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버스노조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 대해 지역사회에서 여당으로 불리는 민주당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진보신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전북 버스파업이 두 달이 넘는 장기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지난달 7개 버스노조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단식투쟁을 벌이면서 해결노력을 촉구했음에도 민주당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이 금융기관 대표들을 만나 퇴직연금이 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14일 정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퇴직연금 사업자인 은행과 보험·증권사 등 16개 금융기관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근 금융감독원이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겠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심사평가원의 업무는 진료비 심사와 의료의 적정성 평가이지 업무상 보유한 개인질병정보를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밖으로 퍼주는 것이 아니다”며 “심사평가원·금감원의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월 임시국회에 등원하겠다고 13일 선언했다. 손 대표는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일말의 기대조차 접겠다”며 영수회담을 거부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만나 국회 일정과 의제 논의를 시작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정부와 여당이 국회와 야당을 들러리로 세우고 반민생 법안을 통과시키려
국가인권위원회가 현병철 위원장의 조직운영을 비판해 온 강인영 성차별 조사관을 해고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은 지난 11일 논평을 내고 "성차별 조사관에 대한 부당해고는 여성인권에 대한 포기"라며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차별 관련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다수 여성들의 인권이 침해될 것이라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3일 중증장애인 취업활성화를 위한 장애유형별 특성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연인원 350명의 장애인들에게 특성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산과 대전의 공단 산하 2개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해 온 청각장애 특성화 훈련은 전국 5개 직업능력개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성화 훈련 대상 장애유형은 시각·청각·뇌병변·정
사진제공=울산 북구청 ⓒ 매일노동뉴스 울산 북구청(구청장 윤종오)이 8일 청소년과 사회 새내기를 위한 노동법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청소년 노동자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사회 새내기가 알아야 할 내용이 담겼다. 청소년 노동자의 특별 보호규정과 근로계약·임금, 노동조합 활동은 물론 채용부터 퇴사까지 알아야 할 노동법을 알기 쉽게 수록했
구제역 발생에 따라 경영이 악화된 축산가공업체 등이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 대출시 신용보증도 확대된다.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7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구제역 피해 업체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구제역으로 작업장을 폐쇄하거나 생산량·매출액이 감소한 축산물 가공업체·사료업체 등 휴업이 불가피한 사업장에
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 등원할 것으로 보인다.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오후 열린 의원총회와 관련해 “2월 임시국회에 등원하는 문제와 영수회담을 상호 분리해 대응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등원 여부를) 지도부에 일임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박지원 원내대표가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만나 이달 14일부터 국회를 개회하고 영수회담
[부고]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모친상 빈소 : 서울 삼성의료원 12호 발인 : 2월9일(수) 오전 9시 장지 : 경상남도 함안군 선영 연락처 : 02-2110-7454, 010-3176-5948(이승우)
고용노동부는 7일부터 올해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와 창직인턴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만9천명 규모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에는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대학·대학원 마지막 학기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군필자의 경우 지난해에는 만 31세까지 가능했지만 올해는 군
정부가 설 연휴 기간에 공무원을 동원해 “무상복지는 복지 포퓰리즘”이라는 여론 조성을 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은 지난 5일 공무원 내부전산망에 올라온 설연휴 홍보자료를 공개했다. 홍보자료에는 ‘복지 포퓰리즘’이라는 제목 아래 무상급식·보육·의료·반값등록금 등 무상복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부는 자료에서 “무상복지를 실현하기 위
다음달부터 공인노무사나 경제단체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영세사업장에 근로계약서 작성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무관리 진단을 무료로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6일 “노동관계법을 잘 모르거나 노무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의 노무관리진단 서비스를 지원해 사업장 스스로 근로조건을 개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각 사업장의 노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발언으로 정치권이 술렁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충청도에서 표를 얻으려고 관심이 많았다”며 “그 내용(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은 공약집에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충청권 의원들과 자유선진당이 강하게 반발했다. 자유선진당은 6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이명박 대통
■ 고위공무원 승진 노사정책실 공공노사정책관 권혁태 ■ 과장급 전보 감사관실 고객만족팀장 이원두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은철 고용정책실 노동시장정책과장 이정한 고용정책실 고용전략과장 김부희 고용정책실 고용보험정책과장 김종윤 고용정책실 고용평등정책과장 양성필 고용정책실 여성고용과장 정경훈 고용정책실 장애인고령자고
“협력업체는 도급계약에서 정한 도급업무 세부명세서 등에 따라 작업을 진행하고, 완성한 작업량 등에 따라 월 말에 도급액을 수령했다. 작업현장에는 협력업체의 대표 또는 그 현장관리인이 작업현장에 상주하면서 자신의 소속 근로자들에게 작업지시를 하고, 참가인의 관리자가 협력업체의 근로자들에게 별도로 작업지시를 하지 않았다. 이런 점을 비춰 보면 원고들과 이사건
국민 4명 중 1명만 이명박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정책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공연구소(소장 강수돌 고려대 교수)는 31일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이 국민신뢰를 못 얻는 이유는 ‘과도한 권력성’ 때문”이라며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서는 참여형 공공이사제를 도입해 지배구조부터 민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이날 ‘공공기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구제역의 위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인력을 동원한 방역작업은 점점 한계치에 도달하고 있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예상이동인원은 총 3천173만명이다. 이번 설 연휴는 구제역 확산여부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구제역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산업재해로 다친 노동자 100여명에게 창업점포와 사업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행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장해등급을 받은 이들이 수료하거나 취득한 직업훈련·자격증, 또는 2년 이상 종사한 업종 관련 창업이다. 성인전용 유흥·사치 향락성 업종과 국민경제상 필요없는 업종은 제외된다. 미성년자와 만 60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