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판결 : 대법원 2022. 7. 14. 선고 2019다299393 판결1. 사건의 개요피고는 정보통신사업 등을 영위하는 에스케이텔레콤이다. 피고는 플랫폼 사업 부분을 분할해 에스케이플래닛을 설립했고, 이후 에스케이플래닛을 분할해 에스케이테크엑스를 설립했다. 원고 A는 피고에 입사했다가 사업 분할을 통해 에스케이플래닛을 거쳐 소속이 에스케이테크엑스로 변경됐고, 원고 B는 에스케이플래닛에 입사해 이후 에스케이테크엑스로 소속이 바뀌었다.피고는 무선통신사업에서 시장점유율 및 매출성장률이 매년 하락하자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던 중 플랫폼을
7월27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부당해고) 주식회사 브리티시인터내셔널(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한국가스공사(쟁의조정) 오후 2시, 사회복지법인 청암재단(부당해고) 디딤어린이집(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한국노총연대노동조합-교보리얼코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3시, 성남시(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마루호텔앤카페(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도봉여성센터·도봉성평등활동센터 등 2개사(쟁의조정) 오전 10시, 안암위드치과의원(부당해고) 오전
원고작성 업무나 방송 모니터링 업무는 다른 국내외 언론사가 작성한 신문기사를 요약·정리하는 것이거나 작성한 원고대로 방송이 이뤄지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어서 상대적으로 참가인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여지가 크지 않다. 뉴스 아이템을 선정하는 업무가 상대적으로 참가인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많이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할 것이나, 제품 조립 등 기계적·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이상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도 일정한 재량을 가진다. 참가인들이 수행한 업무는 프로그램 제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정규직 근로자들과 함께 유기적으
대상판결 : 서울행정법원 2022. 7. 14. 선고 2021구합63518 판결1. 사건의 개요원고는 지상파 방송사인 문화방송(MBC)이다. 참가인들은 2011년부터 원고 방송사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의 ‘이 시각 세계’ ‘아침신문보기’ 코너를 맡아 방송작가로 근무했다. 방송에 적합한 뉴스 아이템 선정, 선정된 아이템에 대한 원고 작성, 방송 모니터링이 참가인들의 주된 업무였다. 생방송의 특성상 참가인들은 새벽 3시30분~4시께 원고 방송사에 출근했고, 오전 7시~7시50분께 퇴근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참가인들은 회
대상판결 : 2022. 6. 30. 선고 2017두76005 판결1. 사실관계원고는 종합유통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전국에 약 119개의 롯데마트 점포를 운용하고 있다. 참가인은 원고 소속 근로자로 2011년 8월10일부터 생활문화매니저(발탁매니저)로 근무해 왔다. 참가인은 2015년 1년의 육아휴직을 신청했다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14조1항에 따른 육아휴직 종료 사유 발생으로 중간에 육아휴직을 종료하게 됐다. 이에 참가인이 근무복귀를 신청하자 원고는 대체근무자가 이미 이 사건 지점의
7월20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대우학원(쟁의조정)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주식회사 쏘메이(쟁의조정) 오전 10시, 행복의집(부당해고) 주식회사 더플레이어스(부당해고) 주식회사 대현종합관리(공정대표의무 위반)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하나벤처스(부당정직)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부당해고) 주식회사 삼구아이앤시(부당해고)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주식회사 교보리얼코(쟁의조정)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시흥교통(부당대기발령 및 부당징계해고) 오후 3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전국공공운수사
