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이 연월차·생리휴가 등의 임금보전이 포함된 주5일근무제 도입은 편법적인 임금인상만을 초래하여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전경련은 28일 발간되는 '주5일 근무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책자를 통해 실근로시간과 법정근로시간의 격차가 큰 우리나라 현실에서 임금보전은 인건비 부담만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일자리 나누기'로
국민들은 정부가 주5일 근무제의 도입을 중단하거나 실패할 경우에도 주5일근무제 도입에 대해 이미 대세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자료] 주5일 근무제 도입 방향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 한국노동연구원이 27일 발표한 '주5일 근무제 도입 방향에 대한 국민 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 중 70%가 주5일제 도입이 무산돼도 현 시점에서 확산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이공계 기피현상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정부출연 연구소의 보수인상 방안이 가장 많은 85%의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과학기술인들의 사이버모임인 한국과학기술인 연합(scieng.net)은 지난 6월초까지 실시한 3차 설문조사에서 이공계 기피현상 해결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 중에서 으뜸을 차지한 것은 출연연구소 보수인상이 총응답자 52
충북 진천에서 건축용 강화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재성진흥(주)노조가 2002년 임금협상결렬로 충북지노위에 쟁의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노조는 올 4월말 결성된 뒤 처음 갖는 임금협상에서 연공급 임금체계 도입을 요구, 의견 접근을 이뤄졌으나 세부안에서 노사간 이견을 보여 20일 조정신청을 냈다. 조정회의는 오는 30일 열린다. 노사(위원장 김종선, 사장
근로자들의 종업원 퇴직금이 다른 용도로 쓰여졌던 관행에 제동을 거는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지법은 "교보생명이 노조 동의없이 근로자들에게 퇴직시 지급돼야할 보험금이 교보생명의 대출금으로 대신 회수된 것은 절차의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교보생명은 미도파노조에게 퇴직금의 80%를 지급하고 소송비용의 80%를 부담하라"고 판
공공서비스연맹(위원장 이관보)이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 사업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공공서비스연맹은 27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보험 통합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4대 보험 통합 정책을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공공서비스연맹 이관보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정부가 오는 10월 실시를 목표로 추진
노사정위원회는 그 동안 2년이 넘도록 주5일 근무제 도입에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여 상당 부분 의견접근을 이루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7월22일 정부에 이송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입법이 불가피해졌다. 합의가 결렬되자 주5일 근무제에 대한 노-사 견해 차이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주5일 근무제와 관련된 몇가지 쟁
주5일근무로 자금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26일 은행의 인터넷뱅킹과 PC뱅킹이 마비됐다. 그동안 토. 일요일을 쉬는 주5일 근무제를 두달가량 실시했지만 이번26일은 △25.26일 월급날이었던 기업 △ 23.25일이 카드 결제일 △25일 지로마감일 등이 한꺼번에 몰려있어 은행 전산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용카드결제일이 몰려있는 27일을
인천택시 임금협정과 관련해 '전액관리제에 기초한 월급제' 중재안이 경인지방노동청에 의해 제시되면서 오는 9월 1일부터 월급제가 시행된다. 경인지방노동청은 지난 24일 2002년 임금협정 중재재정서를 만들어 노사 대표에게 전달했다. 중재재정서는 임금협약과 같은 효력을 갖고 있다. 이번 중재재정서는 택시근로자 1인당 월 평균 운송수입금을 230만원으로
주5일 노동제를 둘러싸고 노동계와 재계 사이에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금 노동조건 후퇴 없고 중소·영세·비정규직 희생 없는 주5일 근무제 도입’ 을 촉구한 바로 그 시각에 경제 5단체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주5일 근무 입법안’ 에 실시시기 등을 늦춰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노사정위원
토요일인 지난 24일 경기도 양평 바탕골 예술관. 대부분 가족단위인 200여명의 관람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빚기도 하고 한지공예에도 참여하면서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 이곳은 소극장과 미술관, 도자기 공방, 공작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 1999년 7월문을 연 이후 현재 주말이면 평균 400~600명이 찾는 명소
시각장애인 단체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파업을 경고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일반노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분회(분회장 김두현)는 "지난 5월 노조가 결성된 뒤 수차례 단체교섭을 요청했음에도 연합회측은 교섭불응, 조정회의 불참, 조정연기 요청 거부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계속 교섭 요청을 거부할 경우 경고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
"구속 노동자 석방하고 주5일제 즉각 도입하라." 민주노총은 23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금속산업연맹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 단병호 위원장 등 구속·수배 노동자 사면복권 △ 노동조건 후퇴 없는 주5일 근무제 즉각 도입 △ 고소고발 손배 가압류 등 노동탄압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김대중 정권의
노동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년간 적용될 최저임금이 결정·고시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석달간 저임금 근로자가 많은 청소 등 용역업체와 비정규직 다수고용 사업장 등 영세 취약업체를 중심으로 최저임금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노동부는 우선 요식업협회, 이미용협회 등 직능단체를 통해 최저임금을 홍보하고, 10월 한달간 '최저임금 미달 근로자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공휴일 축소를 둘러싼 노동계와 재계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9월초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정부의 근로기준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앞두고 민주노총이 23일 오후 1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금속노조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5일 근무제 즉각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여는 등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김각중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
노동부는 컬러리스트, 텔레마케팅관리사, 게임프로그래밍전문가 등 최근 신설된 국가기술자격 26종목의 시험 일정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컬러리스트 등 25개 종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오는 12월 8일 필기시험, 내년 2월 9∼15일 실기시험이 실시되며 합격자는 내년3월 24일에 발표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전자상거래운용사는 오는
경제5단체는 22일 회장단 회의를 갖고 주5일근무제의 시행을 1년 이상 유예하고 각종 법 내용이 국제 기준과 관행에 부합하도록 입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내년 7월부터 법정근로시간을 현행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다음달 초 입법예고키로 방침을 굳힌 상태여서 어차피 재계 주장만을 고집하기 어렵다고 판단
양대노총은 22일 오전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 주5일제 도입을 반대하는 재계의 무책임한 공세 중단 △ 노동조건 후퇴없는 정부안 마련 △ 당리당락을 떠난 정치권의 입법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양대노총이 공동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기자회견 직후 전경련 앞 결의대회를 갖고, 민주노총은 23일 종묘집회를 시작
한국노총은 22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여한 '주40시간노동 제 반대하는 전경련 규탄대회'를 갖는 등 주5일제 도입을 위한 실력행사에 나섰다. 한국노총은 이날 대회 결의문에서 "전경련 등 재계가 '시기상조론'을 주장하며 주5일제 도입을 노골적으로 반대하는것을규탄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임금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40시간 주5일
행정자치부가 주5일제가 실시되면 법정 공휴일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과 관련, 노동계는 이 조치가 주5일제 근본 의미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행자부는 주5일제가 실시되면 공휴일 중 식목일, 어린이날, 현충일 등을 토요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5일제 실시로 연간 52일의 휴일이 발생하면 현행 17일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