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시상되는 전태일노동자상 올해 수상자로는 민주택시연맹 인천본부와 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10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선 이들 조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민주택시 인천본부는 65일간 파업 끝에 지난 7월 '가감누진형 월급제'에 합의했다. 인천본부는 개별 사업장이 아닌, 광역 시·도 단위에서도 전액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의 연차휴가 결재를 해줬던 울산 동구·북구청장에 대해 행자부가 징계에 나서자 공무원노조가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공무원노조는 8일 성명을 내어 "이번 연가투쟁에서 조합원들은 공무원기본권 쟁취를 위해 소중한 연차휴가를 냈음에도 각 지방자치단체장 및 정부부처 관리자들은 정당한 이유 없이 연가 결재를 거부했다"며 "거기에다 연가를 허락한 민주노동
민주노총 서울본부 새 본부장에 고종환 전 기아자동차노조 위원장이 선출됐다.서울본부는 8일 오후 2시 송파구 여성문화회관 강당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단독출마한 고종환-박상윤(본부장-사무처장) 후보조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선출했다. 전체 대의원 204명 가운데 114명이 참여한 찬반투표에서 고 본부장은 100명의 찬성표를 얻었다.고 본부장은 특히 이날 유세를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일방적 연장운행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노조는 지난 8∼9일 집행간부수련회를 갖고 대책위원장에 배일도 노조위원장, 집행위원장에 김종식 역무지부장를 각각 선임하고 조직위원회, 정책위원회, 연대위원회, 선전위원회를 대책위 산하기구로 두기로 했다.노조는 일방적인 연장운행을 반대하고 있는 만큼, 전체회의, 상임대책회의
전국학습지노조 2기 임원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현 이소영 위원장이 재선됐다.노조는 지난 9일 오후 대의원대회를 열고 전체 대의원 14명 가운데 9명이 참석, 9명 전원 찬성으로 이소영 후보를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소영 위원장은 "1기 학습지노조는 산별노조로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지부중심의 사업이 굳어진 측면이 많았다"며 "산별노조 정착, 특수고용직
임원 선거를 한달 정도 남겨둔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자주적인 선거를 위해 개표 방식을 바꿀 것"이라며 선거관리 규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통노조는 오는 9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선거관리 규정 가운데 중앙위원장, 본부위원장, 지부장 동시 선거 실시, 임원 선거 개표 방법을 변경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임원선거 개표방법과 관련, 노조
금속노조 삼호중공업지회 2기 지회장 선거에서 심종섭 후보가 당선됐다.지회는 6일 "조합원 1,802명 가운데 1,428명이 참여한 임원선거 투표에서 심 후보가 769명의 지지(53.9%)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심 당선자는 박현수, 하성훈(수석부지회장-사무국장) 후보와 동반 당선됐다. 반면 장범인-정관식-김정민 후보조는 44.4%를 얻는 데 그쳐 낙선
화학노련(위원장 박헌수)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남 양산에서 화학노련 체육대회를 갖는다. 화학노련 경남지방본부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번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등 6개 종목에서 각 지방본부별로 기량을 겨루게 된다.화학노련 체육대회는 1982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스무번 째다.
