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부부의 황혼이혼이 2년 연속 신혼이혼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2011 서울서베이(서울시) 및 2011 혼인·이혼통계(통계청 인구동향조사)를 분석한 ‘통계로 보는 서울부부 자화상’을 통해 20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부부 이혼을 연령별로 보면 50세 이상이 34.8%로 39세 이하 29.0%를
서울시가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주거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기금사업 공모를 실시해 8개의 주거복지센터를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주거복지전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21일부터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는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장
서울시가 시의회·시교육청·자치구, 시민단체와 함께 협치에 바탕을 둔 ‘서울시 교육·복지 민관협의회’를 17일 출범시켰다. 서울시는 이날 “아동·청소년 등 학생과 시민들의 교육 관련 복지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거버넌스 형태의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1차 전체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출범식을 겸해 열렸다. 교육·복지 민관
석치순(55·사진) 전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의 서울도시철도공사 기술본부장(상임이사) 임용에 대한 논란이 일자 서울시가 “기술본부장에 적임자”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기술본부장에 18일자로 석치순 전 위원장을 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석 신임 기술본부장은 국립 철도고교를 졸업한 뒤 75년
”회사측 사정으로 무급휴직을 한 이들에게 평균임금의 50%를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3년째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쌍용차 무급휴직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17일 비자발적 무급 휴업·휴직자에게 평균임금의 50%를 6개월간 지원하는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금까지는 사업주가 경영악화로 고용조정
국가인권위원회는 16일 "현행 의료법상 안마사 자격 취득요건에서 ‘중학교 과정 이상의 교육’을 받을 것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시각장애인의 직업선택의 자유 및 평등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의료법 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이날 “안마사는 의료법에서 시각장애인만이 할 수 있고 안마수련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이
세계 기술인들이 각국의 기술을 상호 공유하면서 더불어 발전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우리나라는 올해 안에 글로벌 숙련기술진흥센터를 개소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능력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 세계 기술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기능올림픽 총회가 16일 오전 리더스포럼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45개국 210명의 각국 대표·기술인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이 주인일 때 부실했던 기업을 노동자들이 뼈를 깎는 고통분담으로 알짜 공기업으로 키웠더니 다시 민간에 넘긴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정상욱 한국항공우주산업노조 위원장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민영화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정 위원장은 "임기 말 이명박 정부가 알토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시간에 포함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에 이어 다른 업종에 대한 연장근로시간 위반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채필 장관은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총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근로기준법 개정(근로시간단축)은 국민이 원하기 때문
임기가 8개월도 남지 않은 MB 정부가 알짜배기 공기업 민영화를 서두르면서 노동계의 반대투쟁도 거세지고 있다. 수서발 KTX 노선이나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처럼 공공성이 큰 기관마저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에 민간에 팔아넘긴다는 정부 방침에 국민들도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부가 공기업 민영화에 무리수를 둘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사회적 반
고용노동부가 매년 발표하는 ‘전국노동조합조직현황’ 자료가 통계로서의 기본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의 신고에 의존하는 자료수집의 한계로 지난 2009년과 2010년 조합원수가 동일하다고 조사된 노조의 비율이 54.7%에 달했다. 노동부 발표의 신뢰성과 타당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15일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소장 이문호)
중화전국총공회 법률담당 간부들이 노사발전재단의 초청으로 방한했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중국총공회의 샤오민 사회보장부 보험처 처장(변호사)·장즈쥔 법률부 처장·왕커 연구실 부주임과 장샤오둥 옌타이시 총공회 부주석 등 6명은 지난 13일 입국해 오는 20일까지 국내 주요 노사정기관을 방문한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재단을 방문해 박인
한국잡월드(이사장 장의성)가 15일 개관한다. 한국잡월드는 80개의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관을 갖춘 국내 유일의 종합 직업전시체험시설이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잡월드에서 이채필 노동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어린이·청소년·학부모·교사와 지역주민들이 초대된다. 앞으로 잡월드를 이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커리어개발협회(JCDA) 대회에 참석해 인생 이모작을 설계할 커리어 컨설턴트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형남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오전 일본커리어개발협회가 1만 회원 달성을 기념해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고령화에 따른 고용문제를 해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시설·자치구·유관기관 등에서 1천600여개의 다양한 주말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청소년 락(樂) 페스티벌·팬코스프레 경연대회가 준비돼 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되는 성격 및 진로검사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북청소년수련관은 산악인 엄홍길씨와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은 "앞으로의 사회는 학력이 아니라 실력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열린 고용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서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고 학력을 차별하는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지난 11일 오전 충북 오창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린 고용(고졸채용) 모범업체인 (주)명정보기술을 방문해 업체
수도권에 거주하는 김아무개씨는 최근 같은 지역에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살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우편물을 송달받았다. 8살난 딸을 두고 있던 김씨는 두렵고 궁금한 마음에 우편물 내용에 대한 상세한 정보확인을 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라 속만 태웠다. 앞으로 김씨와 같이 '성범죄자 우편고지제도'를 통해 범죄자 신상정보를 송달받은 국민은 110 정부민원안내
양대 노총 소속 근로자위원이 빠진 상태에서 최저임금위원회 9대 위원장이 선출됐다. 지난해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의 동반퇴장 사태를 초래하며 위원회 운영능력의 한계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은 박준성(58) 위원장이 재선출됐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4차 전원회의를 열고 박준성 성신여대 교수를 9대 최저임금위 위원장으로 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이 두 달여에 걸쳐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외국인 고용관련법 준수 여부와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벌여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전노동청은 10일 "고용허가를 받아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7월31일까지 지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외국인 전용보험에 가입하
전국 34개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이 지역별 특화산업이나 맞춤교육훈련과 연계한 8개 학과를 권역별 대표학과로 키우기로 했다. 폴리텍대는 10일 "권역 대학별로 대표학과를 선정해 국내 대표적인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텍대가 선정한 권역 대학별 대표학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