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노사정위원회 회의에 참가했다. 한국노총이 특별위원회를 제외한 노사정위 정식회의에 참가한 것은 약 8개월만이다. 8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종각 정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노사정위 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소위원회에 참가해 사회보험의 회중복급여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소위원회는 노사정위 본회의와 상무위원회의 논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는 장관에 취임하는 대로 “노사정위 개편방안 등을 논의하는 노사정대표자회의를 열겠다”고 밝혀 1년반만에 사회적 대화를 위한 노사정 ‘대화채널’이 다시 가동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상수 장관 내정자는 8일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열린우리당 우원식, 장복심 의원이 “파탄난 노정관계를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라고 묻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8일 오전부터 진행한 이상수 노동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노동정책에 대한 검증과 함께 ‘보은인사’, 불법대선 자금 수수 문제가 쟁점으로 형성됐다. 열린우리당은 노동정책 중심으로 내정자의 입장과 대안을 묻는 질의를 한 반면, 한나라당의 경우는 보은인사, 불법대선 자금 수수 문제를 놓고 “장관 자격이 없다”며 맹공격에 나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수영)가 8일부터 사흘간 조선호텔 그랜드볼룸(1층)에서 ‘제29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독일의 ‘어젠다 2010’ 개혁 프로그램 수립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볼프강 클레멘터 전 독일 경제노동부장관이 ‘21세기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노동운동 방향’을
열린우리당은 2월 국회에서 비정규직법을 처리하고 3월에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문병호 우리당 제5정조위원장은 7일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비정규직법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통과됐어야 하는데 국회가 공전돼서 미뤄왔던 사안”이라며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비정규직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안처리
드디어 포문이 열렸다. 7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석현) 인사청문회는 여야간 공방으로 뜨거웠다. 장관 수행 능력 및 도덕성 검증 등을 두고 유 내정자의 국민연금보험료 미납 문제를 필두로 여야의 ‘창과 방패’가 부딪히는 등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 이날 인사청문회에서는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쟁점이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왔다. 환노위 법안소위는 7일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금지 조항을 정부원안대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이 서로 팽팽히 맞서다 결국 정부원안에 도장을 찍은 셈이다. 이날 합의한 정부원안의 ‘차별 처우’ 정의는 “임금 그 밖의 근로조건 등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불리하게 처우하는 것”이다. 또 ‘차
8일로 예정된 노동부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분주하다. 각 의원들은 이상수 장관 내정자의 주민등록초본부터 각종 세금과 적십자회비 납부내역은 물론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현황까지 살폈지만 이렇다 할 ‘꺼리’를 찾지 못한 눈치들이다. 특히 8일은 노동부장관 청문회와 유시민 보건복지위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가 겹쳐, 언론의 주목도
[2월 7일 오후 5:00] 오후 2시에 회의를 속개한 환노위 법안소위는 논의만 거듭하다 오후 3시20분에 산회했다. 오후 회의에서 의원들은 파견대상 업종 범위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회의에서 파견 업종에 대해 여당은 업종을 조정하자는 입장이었고, 민주노동당은 현행유지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노총 위원장 후보들과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전자산업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9.6% 증가한 88억7천만달러, 수입은 7.1% 증가한 46억7천만달러를 기록해 42억달러 흑자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1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평판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체산업 수출의 증가율 4.3%의 두 배를 상회하는 9.6% 증가를 나타냈다. 이를 주도
당대표 결선투표 중인 민주노동당이 비정규직법 처리에 반대하며 국회 앞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최고위원단과 의원단 등 당 지도부는 6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회견에서 당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안을 강행처리하려 한다”며 “기간제 사유제한과 불법파견 고용의제 수용 없는 비정규직 법안 강행처리에 반대한다”
7일 재개되는 비정규직법 심의를 둘러싸고 우리당과 민주노동당의 정면충돌 등 진통이 예상된다.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우원식 열린우리당 의원)는 7일 오전11시 소위를 열고 비정규직법 심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환노위도 법안소위 심의가 끝나면 9일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과 민주노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폐지안을 두고 열린우리당과 재정경제부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재경부가 마련 중인 세제운용안이 당정협의 전에 또다시 유출돼 혼선을 빚고 있다. 학원수강료와 아파트관리비 등에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긴 '중장기조세개혁방안'이 동아일보 6일자 조간에서 기사화된 것. 이에 대해 박병원 재정경제부 1차관은 "학원비와 아파트관리비
최근 구성된 열린우리당 비정규직대책특별위원회(비정규특위·위원장 임종인 의원)가 비정규직법안에 대한 각 정당과 노동계의 의견을 듣겠다며 15일 토론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비정규직법 처리를 둘러싸고 민주노동당·민주노총과 정부여당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당 비정규특위는 오는 15일 국회에서 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의원
7일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이미 유시민 내정자의 국민연금 미납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상태.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보건복지위)은 유시민 내정자가 지난 1999년 7월부터 2000년 7월까지 13개월간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전 의원은 유시민 내정자의 부인도 20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5개월여 동안 해외체류 후 귀국한 이건희 회장에 대해 고의로 국감증인 출석을 거부했다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고발안건을 내기로 했다. 재경위 소속인 심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회장은 무려 5개월간 미국, 일본에서 지내면서 국내 상황을 점검하다 근래 검찰의 수사의지가 약화되는 것을 보고 귀국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
노동부 산하기관인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의 고객만족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산재의료원이 77개 기관 중 종합 4위를 기록했으며, 노동부 산하기관 가운데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산재의료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금연, 요통, 골다공증 등 다양한 건강강좌를 열었으며 지식경영 경진대회를 개
5·31 지방선거 민주노동당 부산시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로 김영희 영도지역위 부위원장과 이화수 사하지역위 부위원장, 이창우 부산시당 사무처장 등 3명이 등록했다. 민주노동당 부산시당은 2월 7~19일 선거운동을 거쳐 20~24일 당원 투표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여성명부에 등록한 김영희 부위원장과 이화수 부위원장 가운데 1명이 당내 경선 결과
재정경제부가 성장잠재력 확충,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사회안전망 확충을 올 한해 추진해야 할 주요 업무로 정했다. 6일 재경부는 이 세 가지 사업을 '3-UP 한국경제'로 요약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지난달 26일 이런 내용을 청와대 전자보고 시스템(e-지원)을 통해 노
민주노동당은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당 대표 결선투표에 들어간다. 민주노동당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당직선거를 실시했으나 당대표 후보자 모두 과반수를 획득하지 못해 당선자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민주노동당 유권자 4만7천여명은 조승수·문성현 대표 후보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10일까지 결선투표를 실시해 2기 최고위원회 구성을 마친다. 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