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는 도급계약에서 정한 도급업무 세부명세서 등에 따라 작업을 진행하고, 완성한 작업량 등에 따라 월 말에 도급액을 수령했다. 작업현장에는 협력업체의 대표 또는 그 현장관리인이 작업현장에 상주하면서 자신의 소속 근로자들에게 작업지시를 하고, 참가인의 관리자가 협력업체의 근로자들에게 별도로 작업지시를 하지 않았다. 이런 점을 비춰 보면 원고들과 이사건
국민 4명 중 1명만 이명박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정책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공연구소(소장 강수돌 고려대 교수)는 31일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이 국민신뢰를 못 얻는 이유는 ‘과도한 권력성’ 때문”이라며 “공공기관 혁신을 위해서는 참여형 공공이사제를 도입해 지배구조부터 민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이날 ‘공공기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구제역의 위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인력을 동원한 방역작업은 점점 한계치에 도달하고 있다. 31일 정부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예상이동인원은 총 3천173만명이다. 이번 설 연휴는 구제역 확산여부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구제역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산업재해로 다친 노동자 100여명에게 창업점포와 사업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행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장해등급을 받은 이들이 수료하거나 취득한 직업훈련·자격증, 또는 2년 이상 종사한 업종 관련 창업이다. 성인전용 유흥·사치 향락성 업종과 국민경제상 필요없는 업종은 제외된다. 미성년자와 만 60세 이상,
그간 논란을 일으킨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결과가 1년여 만에 발표됐다. 감사원은 27일 4대강 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된 예비 타당성조사·환경영향평가·문화재조사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특별히 문제될 것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발표한 ‘4대강 살리기 사업 세부계획 수립 및 이행실태’에
이명박 대통령이 결국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최 장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최 장관은 청문보고서 채택도 받지 못한 채 장관 자리에 앉게 됐다. 최 장관 집 앞에서 사퇴 촉구 1인 시위를 벌여 온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양성윤)는 이날 논평
기획재정부는 28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80개 주요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과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이 각각 ‘공공기관 선진화 향후 추진과제’와 ‘공공기관 노사관계 선진화 성과와 과제’에 대해 주제발제를 한다. 4개 세션별로 각 공기업과 민간기업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는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가 27일 오후 첫 회의를 열었다. 서울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추진본부에 참여하고 있는 25개 기관이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범국민적 재해예방 분위기 확산과 산재 감소를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본부장을 맡은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27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8차 정기총회에서 박정선 공단 직업건강실 실장이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정회원은 30명으로 산업의학 분야에서는 박 실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대힌민국의학한림원은 국내 의학 및 관련 전문 분야의 석학으로 구성된
근로복지공단의 홈페이지(kcomwel.or.kr)와 고용·산재보험 토털서비스 사이트(total.kcomwel.or.kr)가 사용하기에 편한 사이트로 평가받았다. 공단은 27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장애인인권포럼에서 실시하는 ‘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서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평소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
기업이 정부 지원을 받아 대학생들에게 취업교육을 시키는 ‘청년취업아카데미’가 3월 개설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다음달 7~18일 아카데미를 개설하고자 하는 기업·사업주단체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개설하는 것으로, 운영비는 노동부가 지원한다.
앞으로 공공기관 사장들은 국외 출장 때 1등석이 아닌 비즈니스석을 이용해야 한다. 또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기준이 해당 평가연도의 실제 근무한 시간에 비례하도록 변경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인건비를 비롯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세부기준을 담은 '2011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안'을
신용불량자들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을 제공하는 취업지원서비스가 실시된다. 24일 사단법인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홍성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올해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과 관련해 위원회가 민간위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용불량자가 취업을 원할 경우 ‘취업상담-직업훈련-취업알선’에 이르는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들을 채용한 기업도 노동부
경기도 부천·김포지역 노사정 대표들이 지난 22일 오전 강원도 태백산 정상에서 산재 감소와 노사평화 등을 위한 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진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과 김준영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박덕규 한국노총 김포지역지부 의장·천인기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준원 한국산업안전공단 부천지도원장·오세동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장 등이
고용노동부가 설연휴를 전후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사 안전보건 자율점검반을 편성해 자율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설연휴 대비 산업재해예방 및 비상대응계획’을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시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동부는 “연휴를 전후로 작업량이 증가하거나 연휴 분위기에 편승해 마음이 들뜰 경우 안전보건의식
정부가 비영리 재단법인인 건설근로자공제회에 대한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했다. 대신 정부는 이사장 선출이나 사업계획·예산 등을 고용노동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공제회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안건상정이 예상됐던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공공기관 지정방안이 다뤄지지 않았다. 기재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직업소개소가 건설노동자 등 일용직노동자에게 소개비를 일률적으로 걷는 것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공정거래위는 이날 유료직업소개소 사업자로 구성된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가 서비스요금을 일괄 책정해 협회에 가입한 사업자들에게 강제한 사실을 적발하고, 그 사례를 공개했다. 공정위는 유료직업소개소의 소개요금 등을 일률적으로 정한 조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의 저금리로 중소기업의 직업능력개발 비용을 대부한다. 노동부과 공단은 다음달 23일까지 직업능력개발훈련 시설과 장비 설치비용에 대한 대부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사업주는 1% 금리로 연간 최대 20억원까지 대부받을 수 있다. 대부기간은 최장 10년(5년 거치·5년 상환)이다. 대기업은 2.5%, 비영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이 청년인턴 100명을 모집한다. 공단은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안전·보건·건설·교육홍보·경영지원 등 5개 분야다. 공단은 “해당 분야 전공자와 지식이 풍부한 자를 대상이며, 관련 자격증 또는 면허소지자는 우대한다”며 “인턴 채용자는 거주지역을 고려해 전국 26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