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용차 퇴출문제와 관련,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가 대구시에 한 투자약속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데 이어 '삼성제품 불매와 삼성그룹 응징을 위한 대구시민모임(가칭)'이 결성돼 본격적인 삼성제품 불매운동 등 삼성그룹을 응징하는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달공협, 한국노총 대구본부 등 40개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구시민모임은 8일 오전 8
대우자동차가 결국 최종부도 처리 됐다. 산업은행은 8일 대우자동차 노조가 회사의 조기정상화에 필요한 노조의 사업구조조정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금융기관의 추가지원이 불가능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최종부도가 발생하게됐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또 이후 다른 채권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조, 협력업체들을 지원하는 등 후속대책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
대우자동차는 부도 여파로 일부 부품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오는 9일 부평공장에 대해 휴업을 실시 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최종 부도결정 이후 일부 협력업체들로부터 현금 결재를 요구하며 부품 공급을 중단한다는 통보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가동률이 가장 낮은 부평공장의 상태가 심각해 조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
하반기부터는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또는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구제명령을 받은 사업주가 일정기간내에 이행결과를 노동위에 보고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물게 될 전망이다. 중노위는 오는 9일 `중노위 조정. 심판제도 개선 세미나'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동위원회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김원배 중노위 상임위원은 8일 세미나에 앞서
올해 초등학교 1,2학년에 첫 적용된데 이어 오는 2004년 초. 중.고교 전체 학년으로까지 확대시행될 제7차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들의부 정적인 시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산하 참교육연구소가 최근 한길리서치를 통해 초. 중.고 교사 8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 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7차 교육과정이 도입한 학생 실력에
근로자의 평균 신고소득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국민연금 수령액은 오히려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8일 "국민연금관리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년 새로 연금을 받는 근로자의 연금 수령액은 올해보다 2.8-2.9%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종업원 5명 미만 사업장을 기준으로 근로자의 신고소득이 지
대우차 사무노위는 7일 긴급 전체간부합동회의를 갖고 희망퇴직 조기실시를 골자로 하는 고통 분담안을 결의했다. 사무노위는 이날 부평 본사에서 집행부와 전. 현 대의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무직 직원들의 임금 일부를 갹출, 위로금을 마련해 희망퇴직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사측에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의된 희망퇴직 조건은 지난해 2월 희망퇴
진념(진임)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52개 부실기업의 퇴출로 2만7000명의 실업자가 생길 것으로 잠정 추계된다”며 “직접 실업자 1만5000명, 간접 실업자 1만2000명”이라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 답변에서 이같이 말하고 “구체적으로는 청산(청산)으로 1만3000명, 법정관리로 2000명, 매각으로 1만2000
조선소 용접공 출신의 노동 운동가가 일선에서 은퇴한 뒤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교육원을 설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10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 교통문화회관 1층에 ‘부산중소기업교육원’을 여는 정학균(丁學均·62) 원장. 이 교육원에서는 부산·경남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임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무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장은 “
스티븐 보즈워스 주한 미국대사는 7일 “한국은 구조조정을 더욱 가속화하고 정부의 경제 개입을 줄임으로써 시장중심의 투명한 경제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보즈워스 대사는 이날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위기, 회복, 그 이후'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이렇게 말하고,“원유·반도체가격과 국제주가·금리
7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에 대한 마지막 국정감사에서는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대한 다양한 지적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날 오세훈 의원(한나라당)은 "공공부문 구조조정의 칼날이 하위직과 현장직, 그리고 힘없는 여성에만 날카로운 것 아니냐"고 추궁, "공공부문의 경우 교원까지 포함하면 약 140여만명이 해당되는데 구조조정에 따른 기준 등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사와 매각협상이 진행 중인 대우자동차가 6일 1차부도를 냈다. 이에 따라 대우차 매각은 더욱 어려운 국면을 맞게 됐다. 대우자동차는 이날 제일은행에 2백37억원, 서울은행에 2백8억원 등 모두4백45억원의 어음이 만기가 돼 돌아왔으나 마감시간인 오후 4시30분까지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내고 말았다. 대우차는 일단 7일 영
김대중 대통령은 7일 기업구조조정에 언급, "현대건설과 쌍용양회도 원칙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 돌산체육관에서 전남지역 각계 인사 2백8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아무리 덩치가 큰 기업도 돈을 못벌면 기업이 아니다"라면서 기업개혁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 대통령이 특정기업을 직접 거
진도. 고합 등 부실한 20개사의 사업부문을 해외에 매각하겠다는 정부의 2차 기업 구조조정 방안이 발표되자 해외 기업 매각. 인수합병(M&A) 전문가들은 제도와 고정관념을 바꿔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업매각 전문 변호사들은 ▶반드시 팔아야 하고▶매각 시한을 정한 채협상하고▶실패하면 담당자를 문책하는 현재의 시스템으론 제 값을 받고팔기 어렵다고 지적
경북도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도의원들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된 것과 관련, 의회가 직장협 설치조례 폐지를 검토하자 직장협이 다시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청 직장협의회 인터넷 홈페이지(www.provin.kyoungbuk.kr/jikjang)에는 지난 10월말 경북도 의원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이 잇따라 실렸다
정부와 삼성그룹이 경제논리를 내세워 삼성상용차를 퇴출키로 하자 대구시의회,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 지역사회, 시민단체들이 제품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대구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6일 오후 삼성상용차 퇴출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삼성제품 불매운동을 포함한 다각적이고도 강도 높은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7일 일부 시. 도 교육청에서 내년도 중. 고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9% 안팎으로 인상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성명을 내고 "교육재정의 책임을 학부모에게 떠넘기는 처사"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업 퇴출에 따른 대량실직 사태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가계부담을 늘리는 수업료 인상 방침은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으로 타결된 평균 임금인상률은 통상임금 기준으로 8.3%인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1천339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00년 임금조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임금인상률은 지난해 2.2%보다 6.1%포인트 높은 8.3%로, IMF 이후 주춤했던 임금인상률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
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10.1∼12.31)에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중 ‘조건부 수급자’를 참여시키고 이들에 대한 자활지원 사업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경우에만 기초생활 보장 급여를 지급하는 조
한국에도 잘 알려진 '갭'이란 브랜드의 상품이 미국에서 지난 1년동안 판매가 줄었으며 계열사 사장을 포함한 간부들이 회사를 그만두거나 직장을 옮겼다는 보도가 있었다. 갭의 예년 성장률이 17%인데 비해 지난해에는 7%의 성장에 그쳤고 갭 매장의 판매량 역시 2000년 3월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5%나 떨어졌다. 불안해진 투자자들과 주주들은 갭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