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한 기업 88곳을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노동부는 21일 "중소기업 부문에서 (주)유니크와 화천기공(주), 대기업 부문에서 동부제철(주) 인천공장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 등 88개사를 201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고
서울시가 여름방학 동안 결식아동의 급식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1일 “여름방학 동안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위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발굴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까지 방학 중 급식대상자 수요 파악을 위해 각 학교 담임교사를 통해 ‘아동급식 안내 및 신청서’를 가정통신문으로 배부·신청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급식지원 대상아동이 낙인감(부정적 인
서울시가 강남구 구룡마을 무허가촌을 공영개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2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룡마을은 80년대 말부터 도심개발에 밀려온 사람들이 모여 형성된 무허가 판자촌이다. 현재 1천242가구에 약 2천530명이 거주하고 있다. 무허가촌이다 보니 항상 화재
고용노동부가 근로자학자금 대부의 거치와 상환기간을 올해 2학기부터 각각 1년씩 연장하기로 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재직노동자의 학업을 지원하고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노동부는 "올해 2학기 근로자학자금 대부금은 거치기간을 졸업 후 2년, 상환기간은 5년으로 종전보다 각각 1년씩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환방식도 분기별 상환에서 매월 균등 상
지난해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사건을 수사했던 디도스 특별검사팀이 가담자 5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수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진술까지 나왔지만 특검팀은 결국 윗선을 규명하는 데 실패했다. 야권은 국정조사를 통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박태석 특별검사팀은 21일 오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는 “아파트 2층에 사는 장애인 세대에게 승강기 전기료를 2배 물리는 것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20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정아무개씨는 지난 2월 “A아파트입주자대표자회의가 아파트 2층은 승강기 운행을 안 하는데 휠체어 사용자가 있는 진정인 세대에서 승강기를 이용하려면 앞집 세대의 승강기 전기료까지 부담해야 한다”며 “201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기술인력을 공급하고 재직자 직업훈련을 담당할 '인천기술인력개발센터'가 19일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인력을 양성해 기업에 공급하는 '지역공동훈련' 사업을 인천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노동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32억원을 투자해 종전의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을 중소기업
현대·기아자동차 등 완성차업계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주간연속 2교대제 개편 논의가 협렵업체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발전재단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 자동차업종 협력·부품업체 CEO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제3차 노사상생협력고위과정'을 개최했다.이
국가인권위원회가 산업재해 입증책임을 근로자만이 아니라 상대방도 입증하는 방향으로 산재보험제도를 개선하라고 고용노동부장관에게 권고했다.인권위는 19일 “현행 산재보험제도를 전통적 제조업 일변도에서 화학물질을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첨단 전자제조업과 서비스업 확대라는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하고 절차에서도 노동인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도모할 필요가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사업'이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하에 제8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를 열고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제도'로 이름 붙여진 해당 사업은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
고용노동부가 4년제 대학 이공계학과 재학생·졸업생들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노동부는 18일 산재 예방을 위해 '청년 안전보건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8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관리자로 진출할 수 있는 대학 이공계학과 재학생·졸업생들이 산재 예방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대학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후변화세계시장협의회(WMCCC)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2012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의 WMCCC 회의에서 박 시장이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간 정주와 자연의 조화, 모든 시민이 계층 구분 없는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인권위공동행동)은 18일 “현병철 위원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며 “인권위가 있는 서울을 비롯해 인권위 지역사무소가 있는 부산·광주·대구지역에서 기자회견과 1인 시위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인권위공동행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부터 27일까지 9박13일 일정으로 남미 5개 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박 시장이 방문하는 도시는 브라질의 벨루오리존치·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쿠리치바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다. 14일 서울시는 “이번 순방의 주요 화두는 환경·교통·상수도 정책외교”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리는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
공공운수노조·연맹(위원장 이상무)이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용모복장 규정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 노조·연맹 여성위원회와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나항공 사측에 외모규정을 폐기하고 성 차별적 조치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지만 끝내 시정하지 않았다"며 "국가인권위에 불합리한 차별적인 규정과 처우
현행법이 규정한 노동시간만 지켜도 고용이 지금보다 늘어난다는 사실이 고용노동부의 장시간 노동 실태점검 결과에서 재확인됐다. 신규직원을 채용하기보다는 기존 직원들의 노동시간을 최대한 늘려 생산물량을 채우는 관행이 여전하다는 뜻이다. 노동부는 "500인 이상 자동차부품사와 금속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장시간 노동 실태조사를 벌여 법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개선계획서
서울시가 지난 3월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대여금고(503개)에서 14억4천100만원을 징수했다. 귀금속·고서화·외국화폐·출자증권 등 물품 300여점도 압수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체납세액을 납부한 체납자 29명 중 24명은 본인이 체납세액(13억6천만원)을 자진납부했고, 2명은 스스로 대여금고를 열어 대여금고 속 현금으로 체납세액(1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감사원이 실시한 2011년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45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자체 감사활동을 심사하고 있다. 감사조직 및 운영의 적정성·감사활동 노력도·직무감찰실적·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 등이 평가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청이 경찰공무원 채용 면접시 응시자의 신원조사 결과를 심사위원들에게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응시자들에게는 차별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13일 인권위에 따르면 조아무개씨 등 진정인 3명은 “경찰공무원 채용 면접시험에서 벌금형의 범죄경력 또는 무혐의 등의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불합격됐다”며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들의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상위등급은 줄고 하위등급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 등 14곳은 성과급을 못 받는다. 올해부터 경영평가에서 D등급 이하를 받으면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13일 기재부가 공개한 109개 공공기관(공기업 27곳·준정부기관 82곳) 경영평가에 따르면 평균 점수 이하인 C등급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