사업주가 남녀고용평등법 19조4항에 따라 육아휴직을 마친 근로자를 복귀시키면서 부여한 업무가 휴직 전과 ‘같은 업무’에 해당한다고 보려면, 그 직책이나 직위의 성격과 내용·범위 및 권한·책임 등에서 사회통념상 차이가 없어야 한다. 원심으로서는 단순히 육아휴직 전후의 임금 수준만을 비교해서는 아니 되고, 육아휴직 전 업무에 대신해 원고가 참가인에게 부여한 냉장냉동영업담당의 직무가 육아휴직 전에 담당했던 생활문화매니저 업무와 비교할 때 임금을 포함한 근로조건, 업무의 성격·내용·범위 및 권한·책임 등에서의 불이익 유무 및 정도, 참가인
피고가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인원을 전원 채용형 인턴제도를 통해 선발했고 채용공고에 ‘정규직 수준에 준하는 업무’를 부여한다고 기재돼 있었으며 정규직과 동일한 직군·직무·직렬·직급을 나눠 원고들을 채용했다. 인턴기간 중 일부 교육연수 기간이 포함돼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피고의 업무수행을 위한 것으로서 정규직의 신입교육 연수와 유사하다면, 결국 양자 간에 상호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고정상여금은 지급일 기준으로 근무하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지급되는 것으로, 30일 미만 재직한 정규직 근로자와 채용형 인턴 사이에 업무수행
대상판결 : 대구지방법원 2022. 6. 16. 선고 2020가합212341 판결1. 사건의 개요피고 공사는 통상 연 2회 정도 정규직 신입채용 전형을 통해 필요한 신규인력을 확보해 왔으나, 2016년 하반기부터는 정부 시책에 따라 채용형 인턴제도를 확대 실시하면서 기존의 채용 방식을 변경해 신입사원을 전부 채용형 인턴제도를 통해 선발하게 됐다. 2016년도 하반기부터 2018년도 상반기까지는 채용형 인턴을 모집하는 외에 별도로 정규직 신규채용을 실시하지 않았다.그런데 피고는 사실상 채용형 인턴을 기존의 정규직 신규채용 및 수습과정
7월13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천운농업협동조합(부당정직) 주식회사 강원랜드(부당인사발령·부당정직·부당사회봉사명령)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가이스트코리아(부당해고) 재단법인 충주중원문화재단(부당정직) 전국금속노동조합 등 2개 노동조합-케이비아이동국실업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2시30분, 현대군산중앙판매대리점(부당노동행위) 한국토지주택공사(부당해고) 오후 3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도도액티브코리아(부당해고) 오전 9시30분, 주식회사 미디어디바이스(부당해고) 오전 10시30분,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동작신용협동조합(쟁의조정
사용자가 부당노동행위를 할 경우 노동위원회의 구제절차가 마련돼 있으나(노조법 82조, 84조), 노동위원회의 구제명령은 사후적인 원상회복을 목적으로 하므로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를 예방하는 수단으로는 불완전하다. 원상회복주의를 취할 경우 사용자가 구제명령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아니해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에 언제든지 부당노동행위를 다시 행할 여지가 있고, 특히 사용자가 노동조합에 대해 지배·개입함으로써 노동조합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단순히 금전으로 환산해 배상하는 것만으로는
대상판결 : 헌법재판소 2022. 5. 26. 선고 2019헌바341 결정1. 사건 개요이 사건은 2010년대 초반에 발생했던 ‘창조컨설팅’을 통한 노조파괴 공작과 관련돼 있다. 이미 대법원에서 금속노조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된 사건이다. 2010년 B사가 경비직 근로자 일부를 배치전환하고 일부 공장의 경비업무를 외주화하자 B사에 조직돼 있던 금속노조 B지회는 단체협약 위반을 이유로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B사는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자문을 받아 B지회의 쟁의행위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별 노조로의 조직변경을 유도했으며(
7월6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고창새마을금고(부당해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부당인사고과) 주식회사 동우에프씨(부당보직해임) 주식회사 커런트코리아 및 주식회사 역사만들기(부당정직) 오후 1시30분, 거제시(부당해고) 주식회사 에스에프씨(부당해고) 오후 2시30분, 아주대학교 의학대학 교수노동조합-학교법인 대우학원(쟁의조정) 오후 3시, 주식회사 티시스(부당해고) 주식회사 상지전력(부당해고)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한챔(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두리콜렉션(부당채용취소) 오전 9시30분, 전국공공운수서비스노동조
