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산인권센터 등 부산지역 인권, 노동단체들이 1일 연산경찰서장과 동래경찰서장을 직권남용, 불법체포, 불법감금 등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노총 등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산경찰서장의 지휘를 받은 경찰이 지난 19일 부산지방노동청 앞에서 농성을 하던 부산지역일반노조 조합원 42명을 체포영장도 없이 불
참여연대는 8.15 사면복권에서 단병호 위원장을 비롯 노동계의 2,034명 및 모든 양심수에 대해 전면적 사면복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1일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민주노총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98년 이후 4년 7개월 동안 구속노동자는 788명으로 김영삼 정부 때보다도 156명이 많다"며 "그동안 김대중 정부가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
충북 청원에 있는 오비맥주(주) 노사(위원장 배강욱, 사장 마이클 글로버)는 1일 2002년 임단협 교섭에 잠정합의, 오는 6일 조합원찬반투표를 거쳐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17차 교섭에서 진전이 없자 민주화섬연맹소속인 노조는 22일 충북지노위에 조정신청을 냈고 1일 가진 교섭에서 노조의 최종안을 회사가 거의 받아들여 별 진통 없이 잠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가 법원 판결이나 검찰의 공소권 행사에 대한 판결을 내리는 사이버 시민배심원 사이트 "판결을 판결한다"를 1일 개설,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참여연대는 "그동안 참여민주주의 실현 측면에서 입법과 행정분야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사개진과 참여가 확산돼온 반면, 사법분야 만큼은 전문성과 폐쇄성으로 인해 시민들의 참여가 배제돼왔다"며 "
▶ [성명서] 대한상의 회장 '주5일 항의' 공개서한을 비판함박용성 상의회장 노동장관에 공개서한 보기 정부가 주5일 근무제 입법을 강행하려는 데 대해 재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이 1일 언론을 통해 방용석 노동부장관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국제기준에 맞는 근로시간제 도입을 촉구했다. 박 회장은 서한에서 "정부가 노
대기업 삼성이 중소업체인 아르네삼성의 노조 설립을 방해했다는 의혹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삼성쪽은 "아르네삼성이 삼성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동안 삼성그룹이 '삼성'과 '노조'를 연관시키지 않기 위해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는 것은 노동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아르네삼성노조 설립 과정에서 제기된 '방해 의혹'은
노동부가 31일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대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정부입법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정부에게 책임 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이유로 민주노총의 대정부 교섭요구를 거부해 왔다"며 "노사정위 합의가 결렬되고 정부가 단독입법안
방용석 노동부장관은 31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삼성, LG 등 30여개 대기업 인사·노무담당 임원을 초청해 주5일근무제에 대한 기업측 의견을 청취했다. ▶ 주5일근무제 정부입법안 준비 착수 (02.07.31)보기 방 장관은 이날 조찬 모임에서 주5일근무제에 대한 그동안의 논의 내용과 정부의 입법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대부분의 쟁점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공사와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4개 지부장이 서명을 거부하는 등 반발한 데는 합의안 내용이 못마땅한 것은 물론, 협상과정에서 보여준 배일도 위원장의 태도에 불만이 쌓인 탓이다. 4개 지부장은 이번 합의안이 정원초과 인력 381명의 해소방안, 임금, 해고자 복직 등 전반적으로 "공사 안을 대부분
회계비리 부정으로 멍든 ‘주식회사 미국’ 을 살리기 위해 노조원들이 직접 일어섰다. 미국 최대 노조인 노동총연맹―산업별회의(AFL-CIO)는 30일 뉴욕 맨해튼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서 집회를 갖고 대기업들의 비리 척결에 앞장서겠다는 캠페인을 벌였다. 집회에는 작년 말 파산 신청한 에너지 회사인 엔론 그룹과 회계법인 아서 앤더슨, 통신회사
노사정 합의 결렬로 주5일제 논의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2금융권 노조들이 잇따라 주5일근무제에 합의, 주목된다. ▶ [성명서] 2금융권 사용자 주5일제교섭에 '소신있게'나서라 31일 사무금융연맹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행, 외환카드, 비씨카드, 한불종금 등이 8월 중순부터 토요휴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국민카드, 신한생명, 외국계 은행인 엥
누구나 자신의 일이 힘들 것이다. 그러나 타인이 보더라도 여름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인정할만한 사람들이 있다. 녹아내리는 아스팔트 거리에서 매연으로 호흡하는 환경미화원, 끝없이 이어지는 자갈밭 철로 위의 철도보선원 등이 그들이다. 여름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이들의 삶의 현장을 찾았다. 두 개의 전기로가 섭씨 1,500도의 쇳물을 연신 쏟아낸다. 이
올해 들어 노동위원회 조정신청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등 불안한 노사관계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앙노동위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조정신청은 653건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10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96건으로 2000년 대비 5.8%(60건) 늘어났던 것에 이어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사업종류별
문교화학노조(위원장 박병주)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한 지 80일이 넘도록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문교화학노조는 지난 5월 6일부터 임금 21%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으나, 노사간 접점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 최근엔 노조가 임금 18% 인상과 파업에 따른 조합원 위로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은 임금 8%
노사정위원회가 지난 22일 공무원 결사체의 명칭과 관련해 공무원들이 '노조'보다는 '조합'을 더 선호한다는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한 데 반발한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가 동일한 문항을 가지고 재조사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노조는 31일 "노사정위 설문조사를 보면 공무원 대부분이 공무원노조 허용에 찬성하고 내용에 있어서도 노동3권 보장과 6개월 이내
지난 4월6일 발생한 대우조선 폭력사태와 관련해 대우조선노조 김정곤 위원장 등 5명의 간부들에게 중형이 선고돼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대우조선에서 노조간부에 대규모 '폭력사태' 발생 충격 (02.04.08)보기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합의부(재판장 황용경)는 30일 오후 4시 선고공판을 열어 김 위원장에게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의 혐
정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 안정과 국민서비스개선을 위해 건강보험증 폐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건강보험공단 직장노조가 방침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30일 성명을 내고 "건강보험증은 보험료를 납부한 자에게 정당한 진료를 받을 권리를 부여하는 증명서"라며 "가입자에게 최소한의 알 권리를 제공하는 수단인 증명서 폐지는 고객의 불편만을 초래한다"고
금속노조 롯데기공지회가 31일 금속노조 기본협약 체결을 회사에 촉구하며 두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지회는 "회사가 기본협약 체결을 거부하고 있어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했다"며 "회사안이 제시될 경우에만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회는 또 31일 저녁 회의를 갖고 1일부터 파업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지회는 현재 △ 기본협약 체결 △ 기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차봉천)가 국가기관 내에서 벌어지는 경찰의 불법사찰에 대해 사례를 취합하고 인권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노조는 31일 각 지부에 △ 공무원노조 간부에 대한 불법사찰 및 인권유린 사례 △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적인 정보수집 사례 △ 경찰에 대한 접대사례 등을 8월 6일까지 조사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노조
충북 충주에 있는 충효택시가 단체협약을 체결한 지 한 달만에 7개 단체협약 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노조(분회장 강경철)가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등 반발을 사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한달 동안 26일과 25일 근무하면 만근으로 인정해 상여금을 분할, 지급하도록 새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나, 그 중 3일을 유급휴가로 갖다왔다는 이유로 실제 근로가 23일밖에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