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 제 12대 위원장에 기호 2번 조승상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연금관리공단노조 선관위는 5일 실시된 위원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조승상 후보가 조합원 3103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772표(57.1%)를 얻어 1279표(41.2%)를 얻은 기호 1번 황재역 후보를 누르고 임기 2년의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무효표는 52표다.

지난 99년 지역의료보험노조에서 전입한 조승상 후보는 1차 투표에서 황재역 후보를 200여표 차로 앞선 데 이어 2차 투표에서도 비교적 낙승했다. 조승상 새 위원장은 안식년제, 직급정년제 도입 등을 통해 인사적체를 해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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