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지난 7일 '산전후 휴가급여 지급'과 관련해 임금수준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모성보호 비용을 사회적으로 분담하도록 한 모성보호법 개정취지에 위배되지 않도록 노동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한국노총의 입장을 노동부에 전달했다. 한국노총 여성본부에 따르면 산전후 휴가급여가 고용보험에서 지급된다는 것을 이유로 법개정 이전부터 산전후 휴가기
여성 대의원 50% 할당제를 도입, 실현한 전교조(위원장 이수호)가 신임 여성대의원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박3일간 연수를 실시한다. 전교조는 "이번 연수가 여성대의원의 활동력을 높이고 전교조 대의원으로서, 그리고 학교현장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교사로서의 책무를 올바로 수행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대의
"고용창출, 생산성 향상과 밀접한 관계 있어"…노동자와 회사, "모두에게 도움돼요" "원래는 토요일은 쉬는 날인데요, 이번주는 특근인가봐요. 그러면 엄마들이 출근하니까 어린이집도 같이 열어야죠." 새해 첫 토요일, 남성정장을 생산하는 캠브리지그룹 계열사인 안양 소재 동산진흥(주)에 발을 들여놓으니, 공장 맞은 편 저쪽에 알록달록 이쁘장한 건물이 눈에 들
직장보육시설을 고민하는 몫은 비단 회사와 노동자만은 아니다. 아이들을 직접 돌보는 교사들은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직장보육시설 '동산어린이집'의 시설장이자 원장인 박영미 원장(36)은 "직장보육시설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는 기업주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며 교육자로서의 바램을 전하고 있다."다른 직장보육시설과 비교를 한다면 동산어린이집은 운영이 매우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일하는 용역직 룸메이드 4명이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당했다며 전국여성노조 소속 인터컨티넨탈 분회 조합원들이 계약해지 철회투쟁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전국여성노조(위원장 최상림)에 따르면 인터컨티넨탈호텔에 인력을 제공하는 용역회사 S사가 지난해 11월 이 호텔에서 일하는 용역직 룸메이드 4명에 대해 인사고과를 이유로 계약해
국회는 7월18일 출산휴가 90일로 연장, 유급육아휴직 신설 등을 내용으로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을 개정해 모성보호의 확대와 사회분담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국회는 양대노총 등 여성노동계가 지난해 여성노동법개정연대회의를 구성, 법개정 청원서를 제출한 이래 재계의 반대와 여야당의 논란을 거쳐 올 7월18일 출산휴가 90일로 연장, 유급육아
2001년 여성노동계 10대뉴스의 1위는 누가 뭐라해도 '여성노동법 개정'이 될 것이다.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대표 이철순)가 뽑은 여성노동계 10대뉴스에서도 예상대로 54명의 선정위원 전원이 '여성노동법 개정'을 10대 뉴스중 하나로 뽑아 1위에 올랐다. 한여노협의 10대뉴스는 양대노총 및 산하연맹 여성담당자, 노동단체·시민단체 노동담당자, 신문사
국내 처음으로 직장내 성희롱 예방 전문강사 50명이 배출됐다. 종전에는 사업주가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직접 실시해오던 것을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으로 지난달 1일부터 성희롱 예방교육기관에 위탁해 실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동안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실시한 양성교육을 이번에 수료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전문강사는 공인노무사 18명, 인
지난 11월부터 시행된 육아휴직급여 제도의 최초의 수혜자가 탄생됐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여승무원인 김영미씨, 광주광역시 덕암자원 사무직원 최삼례씨가 처음으로 11월분 급여 20만원씩을 각각 지급받았다. 김영미씨는 11월부터 내년 8월23일까지 육아휴직을 신청, 총 194만8,000원, 최삼례씨는 11월부터 내년 6월16일까지 총
민주노총울산본부(본부장 박준석)는 울산남부경찰서가 태광대한화섬노조 조합원의 성추행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것과 관련 사건의 진실을 밝히라며 반발하고 있다. 울산본부는 6일 성명을 내 "성추행 사건이 모두 그렇듯이 은밀하게 자행되는 범죄행위인데도 증거를 내세워 무혐의 처리한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분명히 밝혔고, 지금도 피해자가 병원
한국노총은 5∼6일 여주 한국노총 교육원에서 회원조합과 단위노조 여성간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노총 여성정책 수립을 위한 노조간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노조의 여성사업'에 대해 강의한 전국여성노조 이혜순 기획국장은 "여성노동운동의 과제 실현을 위해 각 연맹에 여성위원회를 구성하고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점진적인 할당제
