 협정서에 대해 "장시간 노동철폐를 명목으로 '민간
한국노총은 금융, 관광,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남녀조합원 2,000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실태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4.3%가 전화를 통한 음담패설을 경험하는 등 비제조업 분야 역시 성희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희롱 유형을 제시하고 피해유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음담패설을 경험한 피해자가 가장 많았고, 회식자리에서 옆
여성근로자뿐만 아니라 남성도 직장내 성희롱에 많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이 금융, 관광,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남녀 조합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희롱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화 등을 통한 언어적 성희롱 경험률이 남자37% 여자 44%로 조사됐다. 또한 남성의 31.3%와 여성의 49.8%가 외모에 대한 성적인 비유를 당했다
육아휴직을 가지 못하는 직장여성에게 월 20만원의 탁아보조금을 지급하기 한노동부 방침에 대해 민주노총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박승희 여성부장은 임신 9개월인 만삭의 몸으로 10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탁아보조비 철회, 육아휴직급여 현실화, 육아휴직후 원직복직 보장 등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
여성노동자에게 탁아비로 월20만원씩이 보조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육아휴직제도를 활용할 수 없는 여성노동자를 대상으로 사업주가 탁아비용을 지원할 경우 월 20만원 범위 내에서 사업주에게 탁아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육아휴직제도가 시행되기는 했으나 실제 실적이 저조하고 특히 생산직 여성노동자의
전국여성노조 88CC분회가 경기보조원을 상해보험에 가입시키고 사측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노사합의를 이끌어내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던 경기보조원들의 근로조건을 향상시킨 '의미 있는 합의'로 평가받고 있다. 88CC 노사는 지난 30일 △ 사측이 전 경기보조원 상해보험 보험료 전액 부담 △ 내장객과 골프카의 인적·물적 사고에 대해
대전지방노동청은 2002년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병원, (주)엠이엠씨 코리아, (주)청주패밀리 3곳을 선정하고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했다. 대전지방노동청 고용평등과는 이들 업체가 고용기회 평등, 모성보호,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인력과 직업능력개발 등 4개 분야에서 실적이 뛰어났다고 밝혔다. 이들 우수기업의 사례로 영훈의료재단 선병원은 노동자
집배원들이 과도한 업무량으로 죽음까지 가는 기막히는 과다노동 때문에 전국체신노동조합이 일어섰다. 영리목적의 개인 사업체라고 해도 이러면 안 될 것인데 정부가 운영하는 기관에서 어떻게 해서 과다한 업무량으로 집배원들을 사지로 몰아 넣어 살려달라는 호소문까지 나오게 하는지 정부는 밝혀야 한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주재 집배원’ 제도는 대표적인
지구촌 최대 환경회의인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세계 정상회의(WSSDㆍ일명지구정상회의)`가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막됐다. 106개국의 국가원수, 행정수반 등 정상급 대표를 포함해 189개 유엔 회원국 및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 모두 6만5,000여명이 참가,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환경회의는 유엔 개회식과 함께
경기도지역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한 데 이어 조리사들도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한 근로조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국여성노조 안산지부, 부천지부는 21일 오후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학교급식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결의 한마당'을 열고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급식종사자 스스로 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노동부는 모성보호법 시행 1주년이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대대적인 모성보호제도 사용실태조사에 나선다. 14일 노동부는 지난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동안 전국 고용보험 적용사업장 2,000곳 및 직장보육시설 설치 사업장을 대상으로 모성보호제도 사용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모성보호법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다가
성희롱사건으로 사회문제화 됐던 죽암휴게소 사태가 본사인 계룡산업이 재발방지를 약속함에 따라 사태가 일단락 됐다. 계룡산업(대표이사 이윤호)는 최근 공동대책위에 공문을 보내 "성희롱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도의적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당사자와 사건에 관심을 보여준 사회단체에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대표 이철순)는 12일 4대 분야 28개 과제로 된 '일하는 여성들이 바라는 여성노동정책'을 발표했다. 한여노협이 발표한 4대 과제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노동기본권과 평등권 실현을 위한 정책 △여성노동자의 고용촉진 및 고용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모성보호 및 직장과 가정생활 양립 지원 조치 강화 정책
임·단협 결렬로 지난 6월 4일부터 65일 동안 파업을 벌였던 보령환경노조가 7일 임금운전직 11.5% 인상과 적정인력확보 등 단체협약을 일괄 타결하고 조합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9일 정상조업에 복귀하기로 했다. 노사(위원장 황청익, 대표이사 노희중)는 6일 교섭에서 임금의 경우 △ 환경미화원은 행자부 임금지급 기준을 준용하고, 운전직은 현행 통상임금
도시철도 5, 8호선 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청소를 담당하는 100여명의 장년층 여성노동자들이 5일 임금인상과 주휴실시를 요구하며 하루파업을 벌였다. 도시철도청소용역노조(위원장 박순자)는 "하루 13.5시간의 장시간 근로를 하면서도 격일제 근무로 살인적인 노동강도에 시달리고 있다"며 "적정인원 확보를 전제로 한 주휴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죽암휴게소 성희롱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31일 오전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계룡산업 사옥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성희롱가해자 중징계와 성희롱 예방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계룡산업이 성희롱사건에 대해 책임을 다하는 처리과정을 기다렸지만 성희롱 가해자 박아무개씨에 대해 정직 1개월에 본사 대기발령이 전부였다"며, "피
▶ 알리안츠 제일생명 사내부부 대법원 판결문 대법원이 회사내 부부 가운데 한 명에게 사직을 강요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내놨다. 이는 '사내부부 해고 논란'와 관련한 대법원의 첫 판결이어서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인 '농협중앙회 사내부부 해고무효확인소송'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는 지난 26일 김아무개(34, 여)씨 등
[법률상담SOS] 회사측이 생리휴가(수당) 지급을 거부할 때생리휴가 및 수당 청구 가능…생리현상 유무는 회사 입증책임 Q ) 저는 여성근로자로서 입사한 이래(재직기간 2년6개월) 생리휴가를 단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으며 이에 대하여 생리휴가수당도 받지 못했습니다. 최근에서야 5인 이상 사업장이면 생리휴가를 갈 수 있으며 이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수당으
계룡산업이 죽암휴게소 성희롱사건 가해자를 경징계하는 데 그쳐 죽암휴게소 성희롱 추방공대위 등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계룡산업은 지난 24일 성희롱사건 가해자 박아무개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박씨에게 정직 1개월 후 대기발령 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공대위는 "계룡산업이 성희롱사건에 대해 경징계한 것은 직장내 성희롱을 추방할 의지가 없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