산재보험법 37조2항 본문에서 규정하고 있는 ‘근로자의 범죄행위가 원인이 돼 발생한 사망’이라 함은 근로자의 범죄행위가 사망 등의 직접 원인이 되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근로자가 업무수행을 위해 운전을 하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경우, 해당 사고가 근로자의 업무수행을 위한 운전 과정에서 통상 수반되는 위험의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 그 사고가 중앙선 침범으로 일어났다는 사정만으로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고 섣불리 단정해서는 아니 되고, 사고의 발생 경위와 양상, 운전자의 운전 능력 등과 같은 사고 발생 당
대상판결 : 대법원 2022. 5. 26. 선고 2022두30072 판결1. 사건의 개요가. 사건의 당사자는 디스플레이 회사의 1차 협력사인 회사 소속 근로자(이하 ‘A’라 함)다.나. A는 출장 업무를 마치고 업무용 포터 차량을 운전해 근무지로 복귀하던 중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트럭과 충돌했다.다. A는 사고 직후 발생한 화재로 사망했다.라. A의 배우자는 A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피고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상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해 소 제기에 이르렀다.2. 이 사건의 쟁점산업재해보상보험
6월29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서울특별시도봉구시설관리공단(부당인사발령 및 부당경고) 한석교통 주식회사(부당해고) 오전 9시20분, 국민건강보험공단(부당해고) 오전 9시30분, 한국평가데이터 주식회사(부당정직) 오후 1시30분, 대구시설공단(부당정직) 오후 2시30분, 극동여객자동차운수 주식회사(부당노동행위) 오후 3시30분, 주식회사 프로에스콤(부당정직) 오후 4시서울지방노동위원회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부당해고) 오전 9시30분, 민컴퍼니인터내셔널 주식회사(부당해고) 오전 10시30분, 주식회사 공영홈쇼핑(부당해고) 오전
사업주가 근로자의 정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임금을 정년 전까지 일정 기간 삭감하는 형태의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경우 연령을 이유로 한 차별에 합리적인 이유가 없어 그 조치가 무효인지 여부는 임금피크제 도입 목적의 타당성, 대상 근로자들이 입는 불이익의 정도, 임금삭감에 대한 대상 조치의 도입 여부 및 그 적정성, 임금피크제로 감액된 재원이 임금피크제 도입의 본래 목적을 위해 사용됐는지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이 사건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는 피고의 인건비 부담 완화 등 경영성과 제고를 목적으로 도입된 것으
6월22일 수요일중앙노동위원회 국방부(쟁의조정) 주식회사 만도(쟁의조정) 오전 9시30분, 의료법인 참의료재단(부당해고) 오후 1시30분, 주식회사 디티알오토모티브(부당해고) 사회복지법인 신망복지재단(부당해고)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MG손해보험 주식회사(쟁의조정) 오후 2시30분, 주식회사 에버영코리아(부당해고) 주식회사 씨엘(부당정직) 오후 3시30분, 강원도체육회(부당해고) 주식회사 디티(부당직무해지 및 부당해고) 오후 4시30분서울지방노동위원회 주식회사 케이에스한국고용정보(부당해고) 오후 2시, 주식회사 오리엔트골프(부당해
대상판결 : 대법원 2022. 5. 26. 선고 2017다292343 판결1. 사건의 개요(1) A연구원 사업장은 노사합의로 신인사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는데, 신인사제도는 승진·승급방식을 변경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며 명예퇴직제를 시행한다는 것이었다. 이 합의에 따라 2009년 1월부터 정년 61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55세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을 대폭 삭감하는 내용의 임금피크제가 도입됐다.(2) 이 사건 임금피크제의 내용은 직원들이 만 55세 이상이 되면 그 이전까지의 직급과 역량등급과 무관하게 2009년부터는 선임 14 역
대상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2022. 5. 12. 선고, 2019가합579124 임금 판결 1. 개요 및 청구원인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기간제 교원은 정규 교원과 달리 다음의 점에서 대우에 차이가 있다. ① 정규 교원은 호봉승급 기간 1년이 충족될 때마다 익월 1일자에 호봉이 승급하지만, 기간제 교원은 공무원보수규정 제5조 [별표 11]에 따라 계약한 시점부터 호봉이 고정급으로 유지된다. 호봉이 고정급으로 유지되면 이에 따라 기본급과 정근수당 인상에 있어 차등을 받게 된다. ② 정규 교원은 매년 1월과 7월에 실제 근무 기간을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