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7돌 한글날을 맞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과 아나운서주식회사(대표 김현욱)가 9일 해외에 파견할 한국어 강사 육성과 올바른 한글문화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오후 서울 공덕동 공단 회의실에서 체결식을 갖고 △우수 외국인 노동자 도입 등 공단 사업 관련 업무협약 △해외취업(한국어 강사) 육성 프로젝트 협력 △한
서울시가 노인 20만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안전확인부터 가사·간병까지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그동안 25개 자치구·보건복지부·민간법인 등 수행기관별로 제각각 관리하던 노인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모은 '어르신돌봄 통합전산시스템'을 이달부터 가동한다. 이번 통합전산시스템 구축으로 이름만 검색하면 해당 노인의
금융감독원이 7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하기로 했다. 경실련도 이날 현 회장과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과정에서 동양그룹 계열사 간 자금거래와 관련해 현 회장의 위법사항이
고용노동부와 새누리당이 7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2016년부터 기업규모별로 주당 최장 노동시간을 현재의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의견을 모으자 노동계와 경영계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양대 노총은 정부와 여당이 노동시간단축을 위해 뜻을 모은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노총은
새누리당과 고용노동부가 올해 정기국회에서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법정 노동시간 한도를 1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낮추는 것에 합의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의원들과 방하남 노동부장관은 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내용의 노동시간단축 방안에 사실상 합의했다. 여당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노동부
한국은행이 결국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포괄적 주식교환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 7일 박원석 정의당 의원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무효소송 제척기간이 만료된 이날 한국은행은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박 의원실에 밝혔다. 박 의원은 “한국은행이 1천억원 넘는 세금 손실에도 이를 회복하기 위한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고용노동부가 7일부터 31일까지 노사문화 홈페이지(nosabravo.or.kr) 개편을 기념해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노동부는 최근 노사문화 홈페이지 방문자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언론사 형태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현재 명칭은 노사브라보다. 공모전 대상(1명) 상금 1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1명) 50만원·우수상(1명) 30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산하 주요 8개 공공기관의 부채가 향후 5년간 28조원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분석해 6일 공개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재무관리를 위해 자산규모
취업할 만한 기업이 없다는 구직자와 사람 구하기 어렵다는 중소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2017년까지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5천500명 수준으로 늘린다.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중소기업의 고용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산업단지 공동기숙사 건립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중소기업청은 지난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프랑스 직업의료보험공단(CRAMIF)과 ‘산업안전보건 분야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전 세계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백헌기 이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30일 파리 소재 직업의료보험공단에서 장 클라우드 포리에 산업안전보건국장과 산업안전보건 분야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코레일 신임 사장에 최연혜(57) 한국교통대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철도노조는 최 내정자에게 "수서발 KTX 민영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청와대는 최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고, 2일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내정자는 코레일 부사장과 한국철도대 총장을 지냈고, 현재 새누리당 당협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대학졸업자로 정한 것은 차별행위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정이 나왔다. 국가인권위는 1일 "임상심리사 2급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대학졸업자와 졸업예정자로 정한 것을 차별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 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전문대학을 졸업한 정아무개(33)씨는 임상심리
이재갑(55)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근로복지공단 제7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임명된 이 이사장은 인창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노사관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이사장은 노동부 국제협력국장·국제협력관·노동시장정책관·노사정책실장·고용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송병춘)과 안양시가 2일 오후 안양시 만안구 연성대 연곡문화센터에서 ‘안양지역 강소기업-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주)오뚜기·대한전선·삼영운수·뉴코아아울렛·한진화학(주) 등 안양지역 49개 기업이 참여해 500여명을 채용한다. 채용 직종은 사무관리·기술·영업·판매 등 100여개 분야다.
평생을 샐러리맨으로 살아온 김아무개(62)씨는 피 같은 퇴직금 5천만원을 전부 날렸다. 정부가 추진하는 100조원 규모의 컴퓨터 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사기꾼의 말에 속아 넘어간 것이다. 김씨는 "컴퓨터 사진까지 보여 주는 바람에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 양강면에서 홀로 사는 이아무개(86)씨는 "며느리의 사촌동생
정부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 '묻지마 할당' 식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는 노동계의 비판이 거세다최근 안전행정부가 공무원임용령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에 신규채용의 일정 인원을 시간제로 채용하라는 지침을 내리자 노동계는 전일제와 시간제 일자리 간 임금·승
전국 47개 지방노동관서로 구성된 ‘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이 30일 발족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장·차관과 실·국장, 지방청장·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 발족식을 열었다. 노동부는 중앙 단위로 추진 중인 고용률 70% 로드맵을 지역과 연계하는 것이 일자리 창출에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추진
기술·기능인의 축제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막식이 30일 오후 춘천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강원도·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강원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과·제빵 등 48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1천884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올해 대회는 다음달 7일까지 춘천기계공고·원주공고
박근혜 대통령이 소득하위 70% 노인에게만 매달 10만~20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안을 고수하면서 대선공약 후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르신들 모두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지 못한 결과가 발생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기초연금 공약 후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짧은 사과표명
정부가 최근 6년 동안 국가기간산업 운영 민간사업자의 수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혈세 2조6천억여원을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준 민주당 의원은 정부의 잘못된 수요예측으로 인해 2007년부터 6년간 민자사업에 최소운영수입(MRG)으로 총 2조6천608억원이 지급됐다고 26일 밝혔다. MRG사업은 지자체나 중앙행정기관이 추산한 추정수입과 민자사업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