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10곳 중 8곳은 사내추천을 통해 경력직을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인맥관리사이트 인크루트 인맥(nugu.incruit.com)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노동자 300인 이하 중소기업 16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79.5%인 132곳이 사내추천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추천을 받았다고
비정규직 인건비를 누락한 허위 경영실적보고서를 제출해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던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 ‘기관경고’ 조치가 내려졌고, 임원들은 성과급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됐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6일 제1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보사회진흥원에 대한 기관경고와 함께 2006년 경영평가 순위를 산업진흥유형 가운데 1위에서 2위로 수정, 의결했다.
가사를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이 지난 7년새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은 지난 99년부터 2006년까지 7년간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여성 고용보험 상실자는 162만2천명으로 이 가운데 결혼, 출산, 거주지 변경 등 가사를 사유로
내년 공공기관의 총인건비 인상률이 3% 이내로 제한된다. 접대비 성격의 예산은 세법상 손금인정 한도내에서 편성하고 업무추진비 비목에 일괄적으로 계상해야한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6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제1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지침안’을 심의 의결했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종전
증권사 사장단이 회원사간 과도한 인력 빼가기 경쟁을 방지하기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인력 스카우트를 자제하자는 신사협정이다. 증권협회 소속 31개 증권사 사장단은 7일 증권협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증권협회는 “이번 협약에는 무리한 인력 스카우트 경쟁을 자제하고 장기 인력수급 계획을 세워 필요한 인력을 스스로 조달한다는 내용이 담겨
연봉제와 성과급제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06년 기업활동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기업 1만786곳 중 연봉제를 도입한 기업은 7천263곳으로 지난해보다 3.9% 증가했다. 연봉제 도입비율도 전년에 비해 64.1%에서 67.3%로 3.2%포인트 높아졌다. 비율은 통신업이 86%로 가장 높았고,
ⓒ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민생혁명 프로젝트’를 통해 서민지갑에 211만원을 채워주겠다고 밝혔다. 서민의 소득을 증가시키는 한편 서민의 지출을 절감해 ‘서민의 빈 지갑을 채운다’는 구상이다. 7일 오전 권영길 후보는 서울 여의도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가계부 혁명'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증가
직장인 2명 중 1명은 사표를 내면 수리될 것이라는 고용불안을 안고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천765명을 대상으로 ‘사표제출 시 예상되는 회사의 반응’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행정자치부는 6일 최근 지방의원 의정비 인상 과정에서 과다인상, 절차상 위법소지 등 논란이 일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30여곳을 선별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1차 현지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1차 실태조사에서 의정비 과다인상 배경과 그 과정, 결정방식, 심의위원 자격 요건과 명단 공개 및 운영 규정 제정, 주민의견 수렴 방법과 주민의견 반영 정도
근로소득세 과세표준이 8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임금근로자의 수가 10년만에 7.5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과표 1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200만명 정도 줄어드는데 그쳤다. 자영업자의 경우 종합소득세 과세표준이 8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는 같은 기간 2.5배 정도 증가했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근로소득자 가운데 과세표준 최고 구간
공공기관 종사자 10명 가운데 2명은 성희롱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안명옥 의원(한나라당)은 여성가족부가 제출한 ‘2006년 공공기관 성희롱 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간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 2천25명의 21.1%에 해당하는 427명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발생 빈
쌍용자동차의 중국 현지 생산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기술유출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다음해 상반기부터 중국 상하이자동차 조립공장에서 카이런을 중국지형에 맞춘 중국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조립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단계적으로 상하이차라인에서 현지생산하고, 중장기적으로 합장공장 설
고령인구는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해 노후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가구가 30.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6일 전국 1천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대비에 대한 가계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후대책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가구 중 63.3%는 소득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소득이 낮을수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가 서민 친구(7·9)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민 친구론’은 서민소득 7% 증대, 불평등 9% 감축을 의미한다. 권 후보는 6일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극화 해결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성장률이 5%에 근접했음에도 재벌과 부자는 더 잘 살고 서민은 더 못살게 되는
노동부 산하기관이 비정규직의 무기계약 전환에서 경력 인정을 하지 않는 등 차별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 기능대학(폴리텍대학)(이사장 박용웅),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 한국노동교육원(원장 선한승),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정병석)을 대상으로
사진=정기훈 기자 최근 두 비정규직 노동자가 노조활동 과정에서 잇따라 분신을 하고 것에 대해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비정규직은 고용형태 때문에 노조결성이 어렵다”고 인정하면서도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는 못했다. 이상수 장관은 5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가운데 이번 잇단 분신사태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우리사회가 무한
2분기에 증가했던 해외직접투자가 3분기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재정경제부는 5일 “올해 3분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신고기준)는 47억2천만 달러(1천457건)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금액기준으로 27.2%, 건수기준으로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외직접투자 금액 증가율은 1분기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34.3% 감소했지만,
노사발전재단의 지역거점인 지역노사발전협의회와 노사정위원회의 지역거점인 지역노사정협의회는 어떻게 다를까. 지역거버넌스 구축이라는 목표는 같다. 지역거버넌스 속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고용·인적자원·복지증진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동일하다. 다만 지역노사정협의회가 의결단위라고 한다면 지역노사발전협의회는 생산된 정책을 실현하는 실천기구 성격이다.
최근 기업들의 열린채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올 하반기 입사에 실패한 구직자들은 자신의 입사 불합격 원인으로 '학벌'을 가장 많이 꼽았다. 취업전문업체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 1천369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가장 큰 입사 불합격 원인'을 조사해 5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의 29.2%(400명)가 출신학교 등 학벌을 꼽았
17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막을 내렸다. 이번 국정감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느 해보다도 심각하게 ‘정쟁’국감으로 이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둘러싸고 여야간 ‘칼’과 ‘방패’의 파행을 거듭했다. 정쟁감사 거리 불구 정책감사 김 빠져 2007국민연대는 5일 서울 종로구 4.19혁명기념도서관에서 공명선거 촉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