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2013년 중장년 채용 한마당’이 12일 오전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열린다. '중장년의 일자리 희망! 대·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184개 업체가 참여해 2천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포스코·GS·한화·KT·두산·CJ
신용회복위원회와 미소금융·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기관이 (가칭)서민금융 총괄기구로 통합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오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서민금융 지원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선방안은 서민금융의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서민금융 유관기관을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 대상 기관은 저소득
개성공단이 가동 중단 5개월 만인 16일부터 재가동된다. 남북은 10~11일 이틀간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개성공단은 올해 4월3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남측 개성공단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11일 브리핑에서 "13일 정도면 전력이 송전방식으로 10만킬로와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11일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진 건설노동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개인회생과 파산·면책사건에 한해 지원하던 무료 법률서비스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이 건설노동자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면 공제회가 소요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법 사금융 피해나 임차보증금·대여금·손해배상을 둘
민주당이 무상급식·무상보육 정책으로 여권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처리 이후 상실한 정국 주도권을 반등시키기 위해 야권에 유리한 이슈로 전선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광역·기초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급식·무상보육 지속을 위한 경기도 정책협의회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제3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광주1·2캠퍼스에서 열린다. 장애인의 기능 향상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컴퓨터수리·가구제작·시각디자인 등 정규직종과 번역·3D제품 디자인 등 시범직종, e-스포츠와 제과제빵 등 레저·생활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위원회인 상품무역위원회·SPS(위생 및 식물위생조치) 위원회·OPZ(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위원회·무역과 지속가능발전 위원회가 11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세종시에서 개최된다.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무역과 지속가능발전위에는 고용노동부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환경 분야와 한-EU 고용시장 동향에 관한 정보
고용노동부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SETEC 국제회의장에서 ‘나이보다 능력이 우선입니다’라는 주제로 ‘2013 장년고용 강조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년고용 우수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대통령 표창은 린나이코리아(주)가 받는다. 린나이코리아는 올해 5월 노사합의로 정년을 60세로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
휴일근로시간을 연장근로시간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근로시간단축 법제화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올해 가장 뜨거운 노동이슈인 통상임금 문제에 대한 노사정 협상도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고용노동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핵심 현안과제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장시간 근로 개선 △능력 중심 사회 구
고용노동부가 50억원에 달하는 제3호 사회적기업 투자펀드 조성에 참여할 민간출자자를 투자운용사인 (주)포스텍기술투자를 통해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투자펀드는 정부가 초기 투자금을 우선 출자하고, 기업과 재단 등 민간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펀드다. 사회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자본조달이 어려운 사회적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전문 투자기관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는 5일 “서울메트로가 소속 직원을 용역업체로 전적시킨 뒤 이들이 더 높은 임금을 받도록 용역업체에 지시한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용역업체와 서울메트로 사장, 감독기관인 서울시장·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시정을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의 전동차 정비업무 용역업체 직원 김아무개(37,남)씨는 지난 4월17일 “서울메트
전순옥 민주당 의원이 5일 "공기업의 책임경영을 위한 자율성을 보장하되, 사회적 책임은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정자사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위원장 조성근)· LH노조(위원장 박해철)와 만나 "공기업의 예산과 근로조건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통제가 '슈퍼 갑'을 연상시
정부가 2015년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810개 공공기관에서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 노동자 6만5천711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5일 오전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3~2015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2년 이상
고용노동부가 5일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 234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401명에 대해서는 신용제재 조치를 취했다. 체불 사업주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2월 개정된 근로기준법(제43조의2·제43조의3)에 따른 것이다. 명단이 공개된 체불 사업주는 지난해 8월31일 기준으로 이전 3년간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기준일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내경제에 대한 리스크 요인으로 노동문제를 언급한 가운데 정부가 노동·금융 등 7대 국가경쟁력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정부는 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차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를 열어 국가경쟁력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용역 입찰 과정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선정되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는 등 공직자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장영철 사장과 외부 평가위원을 임의로 선정한 담당 부장·팀장 등에 대해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사실을 확인하고, 감독기관인 금융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권익위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5억3천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대전노동청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유일하게 하청업체에 연구수행 관련업무를 맡긴 연구원에 불법파견 판정을 내린 바 있다. 대전청은 이날 불법파견 대상 노동자 73명 중 53명을 대상으로 1명당 1천만원씩 5억3천만원의 과태료를 연구원에 부과했다. 옛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
삼성화재가 다이렉트자동차보험 관리시스템을 부당하게 운영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퇴직직원이 재직직원의 정보를 도용해 2천739명의 고객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삼성화재에 대한 다이렉트자동차보험 운용실태 등 종합검사를 실시한 결과 관리시스템을 허술하게 운용한 사실을
금융권에서 또다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붙고 있다. 이번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다. 민영화 작업을 진행 중인 광주은행에서도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우리금융그룹 출신 인사를 행장으로 내정해 노조가 반대하고 나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와 기보의 인사논란은 지난달 말 언론에서 이사장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신보 이사장에는
국가정보원이 이석기 의원을 비롯해 통합진보당 전현직 당직자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10명을 대상으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새벽 6시30분부터 이석기 의원 자택과 사무실, 시민·사회단체 인사와 단체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이 집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