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이 두 달여에 걸쳐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외국인 고용관련법 준수 여부와 주거환경 실태조사를 벌여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전노동청은 10일 "고용허가를 받아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7월31일까지 지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외국인 전용보험에 가입하
전국 34개 지역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이 지역별 특화산업이나 맞춤교육훈련과 연계한 8개 학과를 권역별 대표학과로 키우기로 했다. 폴리텍대는 10일 "권역 대학별로 대표학과를 선정해 국내 대표적인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리텍대가 선정한 권역 대학별 대표학과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개소식을 갖고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투자사업의 타당성을 사전에 철저히 검토해 사업추진 타당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못하면 사업을 원천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는 앞으로 5
서울시는 10일 고령자·장애인·노숙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9만개의 맞춤형 복지일자리를 제공하는 내용의 '2012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가 창출하는 취약계층 일자리는 총 9만개다. 고령자 일자리가 5만2천527개로 가장 많고 장애인 1만9천511개, 노숙인 1만371개, 저소득층 6천571개, 보건 1천83개
국토해양부는 9일 턴키제도 개선을 위해 주요 공공 발주기관 13곳과 국내 30대 대형 중견건설업체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최근 일부 지자체와 공기업에서 턴키사업과 관련해 비리가 발생해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한 대응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턴키사업은 최저가 사업과 달리 수주업체 선정을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7차 아세안(ASEAN)+3 고용노동장관회의에 참석해 '사회보호 및 직업능력개발 증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나라와 한·중·일의 노동부장관들이 참석한다. 노동부는 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행되는 아세안+3 고용노동장관회의가 8일 시작돼 1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아세안 10개국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산업안전보건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공단본부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베트남 산업안전보건관계 공무원 초청연수'를 위해 내한한 부이 홍 린(Bui Hong Linh)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공단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
서울시가 10일 인권기본조례를 입법예고한다. 서울시는 9일 “서울시 인권기본조례는 인권위원회와 시민인권보호관(인권옴부즈맨) 설치, 인권정책 기본계획 등을 담고 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장후보 시절 발표한 시민의 존엄성과 행복추구를 위한 기본생활권리를 담은 서울시민 권리선언의 후속조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간 서울시는 지난해 1월 인권팀을 신설하고 인
서울시가 경력단절 여성에게 245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9일 “육아·가사 등의 이유로 전일제 근무가 어려운 여성 중 전문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실무경력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구직자에게 공공부문 시간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서울 나눔일자리에 참여할 245명의 여성구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나눔일자리는 육아·가사 등의
사업장 변경 없이 일한 이주노동자의 재입국 기간을 줄여 주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고용허가제법) 개정안이 오는 7월 시행되면 올해만 8천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일이 고되거나 노동조건이 열악한 농축산업·어업과 30인 이하 제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국내 취업기간(최장 4년10개월) 중 사업
최저임금위원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는 양대 노총의 최저임금위 불참을 초래한 근로자위원·공익위원 위촉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노동건강연대·민변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8일 성명을 내고 “생계의 최저선에 있는 저임금 노동자들을 정치적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과
서울시가 서울대공원의 유료 돌고래쇼를 무료 생태설명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두 달간 1천여명의 시민 여론조사와 두 차례의 시민토론회, SNS 여론분석을 종합한 결과 자연으로 돌아갈 제돌이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나머지 4마리는 인위적 쇼가 아닌 교육적 요소를 포함한 무료 생태설명회로 다가가겠다”고 8일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과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김상기)·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가 제대군인의 해외취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송영중 이사장과 김상기 참모총장, 최재덕 회장은 8일 오전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 해외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중동·아시아지역에서 군 인력을
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군복무로 인한 이명(외부자극 없이 소리를 느끼는 귀 울림증)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하고 사전예방에 나서라고 국방부장관에게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군이명 피해자연대'는 지난 2010년 6월 "군생활로 이명이 발생해 고통 받고 있는데, 국가유공자 등록요건이 이명검사에 적합하지 않아 신청자 대부분이 탈락하고 있다"며 "보상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이 (주)이마트(대표이사 최병렬)의 업무를 분석해 장애인 고용적합직무를 발굴하고 고용확대를 위해 채용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성규 이사장과 이갑수 이마트 본부장은 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공단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맺었다. 이마트는 현재 최대 300명의 계산원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공모에 나섰다. 노동연구원장 초빙공고가 나온 것은 박기성 전 원장이 2009년 12월 사퇴한 이후 2년5개월 만이다. 노동연구원은 7일 "원장 공모 절차에 들어가 오는 14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원장 지원자격으로 △적극적인 연구기관 경영혁신 추진 △해당 연구 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국에서 어린이 기능체험캠프를 연다. 어린이 기능체험캠프에서는 숙련기술인의 참여 아래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제과·제빵 등 각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공단은 "5월 한 달 동안 전국 16개 지역에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기능체험캠프를 집중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일에는 경기도 의정부에 있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이 올해 상반기 산재근로자 대학학자금 융자신청자를 다음달 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산재근로자 대학학자금 융자제도는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의 배우자와 자녀, 상병보상연금 수급자와 산재장해등급(1~9급)을 받은 산업재해자 본인이나 배우자·자녀가 학교에 다닐 경우 학자금을 무담보 장기저리로 빌려 주는 서비스다. 융자금
건설일용노동자가 1년 일한 뒤 적립되는 퇴직공제금이 고작 3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주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에 따라 건설일용노동자 고용시 1일 4천200원을 퇴직공제부금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납부한다. 노동자는 적립일(252일) 이상 근로한 뒤 퇴직하거나 60세가 됐을 때 적립된 공제부금액에 이자를 더해 퇴직공제금으로 받는다. 6일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 90개 사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교육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인권위는 “5~6월 전국 90개 사립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학생 교육편의, 차별·인권상황 등 교육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며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해 이른바 ‘도가니 사건’ 직권조사 이후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교육편의 제공 및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