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열린우리당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로 돌아왔다.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최 의원은 성인오락실 파문에 연루된 같은 당 김재홍 의원이 지난 4일 환노위에 배정되면서 김 의원 대신 문광위로 갔다. 김 의원은 게임업체의 경비부담으로 미국을 다녀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현재 국회 윤리위에 회부돼 있다. 김재홍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
‘론스타게이트 의혹규명 및 외환은행 불법매각 중지를 위한 국민행동’이 김&장 법률사무소의 압수수색을 촉구하며, 20차 목요 집회를 개최했다. 론스타게이트 국민행동은 20차 집회 때까지 검찰이 김&장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 하지 않을 경우, 금융노동자들이 직접 나서 압수수색하겠다고 공언한바 있다. 이날 김&장 법률사무소 앞에는 경찰병력이 배치돼 한
외환은행 지점장 및 본점 부서장 650명으로 구성된 ‘외환은행 독자생존을 위한 전국 부점장 비상대책위원회(부점장 비대위)’가 외환은행 지분매매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론스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부점장 비대위는 21일 “불법으로 외환은행을 인수한 망국적 투기자본 론스타와 투기자본을 도와 국부유출에 앞장서고 있는 반국민적 국민은행이 계약
노동부는 KTX여승무원 불법파견 여부 재조사 결과를 오는 29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당초 9월 중순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혀왔으나 발표가 약 열흘 이상 늦어진 셈이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21일 국회 환노위에 출석해 “재조사 결과 양쪽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법률자문을 요청해 자문 결과를 기다리느
노동부는 건설업계의 불법 다단계하도급을 불러오는 제도라는 지적을 받아 온 ‘시공참여자’ 제도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또 건설업 면허가 없는 ‘팀·반장(속칭 오야지·십장)’ 등 시공참여자는 앞으로 고용보험 납부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이 날 국회 환노위에서 고용보험법 개정안 등을 설명하면서 “건설면허를
재벌그룹 계열사의 상당수가 장애인을 단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0일 상시노동자 300인 이상 민간기업 중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은 (주)삼성경제연구소, (주)엘지상사 등 191개 기업 명단을 공표했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표된 191개 장애인 미고용 사업장에는 상당수의 재벌그룹 계열사들이 포함돼
국회 환노위는 2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노동부 소관 12개 법안을 상정, 대체토론을 거쳐 법안소위에 회부했다. 환노위가 이 날 다룬 법안은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고용보험법및 관련법 △임금채권보장법 △외국인근로자고용법 등이다. 환노위는 오는 28일 오후 2시에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소위를 통
정부의 고용정책이 실패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최영기)이 20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개원 18주년 기념 ‘일자리중심 경제, 사람중심 경영’ 토론회에서 이인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고용정책의 평가와 새로운 방향 모색’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서비스업 고용증가 고용질은 낮아 이인재 연구위
정부는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매년 20만개씩 2010년까지 모두 8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일 오전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사회서비스 좋은 일자리 창출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 80만개 창출을 뼈대로 한 ‘사회서비스 확충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노동부,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문화관광부
행정자치부가 '노조 사무실 강제 폐쇄' 방침을 굽히지 않아 전국공무원노조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소속 기초의원들이 노조 사무실 폐쇄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민주노동당 소속 마산시의원인 이옥선, 송순호 의원은 21일과 22일 출근시간에 맞춰 마산시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또 두 의원은 21일에는 황철곤 마
사무금융연맹 외환카드노조(위원장 박성선)가 론스타의 주가조작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20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실적조작과 주가조작까지 마다하지 않은 투기자본 론스타의 극악무도함으로 외환카드 조합원들은 직장에서 강제로 내몰리고 우리사주를 통한 외환카드의 소액주주로서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입는 등 두 번의 죽음을 당한 셈”이라
우파 노동운동을 지향한다는 ‘뉴라이트 신노동연대’(신노련)가 오는 23일 창립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이에 대해 “자본의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정호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이 조직이 내거는 기치와 인물들을 살펴보니 노동현안을 해결할 의지도, 노동운동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는 기대도 없고, 새삼
이건희 삼성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은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매입 사건과 관련해 이건희 삼성회장과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이학수 부회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법사위는 현재 증인 채택 안건을 다루지 않았다. 지난해 국감에서도 법사위는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성원미달로 유회된 것에 대해 민주노동당이 우려감을 표시했다.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20일 회의에서 “그동안 민주노총이 이뤄놓은 노조 민주주의는 한국사회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고 노동자들의 민주주의 의식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일련의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무산은 노동자 뿐 아니라 국민
정부 4개부처와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6년 대한민국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엄현택)은 19일, 이번 행사는 노동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국가보훈처 등 정부 4개 부처와 서울특별시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채용박람회라고 밝혔다. 국내 100대 대기
정치권에서 통상절차법 제정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19일 국회에서 ‘통상절차법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여는 등 법안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이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도 각각 관련법 제정을 추진하는 등 정치권에서 통상절차법 제정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통상협정의 체결절차에 관한 법률안’(통상절차법)은 민주노동당이 지난
스웨덴 총선에서 중도우파연합이 승리하자 19일 정치권에서는 ‘스웨덴 복지모델’를 둘러싼 각양각색의 평가와 공방이 오갔다. 한나라당과 보수언론들은 일제히 정부여당을 향해 “노무현 정부의 경제참고서인 스웨덴복지모델이 외면당했다”고 비꼬며 “현 정권은 시대착오적 복지모델을 추구하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열린우리당은 “무조건 유럽모델을 따라하자는 것이 아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던 외환카드 주가조작과 관련해 금감원에서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외환은행노조는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과 외환카드의 합병과정에서 외환카드 주가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당시 주가조작에 관련된 인사들에 대한 전원 구속을 촉구했다. 외환노조는 19일 “한국 금융회사의 부실을 과장해 자신들의 이득을 챙긴 론스타의
세계 수준의 대학원과 지역우수대학을 육성하겠다며 교육부가 추진하는 BK21 사업 지원금이 서울대와 수도권 대학에 집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순영 민주노동당 의원은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실시된 BK21 1단계 사업 재정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국립대의 54%, 전체 대학의 38%에 해당하는 지원액을 독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
공정한 임대차 계약과 무리한 전월세 인상을 억제하자는 취지에서 2004년 6월 민주노동당이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2년 넘게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전세금 반환 문제로 집주인이 세입자를 살해하고 자살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최근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전월세 값이 폭등하고 있지만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뒷짐만 지고 있어 노동자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