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기업의 장애인 고용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기업집단 중 25개 그룹의 계열사들이 고용노동부가 매년 2회 공표하는 장애인 고용 저조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일 노동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장애인 고용실적이 매우 낮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1천706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30대 그룹 중에서는 현대자동차와 LG·SK·현대중공업·G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고 전국 34개 외국인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3 한국문화 페스티벌’이 10일 오후 안산시 소재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향상 프로그램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국 외국인력지원센터가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이 한국어 말하기와 케이팝(K-POP) 경연에 참가해 실력
정부와 새누리당이 정기국회에서 주택시장 활성화와 고용률 70% 관련법안 처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6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지난 5일 당정협의를 열고 경제 관련 46개 법안 처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당정은 외국인투자촉진법·지방세법·크루즈산업 육성법 등 15개 법안을 최우선 처리하기로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6개 법률
범죄조사 목적으로만 국세청과 관세청에 제공되던 금융정보분석원(FIU) 정보가 탈세조사나 체납징수에도 활용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FIU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FIU법 시행령 개정안은 14일부터 시행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국세청의 FIU 정보 활용범위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 헌법재판소 판결 전까지 통합진보당의 정당활동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했다. 소속 국회의원들에 대한 의원직 상실결정도 청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부
고용노동부가 대기업 자회사나 협력업체 형태로 운영되는 콜센터의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를 이달 15일까지 집중감독한다고 5일 밝혔다. 대기업 콜센터 3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집중감독에서 노동부는 콜센터 상담원의 근로조건과 함께 고충처리시스템을 점검한다. 예컨대 △근로계약서 근로조건 명시 여부 △최저임금 준수 여부 △금품 미지급 여부 △근로시간 및
일부 지방고용노동청과 폴리텍대학·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 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편향적인 안보교육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데 이어 환경부 산하기관들도 수차례에 걸쳐 안보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4일 노동부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국발협) 강연 현황’ 자료를 공
■ 승진 [1급] 부산북부지사장 임한병·창원지사장 이금호 [2급] 부산지역본부 재활보상1부장 이기호·부산지역본부 복지부장 김응도·부산북부지사 재활보상부장 이승준·진주지사 가입지원부장 홍봉의·대구서부지사 재활보상부장 김종승·광주지역본부 재활보상2부장 소진만·여수지사 재활보상부장 이양민·부장 김창년(고용노동부 파견 중)·대구산재병원 간호부장 이경옥·대전산
"우정사업본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올해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달성했다는데, 거기엔 매일 욕먹어 가며 민원처리를 하고 우편물을 배달한 우리의 공로도 있지 않나요? 그런데 왜 우리를 모른 척하나요?"(유아 재택위탁집배원지회장) 우체국 비정규 노동자들이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무기계약직인 우정실무원과 개인사업자로 전환된 재택위탁집배원 등으로
기획재정부가 최근 295개 공공기관에 각종 공공기관 지침과 다른 단체협약 조항 현황을 조사·작성해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내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도 관련 공문을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은수미 민주당 의원은 31일
31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노동부가 불법파견을 방조하고, 심지어 동참하고 있다는 여야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노동부 산하기관들이 하청노동자들을 사용해 불법파견을 저지르고, 불법파견업체의 모집공고를 방조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문제는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노동부는 불법파견 '당사자&mid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의혹 살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선거에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 의혹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들께 정확히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이 있다면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명박 정부 당시 시국선언을 한 전교조 교사들에 대해 교육부가 최근까지 징계를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홍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원단체 관련 법률자문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육부 교원복지연수과는 올해 7월 법무법인 5곳에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징계 가능성 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시민석)과 지역 원·하청기업 10곳이 30일 오전 광주시 북구 광주청 회의실에서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준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알프스(주)·세방전지(주) 광주공장·(주)LG화학 여수공장·LS엠트론(주) 전주공장 등 10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을 모범적
첫 대체공휴일이 내년 9월10일로 결정됐다. 안전행정부는 설날·추석·어린이날에 한해 대체공휴일을 도입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년부터 설날·추석연휴가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공휴일과 겹치면 해당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최초의 대체공휴일은
고용노동부는 다음달 1일부터 실업급여 수급자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실업급여 수급자교육’이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지역 고용센터를 방문해 2시간 정도 교육을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수급신청자가 개별적으로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한 뒤 고용센터를 방문해 수급자격을 신청하고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산하기관 경영진단을 위해 연구용역 중인 맥킨지 보고서와 관련해 "노사 협의 없이 강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공공노련 서울도시철도공사통합노조(위원장 이향진)와 면담을 갖고 노조의 맥킨지 보고서 폐기요구에 이같이 답했다고 29일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시가 시정 주요
정홍원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모처럼의 경제회복 기미가 일부 기업의 파업조짐이나 사회 일각의 위법적인 행동 등으로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사회적 합의와 법 테두리를 벗어난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발표한 '경제와 현안에 대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국가정보원 대
기획재정부가 최근 295개 공공기관에 각종 공공기관 지침과 다른 단체협약 조항 현황을 조사·작성해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는 공문에서 '불합리한 단체협약 조항 주요 사례'를 나열하는 등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정부가 개별 공공기관의 단협을 통제하기 위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철도운영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전담팀 구성을 지시하고 수억원대의 광고비용을 대신 집행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직권남용, 공단은 배임행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지난 25일 코레일·철도시설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신기남 민주당 의원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철도 민영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