한국노총은 여성관련 노동법이 지난 8월 개정된 것과 관련, 현행 여성노동법을 정확히 이해해 법적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노동관계법 해설' 책자를 펴냈다. 이 책에는 11월부터 시행되는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 남녀차별금지및구제에관한법률, 고용보험범, 영유아보육법과 그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산재돼
해방 이후 취약했던 여성노동자들의 경제활동 참가가 꾸준히 증가해오면서, 여성의 고용상황과 노동의 질도 시대상황에 따라 꾸준한 변화를 이뤄왔다. 지난 50년간 한국의 여성노동자의 고용상황은 어떻게 달라져 왔을까? 정부가 제3차 고용평등기본계획(2003년∼2007) 시안 마련을 위해 28일 개최한 '21세기 근로여성정책의 기본방향에 관한 토론회'에서 한국
- 여성보호조항 완화 및 여성인력의 주변화 지적도 해방 이후 윤락방지에서 출발했던 21세기 가정과 직장의 양립을 중심으로 한 '모성보호법'이 도입되는 등 부침과 갈등을 거듭해왔다. 한국의 여성노동정책과 관련법의 변천사를 통해 한국의 여성노동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봤다. 50년대까지는 미군정 체제 아래에서 부녀행정 체계가 형성, 이는 가난과 전쟁의 혼란의
90년대 들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급증했지만 실제 고용의 질 개선에는 실패했다며 여성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성분리 완화와 여성 친화적 노동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은 28일 오후 여의도 국민일보사에서 '21세기 근로여성정책의 기본방향에 관한 토론회'를 갖고, 더욱 두드러지는 여성인력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가 2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자활사업 활성화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스터디 투어 보고 워크숍'을 갖고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발표했다.한여노협 산하 자활후견기관 담당자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4일까지 2주간 프랑스와 스페인을 방문해 장기 실업자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들과 공동체 사업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2∼23일 이틀간 올해들어 두번째로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사내강사 양성과정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남녀고용평등법, 남녀차별금지법에 의해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의무화는 물론 성희롱한 사업주 처벌까지 관련 규정이 강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용자 및 관리자들의 인식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준비된 것. 특히
남녀고용평등법이 지난 87년 이래 차별금지를 강화하는 쪽으로 몇 차례 법개정이 이루어져 왔으나, 여전히 실제 법률적용 과정에서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차별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여성단체연합(여연)은 2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법원과 권리구제절차, 얼마나 양성평등한가'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 법원의 여성노동자관련판례 분석과 여성고용문제에 관한
발문 : 쌀농사는 식량안보를 담당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사회적 가치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환경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논은 물을 가둬둠으로써 홍수를 방지하고 수질을 정화한다. 또한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음으로써 대기를 맑게 해준다. 토양유실을 막아주며 폐기물을 처리해준다. 쌀값폭락사태 해결의 관건은 논농사의 환경기여분에 대한 국가보상
건강보험공단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 교육' 중 발생한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여성부가 외부 강사의 성적 언동을 성희롱으로 결정했다.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위원장 한명숙)는 6차 전원회의를 열어 강사가 피교육생에게 속옷 착용여부와 부부성생활에 대한 물음 등의 성적 언동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시켰다고 인정, 성희롱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