5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 8만여명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반대하며 전국적인 연대파업을 벌이고 대규모 도심집회를 개최했다.노동계의 파업으로 현대 기아자동차 생산이 일시 중단되는 등 이날 하루 동안 자동차업계에서만 620억원 이상의 경제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시위상황〓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5000여명은 이날 오
4일 저녁 경찰의 원천봉쇄를 뚫고 전국공무원대회 전야제에 참석한 공무원 1,500여명은 노동 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는 '노동자'였다. 비록 집회 시작 40여분만에 경찰병력이 투입돼 대부분 연행됐지만 이들은 끝까지 "노동3권 보장" 등 구호을 외치며 의지를 꺽지 않았다.○…정부가 서울시내 주요지역에 2만여명의 병력을 배치한 상황에서 상경한 공무원들은 삼삼오오
서울도시철도노조는 5일 위원장 보궐선거에 허인 역무본부장과 오창식 도시철도노련 사무처장이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집행부에 반대해온 진영과 집행부 출신 간부가 맞붙게 됐으며, 역대 집행부 진영에선 공식 논의를 거친 후보단일화는 아니지만 나영섭 집행부쪽에서 후보등록을 하지 않음에 따라 결과적으로 단일화된 모습을 갖추게 됐다.공채출신인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 제 12대 위원장에 기호 2번 조승상 후보가 당선됐다.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 선관위는 5일 실시된 위원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조승상 후보가 조합원 3103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772표(57.1%)를 얻어 1279표(41.2%)를 얻은 기호 1번 황재역 후보를 누르고 임기 2년의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무효표는 52
농협중앙회노조 최병휘 집행부가 선거과정에서의 조직내부 혼란을 딛고 5일 출범했다.농협중앙회노조는 5일 오후 2002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최병휘 위원장, 문혜숙, 한대동, 배성화 부위원장이 취임하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이에 앞서 최병휘 집행부는 지난 2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노조 집행간부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임원선거과정에서 불법선거 논란에 휩싸였
오는 26일 예정된 손해보험노조 선거에 현 집행부인 '박조수-이윤우-박경환' 후보조가 단독 출마했다. 5일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위원장 입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단일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위원장 후보로 나온 박조수 씨는 현 손해보험노조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윤우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현 사무처장, 박경환 사무처장 후보는 현 조직부국장을 각각 맡고
서울도시철도노조 나영섭 위원장 불신임에 따라 13∼15일 치러지는 위원장 보궐선거에 오창식 도시철도연맹 사무처장과 허인 역무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나영섭 현 집행부쪽 간부도 뒤늦게 후보등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후보등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허인 본부장은 현장조직인 도시철도민투위 출신으로, 지난달 말 역대집행부 진영에 비판적 입장을
지부 위원장 탄핵문제와 관련한 금융노조의 총회소집 권고에도 불구, 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위원장 김병환)가 탄핵 관련 총회를 소집하지 않을 뜻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국민지부 김병환 위원장은 4일 "금융노조의 총회소집 권고 담화문은 법적인 근거가 미약하다"며 "현재로선 총회 소집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또 "금융노조가 직권으로 총회를 소집한
노동계가 3일 열린 한국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를 기점으로 노동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 저지와 대통령선거를 겨냥한 강도 높은 ‘겨울철투쟁’(동투·冬鬪)에 본격 돌입했다.노동계의 이번 동투는 일부 공무원도 사상 처음으로 파업 강행을 선언했고 농민들도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가세할 것으로 보여 정부와의 정면 충돌이 우려된다.▽노동계 움직임〓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김창성)는 오는 5일부터 실시 예정인 노동계의 총파업 계획에 대해 파업시도를 즉각 철회할 것으로 촉구한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경총은 이번 총파업 계획이 정부투쟁 성격의 정치파업이며, 개별 기업 사용자가 처리할 수 없는 사안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명백히 불법파업이라고 주장했다.또 불법적인 공무원노조 관련 단체의 공무원 조합에 관한 정부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파업이 5개월을 넘어서는 등 장기화되자, 파업 조합원 생계지원을 위한 '투쟁 채권'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1일 현재 강남성모, 여의도성모,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구성된 가톨릭중앙의료원(CMC) 163일, 목포가톨릭병원 159일, 한라병원 157일, 제천정신병원 122일 등 대부분 100일을 넘기고 있어 조합원들이 생계에 상당한
임원진 총사퇴를 주장해 징계위에 회부된 서비스연맹 채용직 상근간부 5명 중 3명에 대해 해고가 결정됐다.서비스연맹은 지난달 19일 정회된 징계위를 지난 1일 오후 속개해 이성종 조직국장, 김재호 교선부장, 박진희 정책부장을 11월 9일자로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또 최근의 사태 책임과 관련한 임원진 재신임과 이후 내부혼란수습을 안건으로 임시대의원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